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거래의 원리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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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타퓨엘 분할 매수

FX 마진

외환 파생상품의 일종으로 두 가지 통화 사이의 환율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본 원리는 외환 투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USD)가 한국 원화(KRW) 대비 가치가 쌀 때 샀다가, USD의 가치가 올랐을 때 팔면 이득을 본다. 마찬가지로 FX 마진도 두 가지 통화 사이의 환율을 지정해서 사고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다만 FX 마진은 선물거래이기 때문에 실제의 외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공매도/공매수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FX 마진 거래를 하고 싶으면 처음에 개시증거금을 계좌에 이체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금융사들은 대체로 최소 10,000 달러를 요구한다. 그리고 거래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유지증거금으로 개시증거금의 50%, 즉 최소 5,000 달러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파생상품인 만큼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다. 레버리지의 표시는 보통 100:10(10/100=10%)과 같은 마진 거래의 원리 방식으로 표시한다. 거꾸로 표시하는 곳도 있다. 레버리지가 높아질수록 작은 변동에도 수익이나 손실이 커진다. 한국에서는 2012년부터 개인 투자자의 최대 레버리지를 10%로 제한하고 있으나 일본이나 미국 같은 곳은 레버리지 한도가 더 높다. 또한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개시증거금이 최소 10,000 달러는 있어야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문턱은 높고 레버리지는 낮다 보니 국내 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해외 딜러와 직접 거래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국내 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거래는 위법이며 이 거래를 위해 돈이 보내면 외화밀반출이 된다. 인터넷에 증거금 없이 혹은 소액으로 FX 마진 거래를 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곳들을 볼 수 있는데 증거금이 없거나 너무 적은 곳은 외국 사이트거나 불법일 가능성이 높으로 주의해야 한다. [1] 그럴싸한 수상 경력을 내세우거나 투자자 후기 같은 것을 올려놓고 믿을 수 있는 곳인 양 마진 거래의 원리 광고하고 있지만 후기가 진짜인지 확인할 길도 없고, 수상 경력이라는 것도 정체를 알 수 없거나 그냥 돈만 내면 주는 경우가 태반이다.

1 표기법 [ 편집 ]

FX 마진 거래는 두 가지 통화 사이의 환율에 투자하는데, 이 통화쌍은 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기준 통화] / [호가 통화]

즉, EUR/USD라고 표기하면 기준 통화는 EUR, 호가 통화는 USD가 된다. 이 투자는 EUR를 USD로 사고파는 것을 뜻한다.

가격 표기는 다음과 같이 표기한다.

[매도가(BID)] / [매수가(ASK)]

예를 들어, EUR/USD의 가격이 1.12535/1.12555이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1 EUR를 살 때에는 1.12555 USD를 줘야 하며 반대로 1 EUR를 팔면 1.12535 USD를 얻는다는 뜻이다. 매도가와 매수가 사이의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하며, 이 스프레드가 FX 마진을 판매한 외환 딜러사의 수익이 된다. [2]

2 마진콜 [ 편집 ]

외화 거래는 변동성이 심하므로, 만약 손실이 발생해서 그 규모가 예치해 놓은 유지증거금을 넘어가면 강제로 반대매매가 이루어져서 거래를 청산하게 되는데 이를 마진콜이라고 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증거금이 0이 된 상태에서 마진콜이 일어나서 투자금을 홀라당 날리게 될 수도 있다. 싫으면 추가로 유지증거금을 내야 한다. 주식투자의 경우 증거금이 부족하면 통보라도 오지만 FX 마진 거래는 통보 없이 그냥 강제매매를 해 버린다. 따라서 잔고 유지를 충분히 하면서 환율에 큰 변동이 있는지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3 롤오버 [ 편집 ]

FX 마진은 초단기 투자상품으로 원칙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진 날 청산해야 한다. 즉 매수거래를 했다면 매도를 해야 하고, 매도거래를 했다면 매수해야 한다. 청산하지 않고 다음날로 넘기는 것을 롤오버라고 하는데 이 때에는 이자가 발생한다. 이자는 두 개의 통화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차이에서 생겨난다. 예를 들어, EUR/USD FX 마진 매수 거래를 하고 나서 롤오버를 했다고 가정하자. 이 때 EUR을 발행하는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0.5%고, USD를 발행하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기준금리가 0.25%라고 가정하면 0.25%의 격차가 생겨난다. EUR의 금리가 더 높으므로 투자자는 연 0.25%의 하루치 이자를 받게 된다. 반대로 미국 쪽 기준금리가 더 높다면 이자를 내야 한다. 이 때 이자는 투자한 증거금이 아니라 계약한 통화의 액수에 대해 적용된다.

