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브로커
외환 거래는 적절한 중개업체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세요! 인베스팅닷컴은 최고의 중개업체들의 신뢰성, 속도 및 수수료를 비교하며 여러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작성한 리뷰를 살펴보고 필요에 가장 적합한 외환 브로커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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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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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 Group
XM Group 은 수상 경력이 있는 Forex 및 CFD 증권사입니다 . 20 개 이상의 언어로 사용할 수 있는 XM Group 은 최첨단 기능을 제공하며 몇초 이내에 거래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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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Markets
- 낮은 외환 수수료
- MetaTrader 4 및 5 제공
- 쉽고 빠른 계좌 개설
TRADE MARKETS
- 광범위한 계정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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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있는 고객 서비스
- A-to-Z 거래 아카데미
- MetaTrader 4 제공
- 포괄적인 웹사이트
- 최소 예치금
- 두 계정 관할권에서의 선택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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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ta Markets
- 우수한 리서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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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거래 플랫폼
VOYAFX
- 규제가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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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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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2Trade
Just2Trade는 무료 데모를 사용하여 신규 트레이더들을 온라인 Forex 투자에 적응시킵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탐색이 쉬운 플랫폼의 인터페이스와 알림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여러 고급 플랫폼 중 선택하여 주식, 선물 및 옵션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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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7 고객 지원을 제공합니다.
Liteforex
- 저비용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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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tage
- 탁월한 부가가치 거래 도구 및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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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브로커 선택하기: 당신이 꼭 알아야 하는 것
외환 시장은 경험이 많은 트레이더들이 선호하는 시장입니다. 이것은 외화 거래를 위한 글로벌 분산형 OTC 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모든 통화의 환율을 결정하며, 정해진 가격과 현재 가격으로 통화를 교환하고, 매수 및 매도하는 모든 측면을 포함합니다. 외환 중개업체는 중개자입니다. 중개업체는 트레이더들에게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거래는 항상 두 통화로 구성됩니다.
저한테도 외환 브로커가 필요할까요?
외환 브로커가 필요할지 자문해 볼 때, 또 다른 질문, “매매가 나를 위한 것일까?”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외환거래를 추천합니까?
경험이 많은 트레이더인 경우 외환 거래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외환 시장은 매우 큽니다. 많은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고, 투자자들은 더 쉽게 거래를 종료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거래의 용이성에 수반되는 거래 비용이 더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 시장보다 외환 시장에 더 유연성이 있습니다.
다만 외환시장은 변동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거래할 때는 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한 쌍의 통화를 거래할 때, 그 위험은 때때로 증폭됩니다. 시작할 때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아래 항목) 내재된 위험이 더 큽니다. 그것은 빨리 부자가 되는 계획이 아닙니다 . 숙련된 트레이더들은 돈을 벌지만, 경험이 많고 숙련된 트레이더들조차도 여전히 손해를 볼 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 외환 브로커가 필요합니까?
모든 이들에게는 외환 브로커가 필요합니다. 외환 거래는 국제 거래소에서 관리되며, 해당 거래소의 회원인 브로커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외환을 거래할 플랫폼을 소유하려면 외환 브로커가 필요합니다.
전문 외환 브로커는 외환을 주로 거래하는 중개업체입니다. 만약 포렉스가 여러분의 유일한 관심 분야라면, 전문 중개업체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일반 브로커는 국내 증시에 투자하고 거래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금전적으로 동일한 증개업체의 돈과 플랫폼을 갖는 것이 훨씬 편리할 때가 많습니다.
US 뉴스 는 매일 6조 5천억 달러의 외환 거래가 발생한다고 전했습니다. 외환 거래는 법적 노력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중개업자가 법률의 자구를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US 뉴스 는 트레이더들이 “스팸”과 “악역”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외환 중개업자가 사기군이면, 여러분은 돈을 잃게 되고 결국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결과를 방지하려면 브로커가 규제를 받는 경우와 같이 외환 브로커에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브로커를 찾을 때 중요한 부분?
브로커를 통한다면 예치와 인출의 경우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아마도 돈을 빨리 원할 것입니다. 외환은 빠른 속도로 거래가 되고, 여러분은 몇 주 동안 예치금이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쉽고 빠르게 예치할수록 좋습니다.
