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3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스마트 컨트랙트에서의 중심 장애 지점은 중앙화된 오라클

1200달러에서 1년만에 300달러로…‘비트코인’ 어디로?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은 지난해 숱한 화제를 뿌렸다. 연초 1단위당 15달러 수준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에는 1200달러 넘게 치솟을 정도였다. 그 뒤 1년가량 지난 지금 비트코인은 어디쯤 와 있고, 또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몇몇 비트코인 관련 책자가 표방한 “19세기 캘리포니아 골드러시가 지금 당신의 컴퓨터에서 재현된다”는 구호는 시들해진 지 오래다.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국내 최초 비트코인 국제콘퍼런스 ‘인사이드 비트코인’이 열렸다.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아직은 극히 미미한” 한국에서 비트코인 붐을 일으키려는 행사였다. 2009년 1월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필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비트코인, 나아가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가상화폐는 법정 화폐를 위협하는 대안적 화폐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한때 잠시 유행한 혁신적 아이디어에 그칠 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도 일부 제품 결제에 도입
지급결제 가맹점 7만5천여곳으로 확산
국내엔 코빗 등 거래소 10곳이나 설립
결제 가맹점은 58곳뿐 투기적 거래 위주

“관련 생태계 확산” 긍정적 전망 있지만
가격변동성 커 화폐기능 못한다 지적도
리플·네임코인 등 경쟁 가상화폐 잇따라
문제점과 한계 개선하며, 진화해 갈 듯

MS, 비트코인 결제 도입…시대가 변하고 있다?

이 행사 하루 전인 11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부 자사 제품의 구입 결제에 비트코인을 전격 도입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한 누리꾼은 “전세계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공하는 회사가 비트코인을 받는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며 획기적인 사건으로 표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소식에 이날 행사장도 한껏 고무된 듯했다. 앞서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 주요 기업은 컴퓨터 제조사 델, 미국의 케이블텔레비전 (DISH), 컴퓨터 관련 쇼핑몰 뉴에그와 타이거다이렉트 등이 있다.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을 집계하는 온라인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들어가 보면, 비트코인으로 지급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지난해 9월 1만개에서 지난 9월 7만5000개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가맹점은 5900여개다. 전세계 비트코인 고객 계정은 지난해 9월 135만개에서 지난 9월 655만개로 늘었다. 물론 한 사람이 여러 계정을 가질 수도 있다.

‘또 다른 화폐’로서 얼마나 기능하고 있는지는 거래규모로 좀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비트코인 집계 사이트 ‘블록체인’에 따르면, 비트코인 발행량에 시장가격을 곱한 시가총액은 세계적으로 지난 1월 114억달러에서 12월 현재 47억달러로 감소했다. 가격이 급등락한 탓인데, 47억달러는 한 나라의 주식시장 시가총액 규모로 치면 세계 100위 안에 드는 규모다.

실제 상품결제 거래금액 파악 어려워

2009년 첫 발행 이후 비트코인은 이달 현재 1360만 비트코인(BTC)이 컴퓨터로 채굴돼 유통되고 있다. 총 채굴발행량은 2030년까지 총 2100만 비트코인으로 사전에 제한돼 있다. 시장가치로 한달 평균 약 200만달러어치가 새로 채굴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루 거래 건수는 세계적으로 대략 4만~10만건에 이르며, 비트코인 등장 이래 누적 거래 건수는 이달 현재 5490만건에 이른다. 하루 거래량은 평균 6840비트코인 정도다.

비트코인 거래는 기본단위인 BTC를 사용하되, 보조단위로 1000분의 1 BTC인 밀리코인, 100만분의 1 BTC인 마이크로코인 등을 사용한다. 지난 9월 현재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소들의 누적 거래량은 약 1억 비트코인에 이른다. 다만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해 거래된 금액엔 단순한 시장교환 차익을 노린 투기적 거래 금액과 카페 같은 곳에서 실제로 상품을 구입하면서 지급결제한 거래 금액이 섞여 있기 때문에 순수한 상품결제에 사용된 거래액을 분간해내기는 어렵다.