사실 개인이 파생상, 특히 FX 마진 거래를 하는 건 별로 좋지 않다. 파생상품인만큼 손실이 날 경우 정말로 마진 거래의 원리 왕창 나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출신 천재들이 우글우글한 베어스턴스나 리먼브라더스 같은 대형 금융사까지도 한큐에 날려먹는 게 파생상품이다. 설령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고 해도 외환시장은 변동성이 워낙에 심한 데다가 FX 마진 거래는 주식처럼 사서 묻어놓을 수도 없고 그날 거래는 그날 청산하는 게 원칙이다. 시시각각으로 환율 변동을 체크해야 하는데 무슨 일이 되겠는가? 수익 욕심보다는 리스크와 내 일상에 미칠 영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바이낸스 마진거래 방법과 원리 알아보기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마진거래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진의 원리, 바이낸스 회원 가입과 입금, 마진 계정 이체, 마진 포지션 개설, 포지션 종료 순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마진의 원리 및 선물하고 차이

1) 롱(Long) 원리

테더(USDT)를 빌려서 나중에 테더를 갚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A 코인이 $10일 때, $100를 빌려서 10개를 샀는데, 시간이 흘러서 A 코인의 가격이 $20이 돼서 10개를 전부 팔아서 $200이 생겼고, 이 중에서 $100를 갚고 나니 $200 - $100 = $100가 남아서 수익이 나는 원리입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반대로 손해를 봅니다.

2) 숏(Short) 원리

코인을 빌려서 나중에 코인으로 갚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A 코인이 $10일 때, 10개를 빌려서 시장에 총 $100에 내다 팔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A 코인 가격이 $5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제 다시 A 코인 10개를 총 $50에 사서 거래소에 그대로 갚아주면, $100 - $50 = $50 만큼 차액이 생기는 원리입니다. 마찬가지로 내다 팔고 나서 가격이 올라버리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3) 마진과 선물 차이점

마진은 실제로 테더(USDT)와 코인을 빌리고 갚는 과정이 있고, 선물은 빌렸다고 가정하고 장부(포지션)만 적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수익을 내는 방식, 원리 등은 같습니다.

비트코인 바이낸스 마진거래 방법

1. 바이낸스 회원 가입하기

마진거래를 위해서는 바이낸스 계정이 있어야 하고, 기본인증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아래 링크에 자세히 작성해뒀으니 천천히 시간내서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2. 바이낸스 입금하기

업비트, 빗썸 등에서 코인을 구매해서 바이낸스로 전송하는 과정을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마진 거래의 원리 작성해 뒀습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3. 자금 이체하기

마진 계정으로 테더(USDT)를 이체해 보겠습니다. 숏을 치기 위해 TFUEL 코인을 빌릴 건데 테더(USDT)를 마진 지갑에 이체하는 이유는 코인을 빌리기 위한 담보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Wallet(지갑) → 'Overview(개요)'를 클릭합니다. 그다음 오른쪽 상단에 있는 'Transfer' 클릭합니다.

개요 메뉴 진입 Transfer 버튼

Fiat and Spot(현물 및 법정화폐)에서 Isolated Margin(격리 마진)으로 보내보겠습니다. 보낼 수량을 입력하고 'Confirm'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마진 종목은 'TFUEL(쎄타퓨엘)'로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쎄타퓨엘은 선물에는 없기 때문에 숏을 잡으려면 마진을 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바이낸스의 Transfer 세부 내역 창

격리 마진으로 테더 이체

4. 숏 포지션 개설하기

마진은 실제로 코인을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선물이 아닌 현물 마켓에서 거래를 합니다. 따라서 우선 현물 마켓인 TFUEL/USDT 마켓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숏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숏포지션 위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바이낸스 상단 메뉴에서 'Markets'로 들어간 후에 'TFUEL' 검색 → Spot Markets → USDT 탭 → 'TFUEL/USDT' 행 클릭

바이낸스에서 현물마켓으로 진입하는 화면

쎄타퓨엘 현물마켓 진입

마켓에 들어와서 검색창에 TFUEL을 치고, Margin탭을 체크하고 'TFUEL/USDT' 행을 클릭합니다.