여러분은 세계에서 가장 숙련된 트레이더가 될 수 있고, 거래 비용은 여전히 여러분의 지갑에 흠집을 내고 잠재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거래에 참여할 때마다 중개업체는 수수료를 받을 것입니다. 수수료를 사전에 알고 있으세요. 서비스요금과 수수료에 대한 브로커의 투명성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많은 외환 브로커들은 다운로드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입니다. 맥(Mac)이나 PC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 플랫폼을 통해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등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은 첨단 기술일수록 좋습니다. 아웃소싱이든 자체 제작이든 조사, 결과, 데이터를 많이 제공하는 브로커가 적임자입니다. 브로커는 관심있는 고객을 위해 모바일 또는 웹 거래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빠르고 번거롭지 않으며 투명한 거래의 경험은 플랫폼의 품질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누구도 플랫폼 기능이 저하되어 매일 짜증을 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고객 서비스 또한 품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대응력이 뛰어나고 솔직한 고객 서비스는 우수한 중개업체의 징표입니다. 우수한 고객 서비스는 모든 차이를 만들 수 있고,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는 데 큰 요소입니다.
규제는 필수적입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전미선물협회(NFA)와 같은 규제 기관들이 외환 중개업체들의 위법 행위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기관은 소비자에 대한 보호를 제공합니다. 각 나라는 그들만의 규제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NFA와 CFTC는 미국 규제 기관입니다.
외환 브로커가 규제 대상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외환 브로커는 웹사이트 하단에 해당 규정을 기재해야 합니다. 맨 아래에 없으면 회사 정보 하이퍼링크 중 하나에 있을 수 있습니다. 직접 정보를 찾을 수 없는 경우, 외환 브로커에 대한 리뷰를 확인해 회사의 규제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외환 거래를 하려면 얼마가 필요한가요?
Vantage Point Trading 은 최소 2,000달러의 거래 계좌를 개설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시장의 특성상 외환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 많은 초기 자본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2,000달러는 좋은 생각입니다. Vantage Point 는 “괜찮은 수입원”을 위해 초기 자본으로 5,000달러를 권장합니다. 그 두 가격 사이 얼마든 시작하기에 좋습니다.
외환 중개업체와 관련하여, 여러분은 여러분이 찾고 있는 중개업체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것입니다. 비록 외환이 시작하는 데 많은 자본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은행에 최소한 수천 달러는 있어야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최고의 외환 중개업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뷰를 참조하십시오.
리스크 고지: 금융상품과 암호화폐 그 양쪽 혹은 어느 한쪽의 거래는 출자액의 일부 혹은 전체를 잃을 수 있는 높은 위험을 포함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가격은 매우 변동성이 높으며, 금융, 규제, 혹은 정치적 사건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진 거래의 재무 리스크는 높습니다.
금융상품 혹은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하기 전, 금융 시장에서 거래할 때의 리스크와 비용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야 하며, 투자 목적과 경험 수준 및 리스크 수용범위를 숙고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이 웹사이트의 데이터가 반드시 실시간이거나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웹사이트의 데이터와 가격은 반드시 특정 시장이나 거래소로부터 제공받는 것이 아니며,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았을 수 있고, 따라서 특정 거래소의 실제 거래가격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거나 다를 수 있으며, 인디케이션이기 때문에 거래 목적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Fusion 외환 거래 플랫폼 Media 와 이 웹사이트의 데이터 제공자는 이 웹사이트에 실린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이나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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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명의 영어 버젼이 주된 버젼으로 영어 버젼과 한국어 버젼에 차이가 있을 경우 영어 버젼을 우선으로 합니다.
환헤지도 자동으로…하나銀,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업그레이드
사진=뉴스1 하나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외환 거래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환 변동 위험을 없앨 수 있는 헤지까지 실시간으로 자동 처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인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을 확대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은 손님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주문할 필요 없이 직접 실시간 환율을 모니터링하며 외국환 매매(FX) 거래를 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으로 하나은행은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통한 실시간 호가 제시와 주문 체결, 은행간 시장 헤지 거래까지 자동화했다. 이런 자동 헤지 서비스는 은행권 최초다. 기존에는 손님이 주문이 넣으면 딜러가 직접 수작업으로 환 헤지를 위한 반대거래를 체결했기 때문에 실시간 처리가 불가능했다.