북미·유럽에 견줘 한국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는 매우 더디다. 국내 비트코인 결제 가맹점은 58곳이다. 비트코인을 매매 거래하고 가맹점 지급결제를 중개하는 거래소는 국내 최대인 ‘코빗’을 포함해 10여개가 설립돼 있으나 실제로 거래가 이뤄지는 거래소는 네댓 곳뿐이다. 고객(비트코인 지갑계정 보유자)은 코빗의 약 2만8000명을 포함해 현재 우리나라에 5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에는 해외 거래소의 지갑계정을 가진 사람도 포함돼 있다.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의 하루 거래 규모는 2억원가량으로 알려진다.

가격변동성 줄어들고 점차 안정화 국면으로

지난해 11~12월 단기간에 빠르게 확산됐던 비트코인은 가격 급등락을 거듭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1비트코인당 거래가격은 2013년 초 15달러 안팎이던 것이 11월 1203달러까지 갑자기 폭등한 뒤 올해 2월엔 558달러 수준으로 폭락한 바 있다. 지난해 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중국 인민은행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이 오해와 과장을 낳으며 가격이 급등락했고, 지난 2월엔 비트코인 최대 거래소였던 일본의 마운트곡스 거래소가 해킹을 당해 파산하면서 또다시 가격이 출렁거렸다. 그러나 그 후엔 지금까지 6개월 이상 330~400달러 선에 걸쳐 다소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올해 평균 거래가격은 570달러 선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와 만난 코빗의 유영석 대표는 “비트코인은 그동안 4단계 국면을 거쳐왔다”고 말했다. 2009년엔 새로운 금융혁신이라는 연구 차원이었고, 2011~12년은 주로 미국의 블랙마켓(암시장)에서 쓰이다가 결국 문을 닫았고, 3단계인 지난해엔 투기과열 국면이었으며, 올해는 일반 결제가맹점이 확산되는 4단계였다는 것이다. 내년 이후 비트코인이 금융거래의 주요 기반 중 하나가 되는 5단계에 들어설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동규 한국은행 결제연구팀 조사역은 “비트코인 가격이 정점에 견줘 반토막 났지만 지금 350달러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지급결제수단으로 인정하고 활용하는 굵직한 소매업체들이 늘고 있어 관련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만 해도 온라인 쇼핑몰인 오버스톡과 팬시 등 굵직한 가맹점 수가 증가하고 있고, 페이팔도 제한적이지만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확산은 다른 지급·결제수단이 가진 제약을 벗어나 있다는 강점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수수료 없이 전자우편을 보내듯 쉽게, 소액까지 국외 송금이 가능하다. 법정화폐로 바꿀 때도 수수료 부담이 적다. 그러나 가격 변동성 위험이 여전히 큰 것이 약점이다. 상당수의 비트코인 결제 도입 가맹점들은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이뤄진 뒤 이를 즉각 달러나 원화로 환전 입금하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보유했다가 시장가격이 떨어져버리면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본질적인 화폐 기능을 아직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계좌에 들어온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결제업체인 비트페이를 통해 달러로 교환하고 있다. 유영석 대표는 “비트코인은 야심차게 국가 법정화폐를 대체하는 전지구적 단일 가상화폐로서가 아니라 기존의 중앙은행 화폐를 보완하는 기능을 수행할 뿐”이라며 “그러나 좀더 많은 사람들이 거래에 참여하면서 거래 규모가 커지고 자연스럽게 가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으로선 비트코인 절대가격의 부침이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다. 달러와의 안정적인 교환비율만 유지된다면 지급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채굴발행량이 처음 프로그램 설계 때부터 한정돼 있는 탓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경제활동 규모가 크게 축소되고, 따라서 비트코인 활용도 한계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 채굴발행량의 한계는 다른 문제점도 안고 있다. 이동규 조사역은 “발행량이 줄어들면서 수요-공급 논리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그러면 보유자들이 결제거래수단으로 쓰기보다는 투기 목적에서 그대로 보유하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폐로서의 가치 저장·이전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는 얘기다.