현물마켓에서 마진마켓 목록을 선택하는 창

쎄타퓨엘 마진 마켓 진입

오른쪽 아래쪽에 보면 'Borrow' 버튼이 보입니다. 클릭해서 코인을 빌려보겠습니다.

마진 마켓에 있는 대출 버튼

대출 버튼

현재 자금 상황에 맞게 빌릴 수 있는 TFUEL의 수량을 알려줍니다. '7000개'를 빌려보겠습니다. 'Confirm Borrow' 클릭

대출 코인의 종류 선택과 수량을 정할 수 있는 창

쎄타 퓨엘 대출

1) Hourly Interest Rate(시간당 이자) : 시간당 빌려간 수량의 0.00083333%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건 코인마다 값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매우 작은 수치입니다.

2) Maximum Borrow Amount(최대 대출 수량) : 입금한 테더의 액수, 바이낸스 계정 등급, 코인 별 최대 수량 등에 따라 빌릴 수 있는 상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제 빌린 7000개를 시장에 팔겠습니다. Isolated 5x → SELL → Market → Normal → 수량 입력 → Sell TFUEL 클릭합니다. 여기서 만약 'Borrow' 탭을 클릭하고 'Sell' 버튼을 누르면 빌려서 파는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우리는 수동으로 빌려왔기 때문에 Normal을 이용할 거고 나중에 숙달되면 Borrow 탭을 이용해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바이낸스 마진 매도 창

대출한 쎄타퓨엘 매도

왼쪽 아래에 이상한 창이 뜨면 'Skip' 눌러서 넘겨주시거나 도움말을 읽어보고 싶으면 'Next'를 누르면서 하나씩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진 도움말 메시지

마진 도움말

아래쪽에 Positions(1) 탭을 눌러보면 포지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씩 체크해보겠습니다.

마진 포지션 내역

포지션 상태 탭

1) Coin : TFUEL과 USDT를 이용한 마진 포지션을 오픈했음을 뜻합니다.

2) Position : TFUEL의 값인 -7000.0583 의 의미는 -7000.0583만큼 빌려서 팔았다는 걸 의미하고 나중에 사서 갚아야 합니다. 여기서 분할 매수를 해서 2000개를 사서 갚아버리면 -5000.0583개가 되는 겁니다. 여기서 소수점 뒷자리인 -0.0583이 생긴 이유는 시간당 이자율을 처음 빌리는 순간 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약 여기서 1시간이 지나면 이자가 붙어서 -7000.1166 이 될 겁니다. 즉, 그만큼 더 사서 갚아주면 되는 겁니다.

3) Position Value(USDT) : TFUEL과 USDT의 포지션 명목가치는 각각 -365.6772, 465.7659입니다. USDT가 지금 이렇게 높게 표시된 이유는 기존에 있던 100 USDT에다가 TFUEL을 빌려서 늘어난 잔고가 (365.6772 USDT)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4) Index Price : 현물 표시 가격을 나타냅니다. 이 가격이 Liquidation Price를 터치하면 포지션이 종료되며 담보금을 모두 잃습니다.

5) Liquidation Price : 청산 가격을 나타냅니다. Index Price가 청산 가격을 터치하면 포지션이 종료되며 담보금을 모두 잃습니다.

5. 포지션 종료하기

포지션을 종료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오늘은 정석대로 TFUEL을 마진 마켓에서 매수를 해서 갚아보는 방식으로 포지션을 종료해 보겠습니다.

우선 쎄타퓨엘 2000개만 분할로 사서 갚아보겠습니다.

Isolated 5x 탭 → BUY 탭 → Market(시장가) → Normal → Amount에 2000개 입력 후 'Buy TFUEL' 클릭합니다.