하나은행은 향후 API 연결을 통해 고객사가 자체 시스템 내에서도 비대면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 등으로 대량 환전 수요가 잦은 증권사와 이미 API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다양한 신사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버전 플랫폼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빈난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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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FX 트레이딩 시스템' 확대 개편…"신사업 진출 기반 마련"
하나은행은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HANA FX TRADING SYSTEM, 구 'HANA 1Q FX')' 개편을 통해 비대면 외환거래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은 영업점 방문 또는 유선 통화 없이 손님이 비대면으로 실시간 환율을 모니터링하며 직접 FX(외국환 매매)거래를 체결할 수 있는 외환거래 플랫폼이다.출시 초기엔 중소기업 중심의 소액 환전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졌지만, 거래 체결의 편리성과 급변하는 환율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대기업을 비롯해 금융기관까지 이용 고객군이 확대되는 등 FX거래의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한 호가 제시 → 손님 주문 체결 → 은행 간 시장에서 오토헤지(Auto Hedge)에 이르는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신사업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또 정형화된 비대면 플랫폼 거래를 넘어 API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으로의 확장성도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비철금속 전문업체의 이커머스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API를 통해 환율 정보를 제공하고, 현물환 및 선물환 거래를 자동으로 체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이외에도 빠르고 정확한 거래체결 프로세스를 보유한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을 토대로 몇몇 증권사와 API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증권사 자체 거래물량과 해외 주식 환전 물량 등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FX시장을 선도해온 하나은행은 올 해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24시간 실시간 환율 거래 프로세스 구축과 함께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 글로벌 버전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신통방통' 마이데이터 덕에…외식비 아끼고, 수익률 올렸다
직장인 정모씨(42)는 무료 송금 등을 위해 즐겨 쓰던 한 핀테크 앱을 켰다. 그러자 앱 화면에 갑자기 ‘이제 내 자산 다 볼 수 있어요’라는 안내 메시지가 떴다. 호기심에 이끌려 ‘한번에 연결하기’를 선택하고 간단한 인증 및 동의 절차를 완료했다. 그러자 은행 카드 증권 등 금융사별로 흩어져 있던 정씨의 모든 계좌가 앱으로 들어왔다. 그는 20년 전 개설해놓고 까맣게 잊고 있던 한 은행 계좌에서 수십만원을 발견했다. 정씨는 “휴면계좌로 분류돼 곧바로 자금을 뺄 순 없었지만 새해 들어 뜻하지 않은 복이 굴러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올 들어 마이데이터 시대 본격 개막‘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소비자가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예·적금 계좌 잔액, 주식 보유 수량, 보험 가입 현황, 카드 청구 금액, 통신료 납부 내역 등을 확인하려면 해당 금융사 앱을 각각 켜서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특정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회사는 은행(10곳) 카드(6곳) 증권(4곳) 핀테크(10곳) 등 33곳이다.마이데이터는 기존 ‘스크래핑(출력화면 긁어오기)’이 아니라 ‘시스템 직접 접속(API 기반)’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한층 강화된 보안성과 로딩 속도를 제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스크래핑 방식에 비해 통합 조회 속도가 약 10배 빨라진다”며 “광범위한 정보 수집이 제한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 외환 거래 플랫폼 전송을 요구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도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공동인증서가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사설인증서를 통해서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는 금융사별로 조금씩 다르다. 소비자의 조회 빈도가 높은 금융권 정보는 대부분 포함됐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너도나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이 같은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자산관리 및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로 승부하려는 금융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은행은 ‘외식비 줄이기’ ‘한 달 예산으로 살기’ 등 이용자가 지출 관리를 위한 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이를 달성해 자산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 ‘목표 챌린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머니버스’ 브랜드를 내걸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VIP 고객이 선호하는 해외 주식과 알짜 부동산 정보 등을 제공하고 다른 금융회사 상품까지 추천해준다.