분권 네트워크 안정성…은행 시스템 유지할까

비트코인을 둘러싼 핵심 논쟁은 “가치의 변동성이 큰데 과연 화폐로서 기능할 수 있느냐”이다.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법정화폐는 중앙은행이 관리하면서 그 가치를 유지하는 반면, 중앙집중화된 기관이 따로 없는 비트코인은 가치 안정성이 떨어진다. 그 증거가 가격의 심한 출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요즘 크게 변동하지 않고 있는 건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와 달리 이번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선 인호 고려대 정보통신대 교수는 “중앙은행이 법정화폐 발행과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위조지폐 방지, 헌 지폐 폐기에 엄청난 비용을 쓰고 있고, 은행들은 수많은 직원과 사무실을 쓰면서 예금이자와 대출이자 간 마진, 거래 수수료로 먹고살고 있다”며 “작은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비용과 수수료를 거의 들이지 않고 쉽게 또 전세계에 걸쳐 상품결제와 매매거래를 할 수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비트코인 금융세계에서 과연 기존 은행시스템이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의문”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열광자들(?)은 중앙집중화된 강제통용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비트코인의 치명적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큰 장점이라고 주장한다. 전세계 이용자는 비트코인 플랫폼을 구성하는 공개된 거래장부 ‘블록체인’과 암호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분산화된 네트워크’ 상태에서 자율적 합의에 따라 거래를 유지한다. 따라서 중앙의 한 지점이 해킹이나 전산장애를 겪으면 시스템 전체가 먹통이 되고 마는 기존 금융시스템과 달리 비트코인 시스템은 안정적이라는 얘기다.

‘또다른 비트코인들’ 무한경쟁…가상화폐의 진화

비트코인의 소스코드는 모두 공개돼 있다. 이 채굴·거래 메커니즘을 활용해 프로토콜 코드만 조금씩 바꾼 수많은 또다른 비트코인들이 이미 등장했다. 비트코인과 유사한 가상화폐는 리플(ripple)·네임코인(namecoin)·피어코인(peercoin)을 비롯해 수십개에 이른다. 이러한 가상화폐 무한경쟁은 비트코인의 장래를 어둡게 만들까? 유영석 대표는 “비트코인이 첫 문을 열었지만 경쟁적 가상화폐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의 문제점과 한계를 점차 개선하게 될 것”이라며 “화폐도 하나의 기술이다. 법정화폐가 조개껍질에서 종이화폐로 진화해왔듯 가상화폐도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이란 특정 가상화폐를 넘어 일반적 의미의 ‘가상화폐’가 기존 화폐를 보완하면서 그 지위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김자봉 연구위원은 “비트코인 가맹점이 늘고 있지만 비트코인을 도입한다고 큰 손실이 나는 것도 아니라서, 효율적인 지급결제 수단보다는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홍보 차원이 더 커 보인다”며 비트코인의 미래를 다소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분명한 건 “비록 단 두 명만이 비트코인으로 거래하더라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실체를 가진 화폐상품”이라는 점이다.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그동안 느린 거래 처리 속도와 비싼 수수료 등으로 인해 결제 수단으로서 매력이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 쇼피파이가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 받아들이면서 미국 전역에 비트코인 결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 쇼피파이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코인베이스커머스, 비트페이, 코인페이먼츠넷 등을 활용한 300개 이상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했다.

비트코인은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중 4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코인이지만 결제수단으로서는 매력적이지 못했다. 유통되는 비트코인 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거래량도 많아지고 이에 따라 거래 처리 속도도 느리기 때문이다. 또 저렴하지 않은 수수료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2세대, 3세대 코인들의 가벼운 수수료와 빠른 속도에 밀리며 결제수단으로는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업체 스트라이크가 쇼피파이 등과 손잡으면서 비트코인 결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라이크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개발한 업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별도로 운영되는 플랫폼이다. 따라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단점인 느린 거래 처리 속도와 수수료를 없애 비트코인을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넓힌 보조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잭 말러 스트라이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에서 쇼피파이, NCR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잭 말러 CEO는 "스트라이크의 캐시앱 이용자 7000만명을 포함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지갑 이용자는 올해 안으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쇼피파이는 캐나다 이커머스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업체지만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며 미국 아마존의 최대 경쟁자로 불리는 기업이다.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모두 상장한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연말 기준 미국 내 가맹점 수만 174만9000개에 달한다. 쇼피파이와 스트라이크의 협업으로 앞으로 쇼피파이 가맹점들은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수 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미국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 애플이 테슬라처럼 비트코인을 결제에 도입하고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에서 애플의 가상자산 결제와 관련한 발표는 없어 이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글로벌 이커머스 공룡기업이 비트코인 결제를 받아들인 만큼 다른 유명 기업들도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채택할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됐다.