마진 매수 창

쎄타퓨엘 분할 매수

매수하고 나서 왼쪽에 포지션을 잘 보면 '-5000'개 정도로 숏 포지션이 줄어들어있습니다. 아직 코인을 갚지는 않았지만 2000개만큼의 현물을 들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포지션이 줄어들어서 계산되는 겁니다. 바꿔 말하면 7000개를 사면 거의 중립 포지션이라고 보셔도 되는 겁니다. 이걸 갚아도 되고 들고 있어도 됩니다.

마진 포지션 상태 확인

포지션 상태 확인

이제 쎄타퓨엘 2000개를 갚아보겠습니다. 오른쪽 아래쪽에 'Repay' 클릭합니다.

마진 상환 버튼을 나타내고 있는 사진

대출 상환

들고 있는 물량을 전부 갚아봅니다. 분명 2000개를 샀는데 1998개 밖에 없는 이유는 수수료가 매수하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차감되기 때문입니다. 'Confirm Repayment' 클릭

바이낸스의 대출 세부 내용을 입력하는 창

쎄타퓨엘 분할 상환

이어서 남은 5000개 정도를 매수해 보겠습니다. 중간에 차감되는 수수료를 생각해서 넉넉하게 5010개 구매해 보겠습니다.

마진 매수 창을 나타내고 있다.

쎄타퓨엘 남은 물량 매수

왼쪽에 보면 포지션이 3.3317이 되어있습니다. 이건 넉넉하게 사다 보니 3.3317개만큼 더 사진걸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수량을 모두 갚아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사용했던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Repay' 버튼을 눌러봅니다.

마진에서 포지션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포지션 확인

모든 수량을 이자를 포함해서 다 갚겠습니다. 'Max'를 클릭하고 'Confirm Repayment' 클릭

마진에서 대출을 상환하는 창을 보여주고 있다.

전액 상환

이제 대출을 모두 갚았습니다. 아직 포지션이 남아있는 이유는 갚고 남은 쎄타퓨엘의 물량을 롱처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소액일 경우 이걸 현물 마켓으로 옮겨서 BNB로 컨버트 하거나 마켓에 매도해서 테더 화 시키면 됩니다.

6. 현물 마켓으로 잔액 이체하기

이제 테더와 남은 TFUEL 들을 현물 마켓으로 옮겨 보겠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Transfer' 클릭

마진에 있는 이체 버튼

자금 이체

아래처럼 From(Isolated Margin), To(Fiat and Spot)를 지정하고 TFUEL과 USDT를 둘 다 옮겨주시면 됩니다.

이체 창이 띄워져 있고 쎄타퓨엘과 테더를 선택하고 있다.

쎄타퓨엘과 테더 이체

Forex란? FX 마진거래 뜻과 FX 외환거래 종류, 통화쌍 환율손익 P/L 및 외환시장 FX거래 시작하는 방법

요즘처럼 월급쟁이로 계속 살아가기 힘들었던 시절이 있나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식과 부동산 등 다양한 재테크에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인데요. 외환 시장과 FX 마진거래 역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투자 수단 중 하나입니다.

외환 시장이란 ‘여러 통화가 거래되는 금융 네트워크’를 뜻합니다. 우리나라 통화인 ‘원’은 미국 달러, 일본 엔화 등 다양한 외국 통화를 사고팔 수 있습니다. 외환 시장은 금융 시장 중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얼핏 생각하면 개인이 투자하기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환 시장 거래 중에서도 FX 마진거래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평범한 직장인도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진입 장벽이 낮아 초보도 조금만 공부하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투자를 도와주는 트레이딩 플랫폼도 많아 준비하기도 보다 수월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FX 마진거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외환 거래(FX)란?

FX는 Foreign Exchange, 즉 환율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약자로, Forex(포렉스)라고도 합니다. 환전, 선물환 등 외환과 관련된 모든 거래를 통틀어 외환 거래라고 칭합니다.

해외여행 전 환전해 본 경험 있으시죠? 환율에 따라 돈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저 역시 유리한 때를 기다렸다가 환전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소액의 경우 마진 거래의 원리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액수가 높아질수록 그 차이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의 원리를 바탕으로 시세 차익을 통한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이 바로 FX 거래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외환 거래의 종류

외환 거래의 종류로는 현찰 거래, 현물환거래, 선물환거래, 환헤지 환거래, 스왑거래 등이 있습니다.