하나은행도 그룹 마이데이터 브랜드인 ‘하나 합’을 통해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이던 각종 자산관리 컨설팅을 모든 가입자에게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결혼 여부, 자녀 수, 연소득 등 주요 이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의 나’ 서비스를 선보였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을 앞두고 있다면 소득 공백과 휴직 기간에 필요한 자금 등을 분석해 자산 변화 예측 결과를 보여준다.신한카드는 카드사에 걸맞게 소비생활 시나리오별 꿀팁과 금융 캘린더에 따른 다양한 알림을 보내주는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도 고객이 보유한 상품을 분석하거나 고객 현금 흐름 분석을 통해 자산 관리를 해주는 ‘투자성과리포트·나의 소비’ 등의 서비스를 오픈했다. 저축은행으로는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대열에 합류한 웰컴저축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통해 맞춤형 부채관리와 비대면 중고상품 안심거래 등의 서비스를 내놨다.이호기 기자 [email protected]
'라방' 뛰어든 하나은행…뷰티방송도 제쳤다
지난달 29일 오후 7시, 스마트폰 화면 속 진행자가 하나은행과 넷마블이 만든 투자 체험 게임 ‘투자의 마블’ 속 주인공이 됐다. 투자의 마블은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과 비슷한 보드 위에서 과거 2년간의 금융상품별 실제 수익률에 따라 모의 투자를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진행자가 주사위를 굴려 금융상품이 적힌 칸에 도착할 때마다 실시간 채팅창에 “미국 성장주 펀드에 500만원 투자하자” “테슬라 투자를 위해 현금을 아껴두자” 등 4500여 건의 댓글이 쏟아졌다. “이 방송을 보고 투자의 마블에 가입했다”는 댓글도 속속 올라왔다. NS홈쇼핑의 라이브 채널 ‘엔라방’(사진)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 수는 11만 명(누적). NS홈쇼핑 라이브 방송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은행권 최초로 금융과 라이브 커머스를 연계한 라이브 방송에 뛰어든 하나은행이 쏠쏠한 외환 거래 플랫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방송 이후 매달 한 번, 지난달까지 여섯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총 82만1610명(합계 누적 시청자 수)에게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상품을 소개했다. 모바일 외화 환전·보관 서비스 ‘환전지갑’, 청소년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앱’, 모의 투자게임 ‘투자의 마블’ 등 투자 위험이 없고 새로운 시도가 결합된 금융 서비스가 주요 대상이다. 플랫폼도 은행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해 롯데온, 11번가, NS홈쇼핑 등 전문 커머스 플랫폼까지 진출했다.반응은 고무적이다. 방송 전후 각 서비스의 신규 가입·이용 건수가 평균 14.5배(1346%) 폭증했다. 투자의 마블은 생방송 1시간 동안에만 1553명, 방송 당일 통틀어 1660명이 새로 가입해 전날(165명)보다 가입자 수가 10배 늘었다. 지난해 8월 하나은행이 2회차 방송에서 소개한 개인 간 중고차 거래 서비스 ‘원더카 직거래’는 방송 직후 중고차 경매 입찰 건수가 하루 만에 15건에서 879건으로 뛰었다.하나은행이 라이브 방송에 도전하는 것은 더 이상 영업점을 찾지 않는 비대면 소비자와의 접점을 잡기 위해서다. 라이브 커머스의 흥행 요인인 ‘실시간 모바일’ ‘쌍방향 소통’은 스마트폰에 익숙하고 소통과 재미 요소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들어맞는다. 이제까지 은행이 갖추지 못했던 매력이기도 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아닌 곳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익숙한 젊은 세대를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플랫폼으로 먼저 다가가자는 취지”라며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커머스업계에서도 은행과의 협업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빈난새 기자 [email protected]
자본시장연구원
요약 글로벌 외환시장의 전자거래는 최근 대고객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전자거래 시스템 발전을 통해 기존 은행 중심의 유동성 공급 구조가 점차 대고객 부문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전자거래시스템을 통한 대고객 부문의 외환시장 참여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국내 외환시장의 전자거래는 은행간 시장 거래에 국한되어 활용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역외 원ㆍ달러 NDF 거래규모가 국내 은행간 외환시장의 현물환 거래 규모를 크게 초과하는 등 전자거래 확대에 따른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화는 우리나라 외환시장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화 및 영향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는 대고객 시장에서의 전자거래 