블록체인 오라클 문제란?

이더리움과 같은 네트워크 상 스마트 컨트랙트가 더 다양한 시장에서 도입되어 다양한 사용 사례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블록체인 오라클 문제입니다.

지난 블록체인 교육 시리즈(Blockchain Education Series)에서 이미 얘기했듯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스마트 컨트랙트는 다자간 계약 및 가치 교환을 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경제 밖에는 온라인에서 계산하는 인터넷 연결된 기기로 구성된, 블록체인 기반이 아닌 더 큰 디지털 경제가 존재합니다.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넘쳐나는 데이터 및 API (사회에서 인기 있는 토픽 또는 대화를 보여주는 인터넷 검색 결과, 일반적인 교통 상황 패턴을 보여주는 IoT 센서 등)가 이러한 디지털 인프라의 부산물입니다.

미래 데이터에 기반한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와 전통적 데이터 및 API 경제입니다. 하지만 두 세계를 어떻게 연결하는지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바로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인 오늘의 주제, “오라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5가지 주제에 관해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이야기하겠습니다.

  • 오라클 문제 정의
  • 오라클의 역할 정리
  •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이 네이티브 오라클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
  • 중앙화된 오라클이 지닌 보안 리스크
  •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산형 오라클의 기준인 체인링크 소개

오라클 문제

오라클 문제는 블록체인이 가진 매우 단순한 한계점을 바탕으로 합니다. 블록체인은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기능적으로 외부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호출 및 전송할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없는 컴퓨터와 같은 격리된 네트워크와 유사합니다. 격리된 블록체인은 이미 원장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진실/거짓 질문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공개 키 보유자가 해당 개인 키로 트랜잭션에 서명했습니까?’, ‘공개 주소에 트랜잭션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고 해당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유효한 트랜잭션 유형입니까?’ 등이 예시 질문입니다. 블록체인 합의에서는 굉장히 세부적인 답변에 주목하기 때문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결정론적이라고 합니다. 전통적 시스템에 비해 스마트 컨트랙트는 더 확실하게 컨트랙트에 작성된 대로 실행됩니다.

하지만 외부 세계와 연결이 되어야 스마트 컨트랙트가 가진 잠재 사용 사례의 90% 이상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 스마트 컨트랙트는 결제를 위한 시장 정보,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는 보험 지급 정책 관련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IoT 및 웹 데이터가 필요하며 무역 컨트랙트는 무역 문서 및 디지털 서명이 있어야만 시기에 맞춰 대금을 지불할 수 있듯 다른 종류의 스마트 컨트랙트도 전통적 결제 네트워크를 통한 명목화폐 지급을 원할 것입니다. 이에 필요한 정보는 블록체인에서 생성되지 않으며 외부 연결이 없으면 전통적 금융 서비스도 그저 자유롭게 액세스할 순 없습니다.

블록체인(온체인)과 외부 세계(오프체인)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오라클’이라는 별도의 추가 인프라가 필수적입니다.

블록체인 오라클의 역할은?

