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iv에 MT4/MT5(MetaTrader)를 사용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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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독점 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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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riv에 MT4/MT5(MetaTrader)를 사용할 수 있나요?
    • 신윤우 기자
    • 승인 2019.08.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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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채권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힘입어 미국 증시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주식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전자거래 플랫폼 마켓액세스가 주가 급등 끝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됐다며 지난 1년 동안 96.3%의 투자 수익을 안겨줬다고 전했다.

      마켓액세스가 회사채 거래를 사실상 독점해온 월가 은행들에 맞선 결과로 투자자들을 유선 거래에서 전자 거래로 이끌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마켓액세스는 16조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거래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채 전자 거래의 5%를 차지하는 플랫폼 리퀴디티 에지를 인수하면서 마켓액세스가 블룸버그, 트레이드웹 등 경쟁 업체와 맞서게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마켓액세스의 성장이 채권 시장의 대전환을 보여준다며 데이터와 디지털 네트워크를 다루던 핀테크 기업이 자본과 인맥을 기반으로 거래를 지배해온 투자은행과 중개업체들을 밀어내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4월 상장한 트레이드웹의 가치가 100억달러로 평가된 가운데 마켓액세스의 기업 가치는 올해에만 두 배 늘어난 140억달러로 추산됐다.

      그리니치 어소시에이츠의 케빈 맥파틀랜드 애널리스트는 "주식 투자자의 반응은 마켓액세스와 트레이드웹이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큰 상황임을 의미한다"며 "설득력이 있는 시각"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마켓액세스가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으나 훗날 채권 거래의 대부분이 전자 거래 형태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신문은 전자거래가 1990년대 주식 시장을 변화시켰다며 채권 시장은 특정 상대방과 거래하는 장외거래 중심인 까닭에 변화가 느리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JP모건이 포함된 컨소시엄으로부터 투자 자금을 받아 설립된 마켓액세스는 친숙해지는 전략으로 살아남은 것으로 분석됐다.

      처음부터 투자자들을 직접 연결해주기보단 은행과 회사채 투자자를 전자 방식으로 연결해주면서 시장에 서서히 침투했다는 게 신문의 설명이다.

      신문은 채권 투자자들이 정보와 가격 결정의 주도권을 잃는 것을 경계한 까닭에 트레이더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마켓액세스의 릭 맥베이 최고경영자(CEO)는 폐업할 위기가 서너차례 있었다며 목표는 독립하는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마켓액세스는 2004년 증시에 상장하면서 주주였던 은행들과의 관계가 대부분 청산됐다.

      채권 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2008년 금융 위기가 마켓액세스에 절호의 기회가 됐다.

      월가 은행들의 보유 채권 규모가 막대했던 탓에 전자 거래가 기를 펴지 못했으나 위기를 계기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보유 채권 규모를 감축해야 비용이 절감되는 상황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결국 대형 투자자들은 은행 대신 다른 대형 투자자를 찾아 나서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문제 해결을 위해 2012년에 다른 자산 운용사와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꾀했고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깨달아 마켓액세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신문은 그 결과 마켓액세스의 대표 플랫폼인 '오픈 트레이딩'이 탄생했다면서 보험사부터 스위스 은행, 남아프리카공화국 헤지펀드 등 다양한 투자 주체들이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스위스 은행 관계자는 과거 중개사를 통해 채권을 거래했으나 이제 전체 거래의 25%를 마켓액세스를 통해 진행한다며 오픈 트레이딩은 채권 거래에 글로벌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창구라고 평가했다.

      Deriv에 MT4/MT5(MetaTrader)를 사용할 수 있나요?

      MT4/5의 사용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했습니다. 다양한 외환 중개인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주요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로커가 플랫폼을 통해 MT4 또는 MT5도 제공하는지 여부를 알아야 합니다. 인기가 있을 수 있지만 많은 중개인이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하지 않습니다. 일부는 MT4 또는 MT5를 제공할 수 있지만 다른 일부는 제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른 거래자와 마찬가지로 Deriv 클라이언트의 경우에도 플랫폼을 통해 MT4/5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아는 것이 똑같이 중요합니다. Deriv는 최고의 거래 플랫폼. 그러나 그 위업으로 인해 모든 최신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그 사실을 알기 전에 먼저 MT4/5가 무엇이며 트레이더에게 어떻게 유용한지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Deriv 제공합니다.