그중 현물환거래(Spot FX)와 선물환거래(Forward FX)는 어느 시점에 외환이 거래되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먼저 현물환거래는 현재의 시장가에서 2 영업일 이내에 외환이 인수되는 거래입니다. 한편 선물환거래는 미래 정해진 특정 시점에 특정 환율에 외환이 인수되는 거래로, 보통 2 영업일 이후부터 결제일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현물환거래는 일반적으로 거래 자체의 목적이 강하고, 선물환거래는 보통 환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보험의 목적이 강합니다.

3. 외환 거래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장기적으로 외환 거래 시장의 환율 변동 추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각국의 물가 수준, 통화 정책(기준금리 조정), 생산성, 임금수준, 대외무역, 실업률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각국의 통화정책(기준금리 조정)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각국의 중앙은행에 의해 결정되는 기준금리는 각국의 경제 성장, 물가 상승, 실업률 등 거시경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장에서 해당 국가 통화에 대한 수요가 적어지게 되고, 해당 통화의 평가 절하 압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반면 기준금리를 높이면 시장에서 해당 국가 통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게 되고, 해당 통화의 평가 절상 압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4. 외환마진거래/FX 마진거래란?

FX 마진거래 (Foreign Exchange Margin Trading)는 외환 거래의 한 종류로, 흔히 줄여서 ‘FX 거래’라고도 합니다. 외환 거래와 혼동돼 사용되는 경향이 있지만 엄연히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FX 마진거래는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외환 시장 거래 형태로, 환율을 중심으로 외환 증거금(Margin)을 사용하며 차익거래를 이루어집니다.

특히, FX 마진거래의 특징 중 하나는 레버리지(Leverage)를 이용해 실제로 가지고 있는 금액보다 더 큰 금액으로 외환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거래는 선물 거래와 매우 유사하지만 실제 상품은 소유하지 않고 주로'매매 계약'입니다.

5. FX 마진거래 통화쌍 환율 예시

화폐의 가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화페가 상승하였다고 말할 때에는 그것은 다른 화폐에 대하여 상승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FX 마진거래에서는 통화 쌍으로 내가 살고 파는 통화를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원화로 미국 달러를 산 경우 WON/USD라고 표기합니다. 왼쪽에 표시되는 통화를 기준 통화(베이스 통화, Base Currency), 오른쪽을 상대 통화(표시 통화, Quote Currency, Counter Currency)라고 부릅니다.

오늘 실시간 달러원환율 USD/WON (2022년)

16508514241700

이는 기준 통화 1달러로 상대 통화인 한국 원화를 1246.6원 만큼 매수할 수 있다는 대표입니다.

오늘 실시간 미국 달러/캐나다 달러 (USD/CAD) 환율

환율은 수시로 변동합니다. 한 화폐가 더 많은 다른 나라의 화폐와 교환될 수 있는 경우를 마진 거래의 원리 화폐 평가절상 (Currency Revaluation)이라고 하고 그 반대의 경우를 화폐 평가절하 (Currency Devaluation)이라고 합니다. 통화쌍은 주로 주요 통화쌍, 마이너 통화쌍 및 엑조틱 통화쌍 3 종류로 나뉩니다. 주요 통화쌍은 다음과 같습니다.

6. FX 마진거래의 이익과 손실

① 환율(Exchange Rate)의 변동에 따라 이익과 손실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 1달러를 1,000 원에 샀다고 칩시다. 환율 변동으로 달러가 1,500원일 때 되팔면 500원의 이익이 생깁니다. 반대로 1달러를 700원에 팔면 당연히 손해겠죠. 이처럼 미래의 환율 변동을 예측하여 거래 시 발생하는 손실 및 이익을 통틀어 환차익이라고 합니다.