블록체인 오라클은 안전한 미들웨어로 블록체인과 데이터 제공자, 웹 API, 기업 백 엔드, 클라우드 제공자, IoT 기기, 전자서명, 결제 시스템, 다른 블록체인 등과 같은 오프체인 시스템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오라클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요청 확인(Listen) –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해 오프체인 데이터를 요청하는 유저 또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있는지 확인
  • 추출(Extract) – 서드파티 웹 서버에서 호스팅 되는 오프체인 API와 같은 하나 또는 다수의 외부 시스템으로부터 데이터 가져오기
  • 포맷(Format) – API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블록체인이 읽을 수 있는 형태(인풋)로 포맷 또는 블록체인 데이터가 외부 API(아웃풋)에 호환될 수 있도록 상호 시스템 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함
  • 입증(Validate) – 데이터 서명, 블록체인 트랜잭션 서명, TLS 서명, TEE 실행, 영지식증명 등 다양한 조합을 활용해 오라클 서비스의 퍼포먼스를 증명할 수 있는 암호학적 증거 생성
  • 계산(Compute) – 오라클이 제출한 다수의 데이터에 대한 중간값 계산 또는 개인 리스크 프로필, 시장 시세, 자본 비용 등과 같은 다른 종류의 데이터로부터 보험료 산정하는 더 복잡한 계산을 포함해 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종류의 계산 수행
  • 전파(Broadcast) – 컨트랙트를 위한 데이터 및 해당 온체인 증거를 전송하기 위해 블록체인의 트랜잭션을 서명 및 전파
  • 아웃풋(Output) (optional) – 스마트 컨트랙트의 실행과 동시에 외부 시스템에 데이터 전송 (전통적 결제 네트워크에 결제 지시 전달 또는 사이버 물리적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전달)

위에 언급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하여 오라클 시스템은 온체인과 오프체인에서 동시에 운영해야 합니다. 온체인에서는 블록체인 연결(요청이 들어오는 것 확인), 데이터 전파, 증거 전송, 블록체인 데이터 추출 및 때로는 블록체인에서 계산 등을 수행해야 합니다. 오프체인에서는 요청 처리, 외부 데이터 검색 및 포맷, 블록체인 데이터를 외부 시스템에 전송 및 더 고급 오라클 네트워크에서 계산 등을 수행합니다.

체인링크 오라클을 활용하는 작물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는 다수의 소스로부터 날씨 데이터를 받아 취합된 데이터를 트리거로 삼아 블록체인에서 보험 컨트랙트 실행해 전통적 결제 방식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체인링크 오라클을 활용하는 작물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는 다수의 소스로부터 날씨 데이터를 받아 취합된 데이터를 트리거로 삼아 블록체인에서 보험 컨트랙트 실행해 전통적 결제 방식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블록체인에 오라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유

블록체인은 특정한 원칙을 바탕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고 매우 안전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내부 환경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활용해 진실 또는 거짓을 증명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에 대한 결정만 내리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산된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노드가 같은 데이터에 대해 중복 검증을 해 하나의 노드 또는 소수의 노드 그룹이 합의 알고리즘 (PoW, PoS, 등)을 바꾸지 못하도록 하며 51% 이상의 해시 파워를 컨트롤해 시빌 공격할 수 없도록 합니다. 블록체인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분산된 시빌 저항을 갖춘 네트워크에서 더 확실하게 결정론적 보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주관적인 답변 또는 네트워크에 있는 노드가 액세스하지 못하는 외부 데이터를 요구하는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 코인의 시장 가격은?’ 또는 ‘뉴욕의 날씨는?’과 같은 간단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 중 어떤 데이터 소스에서 언제 정보를 취득하는지에 따라 답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정답이 무엇인지가 질문이 됩니다.