      Mt4/5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MT4/5는 MetaTrader 4 및 5의 약어입니다. 2005년부터 인기가 높아진. 이는 온라인 외환 거래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MetaQuotes Software는 이 두 가지 외환 거래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2005년부터 그들은 이 두 플랫폼을 외환 브로커에게 라이선스했습니다. 따라서 중개인은 플랫폼에 통합하여 고객에게 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MT4/5는 Deriv에 MT4/MT5(MetaTrader)를 사용할 수 있나요? 주로 외환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통화 거래를 원하는 거래자들에게 거래 지원을 제공합니다. 둘 다 Expert Advisors의 도움으로 금융 시장을 분석하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그들은 Forex 거래에서 추가적인 이점을 위해 거래 신호 및 모바일 거래와 함께 제공됩니다.

      수백만 명의 거래자가 유용성 때문에 MetaTrader 4/5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MT4/5를 통해 유용한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거래 경험을 향상시키는 온라인 시세 및 대화형 차트를 제공합니다. 게다가 그 9개 기간 동안 사용 가능, 모든 인용문을 자세히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거래자가 가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MT4/5는 또한 자동 거래에 도움이 되며 거래 차트를 사용자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을 사용하면 감정 거래도 크게 피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간접적으로 더 많은 거래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를 사용하여 MT4/5 플랫폼, 거래자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모든 기술 수준의 거래자는 고급 기술 분석과 유연한 거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MT4와 MT5 모두 거래자에게 알고리즘 거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들은 수많은 기술적 지표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거래에서 우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다운로드를 원하면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MT4/5 서비스를 통해 거래자는 복사 거래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이기는 거래자의 거래를 쉽게 모방하고 이를 사용하여 손쉽게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MT4 및 MT5에서는 독점적이고 무료가 아닌 추가 기술 지표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Deriv 및 MT4: Deriv는 MT4 또는 MT5를 제공합니까?

      많은 중개인은 고객에게 플랫폼을 통해 MT4/5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주로 MT4와 5, 특히 외환 거래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Deriv는 제공하지 않는 브로커입니다. MT4 및 MT5 플랫폼을 함께 클라이언트에 제공. Deriv는 MT4 플랫폼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MT5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점 DMT5 플랫폼을 통해 MT5 거래를 제공합니다.

      DMT5는 무엇입니까?

      DMT5는 여러 자산이 있는 플랫폼입니다. 그것은 거래자들에게 수많은 금융 시장에 대한 접근을 제공합니다. Deriv는 많은 플랫폼을 제공하며 DMT5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이제 막 시장에 합류한 사람들에게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시간 프레임과 보류 주문을 지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기술 지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Deriv MT5 플랫폼에는 70개 이상의 자산과 최대 레버리지 1:1000.

      MT5 플랫폼을 사용하면 웹 자체를 통해 모든 거래에 액세스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시장을 주시할 수 있습니다.

      왜 DMT5를 선택해야 합니까?

      DMT5 플랫폼은 초보자와 숙련된 거래자 모두에게 고급 거래 경험을 제공합니다. 거래자는 s를 포함하는 거래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증권 지수, 바스켓 지수, 암호화폐, 상품 등 이 단일 플랫폼에서 외환 외.

      DMT5는 빠른 데모 계정 및 가입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제품과 구별됩니다. 독점 합성 지수를 통해 주말에도 Deriv에 MT4/MT5(MetaTrader)를 사용할 수 있나요? 거래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DMT5 플랫폼은 마진 계산기도 제공합니다..

      0% 이자율로 제공되며 다른 비용도 무료입니다. 또한 일부 통화 쌍에 대해 밤새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스왑 요금이나 야간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Deriv에서 DMT5로 MT5 거래를 시작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DMT5로 거래를 시작하는 것도 간단합니다.

      • 먼저 자신이 없으면 데모 계정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가입하고 거래할 자산을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 여러 옵션을 통해 거래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앱 또는 데스크톱 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계정 거래의 경우:

      • 먼저 Deriv 리얼 머니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 그런 다음 선호하는 거래를 선택하십시오.
      • 마지막으로 선택한 금액으로 계정에 자금을 입금하고 거래를 시작합니다.

      앱은 다양한 운영 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 변형을 사용하려는 경우 Windows 또는 Mac OS용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또는 iOS 앱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싶다면 그러나 신규 거래자는 모바일 가입을 위해 브로커 코드를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하기 전에 브로커 코드를 'Deriv Limited'로 설정해야 합니다.