② 한 가지 더 알아두어야 할 개념으로 오버나이트 펀딩(Overnight Funding)이 있습니다. FX 마진거래에서 볼 수 있는 다소 특이한 부분인데요. 다음과 같이 2가지 있습니다. 오버나이트 이자 비용 + 통화쌍 금리 차이

'오버나이트’말 그대로 밤을 넘길 때까지 포지션(Position)을 유지함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10일에 매수한 상품을 당일 팔지 않고 11일까지 가지고 있는 거죠. 이 경우 오버나이트 펀딩가 별도 부과됩니다. 이 자금을 지불할 이유는 외환 거래는 보통 레버리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즉, 투자자는 거래상/브로커의 돈을 빌려 거래하므로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 통화쌍 금리(Interest Rate) 차이

일일 마감 시간은 해외 시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 구매한 화폐 금리의 판매한 화폐 금리보다 높은 경우에는 오버나이트 수수료를 더 받을 수 있어 추가 이익이 생깁니다. 반대로 하면 추가 손실 있습니다. FX 마진거래를 할 때 우리는 한 나라의 화폐를 빌려 다른 나라의 화폐를 삽니다. 예를 들면 유로/달러 (EURUSD)를 사는 상황에서는 달러를 빌려줄 때는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한편; 유로를 사들일 때는 현지 은행에 돈을 맡기겠다고 생각하며 그만큼 이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를 지급할 때와 이자를 받을 때 이자율 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두 나라 화폐 간의 금리의 차이에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를 리보 금리 (Libor)라고 합니다. 이자를 더 받을 수도 있고, 이자를 더 지불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통화에 대한 이자의 차이에 따라 해당 상품에 오버나이트 이자가 청구될 것인지 아니면 해당 이자를 받을 것인지가 결정됩니다.

외환 거래 플랫폼은 이 부분의 손익을 직접 계산하여 계좌 손익에 계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제로 대출 또는 저축을 직접 실행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FX 마진거래는 한국 기준 월요일 오전 7시부터 뉴욕시장이 마감되는 토요일 오전 6시까지 주 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썸머타임의 경우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5시까지 운영).

아래 계통도에서 볼 수 있듯이 일부 투자자들은 오버나이트 펀딩을 벌기 위해 엔화(JPY)처럼 금리가 낮은 통화를 팔고, 남아프리카 공화국(ZAR)/터키 리라 (TL) 같은 높은 금리 통화를 사들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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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차이 통해 추가 차익을 벌면서 환율 변동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나라에 화폐를 저장하는 경우에는 그 이자가 안정된 보수로 보입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환율이 변동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외환 거래 시 금리 차이와 환율 변동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환율 변동성은 국가, 보유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7. FX 마진거래의 특징 및 장점은?

레버리지를 이용해 증거금이 부족하더라도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비율은 약 10배까지 가능해 5%의 환율 변동만으로도 원금의 50%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소액의 증거금으로도 시작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물론 투자인 만큼 원금 손실의 위험은 감수해야 합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인터넷에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24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지역별로 마감 시간이 있지만 한 지역의 마감 시간 이후에는 다른 지역 시장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평소 다른 업무로 투자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도 나의 생활 습관에 맞추어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래량은 유럽, 미국 시장이 겹치는 오후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습니다(한국 시간 기준).

환율 변동의 원리 덕분에 환율이 오르거나 떨어질 때 모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USD/EUR로 예를 들면 환율이 하락한다고 생각하면 이 통화 쌍을 판매하면 됩니다. 외환 시장이 어떤 하락 혹은 상승 상황에서도 시장을 투입할 수 있습니다.

· 거래 가능한 주요 통화 쌍이 적어 초보도 쉽게 선택

모든 외화가 거래 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선택의 폭이 비교적 좁습니다. 어떤 통화 쌍을 선택해야 할지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가장 흔한 EUR/USD로 거래하면 됩니다.

· 외환 시장은 유동성이 높은 시장

국제 외환시장은 1일 거래금액으로 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자금의 흐름이 많은 시장입니다. FX 마진거래는 이처럼 유동성이 높은 외환 시장에서 개인이 외환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장외파생상품입니다. 시장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높은 만큼 체계가 견고합니다. 선진국 통화의 경우 가격 안전성도 뛰어납니다. 또한, 외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힘든 구조라 사실상 외환 시장 조작이 불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매매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식처럼 묵혀두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FX 마진거래 시장의 1일 거래 금액은 3조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많은 거래가 실시간으로 이뤄져 사거나 팔 때 몇 초 만에 거래가 체결됩니다.