블록체인의 기반 계층에 주관성 요소를 포함하게 되면 보안, 신뢰 및 거버넌스에 대한 판도라의 상자를 열립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이 제공하려고 하는 컴퓨팅 트랜잭션에 대한 공평한 결정론 이라는 가치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첫 번째 우려 사항은 모든 노드가 데이터에 대한 동일한 액세스가 없는데 어떻게 데이터의 높은 품질을 보장하냐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가격이라는 기본적인 데이터 요청도 상당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금전적 동기를 바탕으로 수십 년간 데이터 필터링을 통해 고품질 서비스를 유지하고 모든 거래 환경에 대한 시장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데이터 어그리게이터 또는 유료 API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비교해 그저 하나의 웹사이트 또는 거래소에서 얻은 데이터는 정확도와 신뢰도가 떨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 노드가 제출한 오프체인 데이터에 대한 품질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누구나 익명의 노드를 운영할 수 있고 모두가 답변을 제출할 동일한 기회를 가지고 있지만 모든 노드가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유료 API를 구독하지 않으며 오라클에 참여하기 위해 유료 API 사용을 강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우려 사항은 확장성입니다. 네트워크 또는 기존 데이터에 새로운 데이터 소스를 추가하거나 데이터 취합 방식을 변경 해야 할 때마다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가 동의하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큰 사회적 거버넌스 과정이 필요합니다. 거버넌스 비용 때문에 마찰 비용이 증가하고 블록체인의 다른 주요 기능 (PoS, 샤딩 등) 개발이 지연되어 오라클의 발전 속도를 늦춥니다. 결과적으로 블록체인의 기반 계층이 더 복잡할수록 블록체인상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공격 표면이 커져 리스크가 증가합니다. 심지어 오라클을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 또는 대립적 데이터 요청이 없는 애플리케이션도 공격을 받을 것이며 오라클 문제 때문에 체인 전체가 위험하게 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이유 때문에 오라클은 블록체인의 기반 계층에 통합하지 않고 별도의 네트워크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은 공격 표면을 줄여 블록체인 합의에 집중해 결정론적 가치를 유지할 수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있고 오라클은 전체 블록체인이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하면서도 복잡하고 주관적인 오프체인 데이터를 통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게 됩니다.

중앙화된 오라클의 주요 위험요인

사람이 주체가 되어 집행하는 계약은 확률적으로 실행됩니다. 그와 반대로 결정론적인 스마트 컨트랙트는 계약 조건에 대해 기술적인 집행을 해 결과를 보장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블록체인은 어떤 단일장애지점도 없어야 하며 컨트랙트 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 특성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만약 하나의 중앙화된 오라클이 인풋을 제어해 컨트랙트의 결과를 결정할 수 있다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컨트랙트를 굳이 왜 완전히 분산화된 블록체인에서 운영할까요?

스마트 컨트랙트에서의 중심 장애 지점은 중앙화된 오라클

스마트 컨트랙트에서의 중심 장애 지점은 중앙화된 오라클

직접 오라클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운영하는 개발팀이든 제3자 서비스에 의존하는 팀이든 두가지 상황 모두 오라클을 컨트롤하는 하나의 주체에게 스마트 컨트랙트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도한 권력을 부여하게 됩니다. 중앙화된 오라클 오퍼레이터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운영을 하겠지만 다운타임, DDOS 공격, 해킹, 의도하지 않은 무능함과 같은 오늘날 중앙화 시스템에서 존재하는 흔한 문제점 때문에 유저들의 자금을 큰 위험에 놓이게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보유한 가치가 커질수록 중앙 주체가 받는 심리적 압박은 더 커질 것이고 뇌물, 위협, 규제적 압박에 현혹되기 쉬운 상황에 놓입니다. 중앙화된 오라클에서는 운영하는 주체 중 한 명만 유혹에 넘어가 독자적인 행동을 해도 오라클을 위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중앙화된 오라클 모델은 확장성이 떨어지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자동화된 컨트랙트를 실현하기 위한 탈중앙화 인프라에는 맞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합의 과정과 오라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차이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위에 언급한 블록체인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라클은 다른 방식으로 블록체인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 및 신뢰성을 보장해야 합니다.

체인링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오라클의 표준

오라클 계층에서 결정론성을 실현하기 위해 체인링크는 원하는 사용 사례에 맞는 커스텀 오라클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통해 여러 차원에서 보장할 수 있는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를 개발했습니다.