확대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외환부문 전자거래 인프라를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국내 대고객 외환거래의 전자화가 진전될 경우 고객편의 증대, 외환시장 유동성 증가, 은행의 환위험관리 효율성 증진 등의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외환업무의 다양화를 통해 국내 금융투자업계 발전 및 금융시장 고도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원화가 부분적 국제통화라는 외환 거래 플랫폼 국내 외환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건전성 측면에서 외환시장 전자거래 확대에 대비한 안정장치 구축 등 위험관리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글로벌 외환시장은 전자거래 1) 확산 이후 다양한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장외시장이라는 외환시장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비중은 이미 보이스거래 비중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전자거래시스템의 발전을 통해 기존 은행간 시장과 대고객 시장의 구분조차 그 의미가 점차 희석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화 추세를 반영하여 최근 국내에서도 외환부문 전자거래 활용도 제고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글로벌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현황 및 특성을 살펴봄으로서 우리나라 외환시장 전자거래 인프라 선진화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발전과정
거래참가자에 따라 은행간 시장과 대고객 시장으로 구분되는 외환시장은 전자에서의 대규모(도매) 외환거래를 통해 대고객(소매)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지는 이분화된 시장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발전은 먼저 소수 대형은행들만이 참여하는 은행간 시장에서 활성화되었으며, 이후 대형 은행 위주로 대고객 시장에서의 전자거래가 확산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전자거래시스템의 발전과 더불어 최근에는 대고객 시장의 주문이 은행간 시장으로 전자적으로 연계되는 형태로 전자거래 방식이 진화됨에 따라 기존 은행간 시장과 대고객 시장과의 경계가 사라지고 비은행 주체가 글로벌 외환시장의 주요 유동성 제공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발전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본격적으로 외환시장에서의 전자거래 확산이 시작된 시점은 은행간 외환시장의 다자간 전자중개시스템이 도입된 1990년대 중반으로 파악된다. 당시 주요 글로벌 외환중개사인 EBS 및 Reuters는 은행간 시장 전용 중앙지정가 주문방식(Central Limit Order Book) 2) 거래시스템을 출시하였으며, 기 도입된 전자거래시스템의 거래 효율성 증진효과로 인해 은행간 시장의 거래방식은 단기간 내 전자거래 방식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King et al., 2011). 이후 외환시장의 전자거래는 200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대고객 시장에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은행간 시장에서의 전자거래를 통해 거래비용이 감소하고 유동성 확보가 용이해진 글로벌 은행들이 자체적인 대고객 전자거래시스템 개발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대고객 외환시장의 전자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3)
주요 글로벌 은행 중심의 외환시장 전자거래 확대 추세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비은행 주체의 외환부문 전자거래 서비스 출시를 통해 더욱 가속화되었다. 당시 글로벌 외환중개사는 시스템 간 전산적 연계가 가능한 개방형(API) 4) 방식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비은행 주체의 외환시장 참여가 크게 확대된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다수의 대고객 전자거래시스템을 연계하여 대고객 부문 유동성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통합형 전자거래시스템(Electronic Communication Network: ECN)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일명 ‘aggregator’로 지칭되고 있는 통합형 시스템은 수백여 개의 은행 및 비은행 외환거래플랫폼을 연계하여 대형 고객 뿐 아니라 개인 등 소매 고객의 외환거래체결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
현재 글로벌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구조는 과 같이 요약된다. 기존 소수 대형은행만이 참가하였던 은행간 시장(박스 안)은 주요 글로벌 외환중개사의 전자중개시스템을 통해 다자간 전자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고객 시장의 경우에는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자거래시스템(SBT, MBT) 및 통합형 전자거래시스템(ECN)을 통해 은행간 시장 실시간 호가정보 획득 및 최적가 거래체결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대고객 시장 참가자의 은행간 시장 거래의 직·간접적 참여 또한 가능하다. 일부 대형은행은 자사 고객이 해당 은행명으로 은행간 시장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프라임 브러커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형 헤지펀드 및 외환부문 전자거래 전문회사(PTF) 6) 등이 은행간 시장 거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점선 부분).