8. FX 마진거래 주의사항

· 레버리지 거래의 경우 손실 정도가 클 위험.

FX 마진거래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경우 손실의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쯤 되면 ‘레버리지가 대체 뭐지?’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간단히 말하면 레버리지는 돈을 빌려서 실제 가지고 있는 돈보다 더 많이 사들일 수 있게 해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좀 더 세련되게 표현하면 자본 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레버리지가 크면 클수록 작은 환율 변동만으로도 큰 손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원금과 수익이 보장되지 않다.

외환 거래 특성상 원금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가 처음이라면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외환 시장은 가격 변동 폭이 큰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시장이 출렁이는 경우 눈 깜박할 사이 투자 원금의 상당 부분을 잃을 수 있습니다. FX 마진거래에 관심은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감이 전혀 오지 않는 분은 시중 트레이딩 업체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투자를 시작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투자 피로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사놓고 묵혀둘 수 있는 주식과는 달리 유동성이 큰 외환 시장은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트레이딩 업체를 통해 자동 주문을 걸어두면 정신적 피로도가 낮아질 수는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전 세계 금융 이슈와 증시의 방향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투자 상품 대비 피로도가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9. FX 마진거래 시작하기

① 한국 증권거래소 혹은 해외 브로커/딜러 선택: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 투자, 키움증권, Mitrade, IG, IC Markets, XM 등. 계좌만 만들면 나머지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FX 마진거래 방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외환 시장의 구조와 환율 변동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작은 돈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감언이설에 빠져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는 셈이죠. 투자는 현명하게 본인의 판단하에 하셔야 합니다.

② 외환 거래 시 투자할 통화쌍 선택

유로/달러 EURUSD를 산다

유로/달러 EURUSD를 판다

1. 투자자들이 유로화(EUR)가 달러화(USD)에 비해 강하다고 생각한다.

1. 투자자들이 달러화가 유로화에 비해 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2. '달러를 빌리고 유로화를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2.'유로를 빌리고 달러를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3. EURUSD가 오르면 유로화로 더 많은 달러를 환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 된다.

3. EURUSD가 오르면 유로화를 더 많은 달러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손해를 본다.

4. EURUSD가 하락하면 유로화가 더 적은 달러에 거래된다는 뜻이기 때문에 손해이다.

4. EURUSD가 하락하면 유로화로 더 적은 달러를 환전한다는 의미이므로 이득을 본다.

5. 달러 현지 금리의 이자를 지불해야만이 유로화 현지 금리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5. 달러 현지 금리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유로화 현지 금리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투자자가 달러 가치가 오른다고 판단한다면, 외환 거래를 통해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달러/엔 환율 (USDJPY)을 산다. 이는 달러가 엔화보다 강세일 것으로 예상하고 엔화를 빌려 달러를 사는 것이다 (매수, 롱 포지션). 또한 유로/달러 (EURUSD)를 팔수 있다. 이는 달러가 유로화보다 강세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유로화를 빌려 달러를 사는 것이다 (매도, 숏 포지션).

10. FX 마진거래 초보를 위한 팁 및 마무리

이제 막 FX 마진거래를 시작한 분들에게 두 가지 정도를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손절매 주문(Stop-loss Order)을 이용합니다. 둘째, 가급적 레버리지가 지나치게 높은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손절매는 자동 마감 가격을 미리 설정해두는 건데요. 포지션의 가치가 원하는 가격에 도달하는 경우 자동으로 닫힐 수 있도록 해 일정 손실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변동 상황에 따라 미리 설정된 가격에 도달하지 않고 건너뛰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레버리지가 높은 상품은 이익과 손해의 폭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FX 마진거래 입문자 혹은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외환 시장, 환율 등 늘 변화하는 금융시장의 구조와 원리를 한 번에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공부하면 생각보다 FX 마진거래가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거예요.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면책사항: 본문의 내용은 편집자의 개인관점이며, Mitrade의 공식입장을 대표하지 않으며, 투자 권유 또는 제안의 목적이 아닙니다. 글의 내용은 단지 참고용이며, 독자는 본문의 내용을 어떠한 투자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Mitrade는 이 글에 근거한 어떠한 거래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Mitrade는 이 글의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을 마진 거래의 원리 하기 전에 반드시 위험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재무 상담사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차액 결제 거래(CFD)는 레버리지 상품이며, 귀하의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FDs 거래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마진거래에 대한 설명(코인원)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이더리움이 많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중이군요 ㅎㅎ. 이렇게 시세변동이 큰 장에서는 항상 새로운 초보자 분들이 유입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 저것 열심히 물어보시죠! 오늘 제가 가장 많이 본 질문중 하나가 바로 오늘 포스트할 마진 거래의 원리 주제인 "마진 거래" 입니다. 신규분들이 벌써부터 마진거래에 관심을 가지시다니. 허허 알아보는거 자체가 나쁠 것은 없으니 마진 거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우선 마진거래의 개념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있는 돈보다 더 많이 사고/팔고 할 수 있는 거래방식 입니다. 즉 더 높은 수익률과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거래 방식이지요.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요? 자세한 시스템은 거래소 마다 다르답니다.