  • 오픈소스(Open-source) – 오픈소스 기술을 사용해 다수의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각자 체인링크 소스 코드 및 함수에 대한 안전 및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개선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함
  • 외부 어댑터(External Adapters) – 스마트 컨트랙트가 비밀번호/크리덴셜 보호 보안을 갖춘 외부 시스템 및 API로부터 데이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드가 API 키 보관 및 계정 로그인 관리
  •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 노드 및 데이터 소스 차원에서 탈중앙화를 실현해 하나의 노드 또는 데이터 소스가 단일장애지점이 되는 것을 방지해 유저들에게 데이터가 제시간에 전달될 것이라는 강력한 보장을 제공하고 조작을 방지함
  • 데이터 서명(Data Signing) – 노드가 스마트 컨트랙트에 데이터를 제공할 때 서명을 하도록 해 유저들이 어떤 노드가 어떤 데이터를 제공했는지 내역을 확인해 퍼포먼스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함
  • 서비스 계약(Service Agreements) – 요청하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오라클 제공자 간 법적 효력이 있는 온체인 계약을 체결해 제공하는 오프체인 데이터 요청에 대한 품질을 유저들에게 보장할 수 있도록 오라클 서비스의 조건, 페널티 및 보상 명시
  • 평판 시스템(Reputation Systems) – 서명된 온체인 데이터를 평판 시스템에 입력해 유저들이 작업 성공률, 작업한 클라이언트, 평균 응답 시간 등과 같은 메트릭 정보를 바탕으로 노드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함
  • 인증서 서비스(Certification Services) – KYC, 노드의 위치 정보, 인프라의 보안 리뷰 등과 같은 주요 요소에 대한 보장을 할 수 있는 인증서를 발급해 노드가 인증서를 더 많이 취득할수록 유저들에게 더 높은 보안 및 신뢰도를 인정받을 수 있음
  • 고급 암호 기법 및 하드웨어 – 영지식증명과 같은 더 고급 암호 기법 및 TEE와 같은 하드웨어를 위한 유연성을 제공해 오라클이 스마트 컨트랙트에 제공하는 데이터의 출처를 증명 (예: 데이터a의 출처는 서버b), 오라클 자체에서 데이터를 기밀 사항으로 처리, 오프체인 계산 등과 같은 추가 기능을 실현할 수 있게 함

위에 언급한 기능은 체인링크가 고도로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오라클 메커니즘을 보장하기 위해 제공하는 수많은 기능 중 고작 몇 가지입니다. 향후 체인링크 교육 시리즈 포스팅에서 체인링크 네트워크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기능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볼 것입니다.

이러한 주요 기능을 실현하고 체인링크를 활용해 이제 스마트 컨트랙트는 결정론이라는 핵심 가치와 타협하지 않으면서 오프체인 데이터 액세스를 할 수 있고 데이터에 기반한 자동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향후 업로드될 포스팅에 대한 알림을 받고 싶다면 체인링크 트위터를 팔로우해주세요. 체인링크에 대한 전반적인 뉴스를 받고 싶다면 텔레그램 또는 레딧에서 함께 하거나 Discord에서 기술적 대화에 참여해주세요.

스테이블코인이란 무엇인가요?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유로 같은 명목 화폐의 가치를 모방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저렴하고 신속하게 전 세계로 자금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처럼 잘 알려진 암호화폐들은 명목 화폐에 비해 변동성이 큽니다.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은 무척 새로운 것이며, 암호화폐 시장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유 시장 관점에서 암호화폐의 가치가 다른 어떤 자산과도 연계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흥미로운 것이지만, 사용성 면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교환의 매개체로써 암호화폐는 기술적으로 무척이나 뛰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가치 변동성 때문에 암호화폐는 무척이나 위험한 투자 상품으로 간주되며, 지불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트랜잭션이 체결되는 동안, 코인의 가치는 전송했을 때와 비교해 급격히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스테이블코인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해당 자산은 미미한 가격 변동을 보이며, 모방하는 기반 자산 또는 명목 화폐의 가격을 따라갑니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믿을만한 안식처 자산 역할을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이 가치를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해당 아티클에서는 이에 사용되는 일부 메커니즘, 장점과 한계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스테이블코인에는 몇 가지 유형이 존재하며, 각 코인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연동됩니다. 가장 보편적인 스테이블코인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명목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가장 잘 알려진 유형의 스테이블코인은 명목화폐와 1:1 비율로 직접적으로 연동된 것입니다. 이를 명목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이라 하기도 합니다. 중앙 발행자(또는 은행)는 명목 화폐로 준비금을 보유하며, 이에 비례해 토큰을 발행합니다.

예를 들어, 발행자가 백만 달러를 갖고 있다면, 하나에 1달러인 백만 개의 토큰이 분배됩니다. 사용자는 토큰이나 암호화폐처럼 이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언제나 이에 상응하는 USD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쩔 수 없이 높은 수준의 당사자 위험이 명백히 존재하는데, 결국 발행자를 신뢰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는 발행자가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발행 기업이 감사 보고서를 제출할 때 가능한 투명하기를 바라는 것이 최선이며, 이러한 시스템은 신뢰가 필요없는 시스템과는 거리가 멉니다.