글로벌 외환시장 전자거래 현황 및 특징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19년 전자거래 방식을 통한 외환거래 비중은 총 외환거래량 대비 약 57% 수준으로, 2013년 이후 전자거래 비중은 기존 보이스거래 비중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7) 특히 여타 외환상품 대비 거래 구조가 간단한 현물환 시장의 전자거래 비중은 2019년 기준 약 72% 수준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선물환 및 외환스왑 시장에서의 전자거래 비중 또한 대고객 부문 거래를 중심으로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고객 외환시장의 선물환 거래는 최근 NDF 시장의 대고객 전자거래 확대가 해당 부문 전자거래 비중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8)
이러한 글로벌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확대 추세는 기존 대형은행 중심의 거래행태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최근 BIS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총 외환거래량 대비 대고객 시장의 거래비중은 약 62% 수준으로, 2007년 이후 대고객 부문의 외환거래량은 은행간 시장의 거래량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먼저 은행의 대고객 전자거래시스템 활용도 증가에 따른 대고객거래의 내부화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에 기인한다. 즉 대고객 거래에서 발생한 외환 포지션 청산 목적의 은행간시장 거래 수요가 감소하고, 은행의 대고객 전자거래 플랫폼 안에서 대고객 포지션을 상계처리(netting)하는 내부화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Schrimpf & Sushko(2019)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유럽 및 미국 지역 기반 은행의 내부화 거래 비중은 약 60~83% 수준으로, 대고객 거래의 대다수가 은행 내부 전자거래시스템을 통해 상계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에는 다수의 전자거래플랫폼을 활용하여 외환시장의 유동성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제공하고 있는 비은행 외환거래전문회사(PTF)의 거래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PTF는 다양한 전자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대고객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헤지펀드 등 주요 대형 바이사이드 고객의 외환주문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대형 은행의 외환시장 유동성 공급자로서의 역할이 전자거래의 빠른 거래체결 속도에 기반한 비은행 외환전자거래 전문기관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주요 PTF 회사의 거래 비중은 글로벌 현물환 시장 거래량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거래량 기준 상위 10개사 중 4개사가 알고리즘 기반 PTF 회사로 나타나고 있다. 9)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대한 시사점
우리나라 외환시장은 국내 외국환은행이 주도하는 고유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전자거래 확대에 따른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화는 국내 외환시장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례로 최근 역외 원·달러 NDF 시장의 거래량은 국내 은행간 시장 현물환 거래규모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NDF 부문 전자거래시스템이 개선되면서 다양한 거래주체의 원·달러 NDF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국내 은행간시장의 현물환 거래량은 2007년 이후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동기간 국내투자자의 해외증권투자 확대 추세 등에 비교할 때 국내 외환시장의 유동성이 역외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역외시장의 국내 외환시장 잠식 및 원ㆍ달러 가격 발견 역할의 주도권 이동 등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활용도는 앞서 살펴본 글로벌 외환시장의 발전 2단계에 진입하는 수준으로 판단된다. 2000년대 초반 국내 외환중개회사의 전자중개시스템 도입 이후 은행간 시장에서의 전자거래는 크게 확대되었으나, 대고객 부문의 전자거래 활용도는 여전히 미미한 실정이다. 현재 일부 국내은행 등은 개인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고객 전자거래시스템을 출시하고 있으나, 대부분 시스템은 일부 소규모 외환거래 체결만을 지원하는 등 활용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은행간시장 시스템과 대고객 거래시스템의 전자적(API) 연계가 지원되지 않고 있어 대고객 시스템 확장성 또한 제한적인 수준으로, 대고객 전자거래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글로벌 외환시장 추이와는 큰 외환 거래 플랫폼 괴리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자거래의 확산은 거래 효율성 증진 및 거래정보 투명성 개선 등의 효과를 견인한다. 해외 주요 연구에서도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확산은 외환시장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견인하고 있으며(Bloomfield & O’Hara, 2000), 호가 스프레드(bid-ask spread)가 축소(Ding & Hiltrop, 2010)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부정적 효과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자거래를 통한 주문 전산화는 거래비용 감소 효과뿐 아니라 수작업에 따른 다양한 리스크 요인 감소 등 업무 효율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내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확대 필요성은 다음과 같이 요악할 수 있다. 