우선 국내분들이 흔히 접하기 쉬운 마진거래가 가능한 사이트 골라봤습니다. 코인원입니다. 사실 빗썸도있지만..제가 코인원에 경험이 더 많은 관계로 ㅎㅎ. 자 마진 거래의 원리 시작 하겠습니다.

코인원 마진거래


우선 코인원 회사자체적으로 일정 물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코인원은 미리 1억원과 100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A라는 사람이 100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A가 100만원 밖에없지만 코인원에서 마진거래를 이용하면 자신의 보유한 금액으로 살 수 있는 비트코인보다 4배만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비트가 100만원이라고 한다면, A가 가진 100만원으로 마진거래를 이용하면 4비트 만큼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구요? 코인원측에서 A가 가지고 있는 100만원을 담보로 A에게 돈을 빌려주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만약 A가 구매후에 비트코인 가격이 150만원이 되었다면, A는 이때 600만원에 비트 4개를 처분할 수 있겠지요? 그 중 자신이 빌린 300만원을 갚고 남은 300만원이 자신의 최종 자산입니다. 즉 100만원으로 300만원을 만들었네요 ㅎㅎ.
하지만 만약 A가 비트코인을 마진거래로 구매한 이후에 하락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너무 많이 하락을 해서 중간에 코인원에게 빌린 돈을 갚기 힘들어지는 상황이오면 더 떨어지기 전에 코인원에서 강제로 청산을 합니다. 마진콜이라고 하지요. 마진콜을 당하신다면 거의 반토막 나신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ㅠㅠ. 그리고 한번 마진거래를 하면 1주일안에 무조건 정리를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이 또한 강제 청산당해요. 굉장히 리스크가 큰 매매법이지요.

자, 그리고 마진거래의 꽃.. 공매도가 있습니다. 공매도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 아직 내가 비트코인이 없지만, 비트코인이 있다고 가정하고 미리 파는겁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천천히 설명 드리지요. A가 100만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이 현재 100만원입니다. A는 차트를 보아하니 앞으로 비트코인은 분명히 내릴께 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진 거래를 통해, 코인원에게 비트코인 1개를 빌립니다 (코인원은 1~4배 마진거래가 가능하니 4개를 빌릴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그 빌린 비트코인을 팔아버립니다. 그럼 100만원이 생겼겠죠? (실제로 현금화 할 수 있는 100만원이 생기지는 않고 원리상 그렇다고 치는 겁니다). 그러고나서 A의 생각대로 정말 가격이 내려서 비트코인이 하나당 50만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청산할경우, 자신이 1비트코인을 팔면서 만든 100만원으로 비트코인 한개를 삽니다, 그리고 코인원에게 돌려줍니다.. 그러면 50만원의 수익을 보게 되겠지요?

이런 식의 마진거래를 통해 코인원측에선 절대 손해보지 않는 장사입니다. 갚지 못할 상황이오면 강제로 청산해버리기 때문에, 코인원측에서 마지너래로 인해 돈을 못돌려받을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받아내는 수수료도 늘어나기때문에 아주 거래소들이 마진 고객들을 사랑합니다.

말씀드렸다 싶이. 마진거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반드시 내리고 오른다라는 확신이 있을때만 차분하게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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