암호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명목 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상당히 유사합니다만, 주된 차이점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암호화폐가 디지털이기 때문에, 코인의 발행은 스마트 콘트랙트를 통해 이뤄집니다.

암호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최소한의 신뢰만을 필요로 하지만, 화폐 정책이 거버넌스 시스템의 일부로 유권자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단일한 발행자를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하는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암호화폐를 토큰을 발행하는 콘트랙트에 예치해야 합니다. 이후, 자신의 담보물을 되찾으려면 동일한 콘트랙트에 스테이블코인을 지불하면 됩니다(이자와 함께).

이러한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특정 메커니즘들은 시스템 설계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서는 참여자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게임 이론의 조합과 온체인 알고리즘이 존재한다는 정도로만 알아두셔도 충분합니다.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코인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명목 화폐나 암호화폐에 의해 보증되지 않습니다. 이는 발행된 토큰 공급량을 관리하는 알고리듬과 스마트 콘트랙트에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기능상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화폐 정책은 중앙 은행이 국가 통화를 관리하는 것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은 연동된 명목 화폐 가격보다 낮아질 경우 토큰 공급량을 감소시킵니다. 가격이 명목 화폐보다 높아지게 되면, 스테이블코인 가치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토큰이 공급량에 추가됩니다.

이러한 유형의 토큰을 무담보 스테이블코인이라 하는 것을 들어보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두 스테이블코인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담보가 존재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블랙 스완(black swan)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비정상적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 움직임에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담보 풀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사용 예시

실제로는 담보화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보편적적입니다. 여기에는 USD 테더(USDT), 트루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USD(TUSD), 팍소스 스탠다드(PAX), USD 코인(USDC), 바이낸스 USD(BUSD)와 같은 코인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두 유형의 스테이블코인들도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비트셰어 USD와 DAI는 코인을 담보로하는 것이며, 카본(Carbon)과 (이제는 없어진) 베이시스(Basis)가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입니다.

이것이 결코 전부는 아닙니다. 스테이블 디지털 통화 시장 규모는 거대하며, 수백 개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존재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장점과 단점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장점은 암호화폐를 보완하는 교환의 매개로써 가진 잠재력입니다. 높은 변동성 때문에 암호화폐는 지불 처리와 같은 일상 생활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없었습니다. 보다 예측 가능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정화된 통화를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에 대한 일종의 안전 장치로써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시장을 통합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두 시장은 상호 작용이 거의 없는 별개의 생태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보다 안정적인 형태의 디지털 통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현재까지는 정부가 발행하는 명목 화폐가 독점하고 있는 대출과 신용 시장에서 암호화폐 사용도가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금융 트랜잭션에서의 유용성과 더불어 스테이블코인은 트레이더와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헤지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정 비율의 포트폴리오를 안정화된 코인에 분배하는 것은 전반적인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동시에 유지하고 있던 가치 저장 수단을 가격이 하락한 다른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하나의 효율적인 전략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코인을 현금으로 출금할 필요 없이 가격이 상승할 때 “동결” 수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의 전반적인 채택에 도움이 되지만, 한계도 갖고 있습니다. 명목 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중앙 주체가 지원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암호화폐보다 탈중앙화정도가 덜합니다.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거나 담보로 하지 않는 코인의 경우, 시스템 존속을 위해 사용자는 보다 큰 커뮤니티(소스 코드 또한)를 신뢰해야만 합니다. 이는 여전히 새로운 기술이기에, 성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테이블코인에는 단점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필수 요소입니다.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해당 디지털 통화는 사실상 특정 가격을 유지합니다. 이 때문에 스테이블코인은 교환의 수단뿐만 아니라 트레이더와 투자자의 일종의 피난처로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트레이더의 위험 관리를 위한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설계되었지만, 스테이블코인은 분명 트레이딩 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영역을 더욱 튼튼하고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며, 변동성을 줄여야 하는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