첫째, 최근 국내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확대 추세 등을 감안하여 외환부문 전자거래 활성화를 통한 국내 외환시장 유동성 개선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딜러은행의 유동성 공급 여력이 제한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고객 시장 중심의 외환 거래 플랫폼 새로운 유동성 공급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최근 역외 NDF 거래의 급격한 확대 등 전자거래 기반의 글로벌 외환시장 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국내 외환시장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의 전자거래 인프라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외환업무 활력 제고 측면에서도 외환부문 전자거래시스템의 활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비은행 부문의 전자거래시스템을 통한 외환시장 참여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외환시장의 전자거래 인프라 개선은 외환업무의 다양화를 통한 국내 금융투자업계 발전 및 금융시장 고도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원화가 부분적 국제통화라는 국내 외환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외환부문 건전성 측면에서의 우려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자거래시스템 개선을 통한 외환시장의 거래 편의성 제고는 유동성 확대의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투기적 거래 증가라는 필연적 양면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외환시장 전자거래 확대한 대비한 안정장치 구축 등의 위험관리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
1) 본고의 외환시장 전자거래는 은행의 대은행 거래(은행간 시장) 및 기업 등 대고객 거래(대고객 시장)에서의 전자거래 플랫폼을 통한 외환거래를 의미한다.
2) CLOB 방식의 전자중개시스템은 증권 및 상품거래소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자거래체결 시스템으로, 다자간 실시간 호가 확인, 지정가 주문, 최적가 거래 체결, 후선업무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3) 은행의 대고객 전자거래시스템은 단일은행의 단독 전자거래시스템인 SBP(Single Bank Trading Platform)와 다수 은행의 공동 시스템인 MBP(Multi Bank Trading Platform)로 구분된다.
4) 외환부문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은행간 시장 전자중개시스템과 은행의 대고객 전자중개시스템간 전용회선을 통해 연결하여 호가제공, 체결, 조회 등의 거래업무의 전산적 연계를 지원하는 서버간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5) 대표적인 통합형 ECN인 360T사는 현재 약 400여개의 은행 및 비은행 외환거래 플랫폼을 연계하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 외환 거래 플랫폼 PTF는 고빈도 매매전략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하는 알고리즘 기반 투자 전문회사로 기존 HFT(High Frequency Trading Firms)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최근 미선물산업협회(FIA)는 해당 명칭의 부정적 이미지에 대한 회원사의 우려를 반영하여 공식적 용어로서 자기자본거래회사(Principal Trading Firms: PTF)를 사용하고 있다.
7) 보이스거래는 BIS 통계 집계 방식에 따라 문자 전송 등 전화 주문외 기타 방식을 포함한다.
8) Shrimpf & Sushko(2019)에 따르면 NDF 거래량은 글로벌 외환중개사(EBS)의 해당 부문 전자거래서비스 출시 시점인 2016년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 Euromoney(2019)에 따르면 현물환 시장 거래량 기준 상위 10개 기관 중 PTF는 전체 2위(현물환 거래 비중 9.6%)인 XTX Markets 등 4개사(HC Tech, Jump Trading, Citadel Securities)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김한수, 2021,『전자거래 확대에 따른 외환시장의 변화 및 시사점』, 자본시장연구원 이슈보고서 21-01.
Bloomfield, R., O’Hara, M, 2000, Can transparent markets survive? Journal of Financial Economics 55, 425-459.
Ding, L., Hiltrop, J., 2010, The electronic trading systems and bid-ask spreads in the foreign exchange market, Journal of 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s, Institutions and Money 20(4), 323-345.
Euromoney, 2019, Foreign exchange survey 2019: electronic trading.
King, M., Osler, C., Rime, D., 2011, Foreign exchange market structure, players and evolution, Norges Bank Working Paper 2011(10).
Schrimpf, A., Sushko, V., 2019, FX trade execution: complex and highly fragmented, BIS Quarterly Review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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