      Deriv는 고객에게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브로커입니다. 그러나 MT4/5 사용과 관련하여 클라이언트에게 두 기능을 모두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Deriv를 사용하면 MT4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거래자는 MT5 거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Deriv는 고유한 DMT5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MT5에서 거래하고자 하는 거래자를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거래자는 DMT5 계정을 만들어 쉽게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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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현진 칼럼] ‘미중 갈등’ 군사·외교 다음은 금융, 한국의 선택은?

      지난 25일 국제결제은행(BIS)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인민은행의 한 간부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전 세계적 유통과 정보교류, 감시 등을 위한 국제규칙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CBDC는 중앙은행이 법정 통화처럼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중국은 세계 최초로 이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미 수차례 자국 내에서 디지털 위안화 사용 시험을 진행해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연구소의 무창춘(穆長春) 소장은 BIS 세미나에서 “정보와 자금의 흐름이 동기화돼야 거래 감시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발언해 파장을 일으켰다. 무 소장은 “우리는 블록체인처럼 분산원장기술(DLT)이나 다른 기술로 뒷받침하는 외환 플랫폼도 제안한다”면서 “국제통화 시스템의 안정과 건강한 발전을 뒷받침하려면 전 세계 중앙은행에 의해 적정한 공급이 있어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무 소장의 주장에 대해 “달러화가 지배하는 국제 금융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위안화를 국제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중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분야에서 계속 선두를 지켜나가면, 장차 미 달러화에 대한 세계경제의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달러화의 위상이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로이터의 분석과 전망은 상당히 피상적이다. 무엇보다 핵심적인 점을 간과했다. 만에 하나 국제금융질서에 변화가 생긴다면, 그것은 달러화의 위상변화 때문이 아니다. 금융 통신체계의 변화 때문으로 보는 게 더 타당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국이 구상하는 것은 서양이 구축한 현재의 중앙집중형 금융 통신체계의 변화다. 즉 금융 통신체계를 1970년대 이전의 다원주의 혹은 무정부 상태로 환원해 미국의 우위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그것을 실현하려면 중국이 다른 나라의 동참과 협력을 얻어야 한다. 문제는 미국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우리나라에게는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미 달러화의 장래

      지난해 중국인민은행은 10만 명의 ‘인민’들을 추첨하여 2만 위안씩의 CBDC를 발행한 뒤 실거래에서 어떻게 사용되는 지를 실험했다. 미국은 그런 실험 자체가 불가능하다. 미 연준은 법률상 일반 기업과 개인에게서 예금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미국 시민에게 CBDC를 발행하려면 연준이 먼저 예금은행에게 발행하고 예금은행이 다시 일반 예금주들에게 보급하는 이중구조를 취해야만 한다. 현재의 인터넷뱅킹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한마디로 말해서 미 연준은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보다 CBDC 발행의 법적 제약이 크다. 그러나 미 연준이 좌불안석하지는 않는다. 미 달러화가 기축통화 지위를 누리는 것은 휴대의 편리성 때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휴대의 편리성이 달러화 수요와 위상을 결정한다면, 70년 전 신용카드가 보급될 때 달러화의 위상이 한 차례 추락했어야 한다.

      CBDC의 장점 중 하나는, 멀리 떨어진 곳으로 송금하기 편리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것도 별것 아니다. 각국의 은행과 선불카드 업자들이 이미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그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겠지만, 불공정 경쟁과 혁신의 저하라는 부정적 효과도 커진다. 중앙은행들이 다른 군소 상업은행들과 수신 경쟁을 하던 100년 전으로 돌아가서 은행업이 질식할 것이다. 그것은 금융의 발전이 아니라 후퇴다. 결론적으로 CBDC가 현재의 화폐제도와 질서를 크게 바꿀 것 같지는 않다.

      중국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의 무창춘 소장.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연합뉴스)

      국제 금융통신체계 흔들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BIS세미나에서 무 소장의 발언은 미묘한 뉘앙스를 담고 있다. 그는 “외환거래에서도 블록체인기술 등을 활용하여 감시가 가능한 투명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We also propose a scalable and overseen foreign exchange platform supported by DLT or other technologies)고 했는데, 이것은 굉장히 폭발성이 있는 발언이다.

      지금 전 세계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외환거래 플랫폼은 SWIFT망이다. SWIFT망이란, 벨기에에 본부를 두고 있는 SWIFT사가 운영하는 외환거래 플랫폼을 말한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해외로 외환을 보낼 때 우체국의 통신시설을 통해 은행들이 암호문을 주고받았다. 양자 간 통신시스템이었다. 국제금융거래가 폭증하면서 시스템에 부하가 걸리자 1970년대 후반 15개국의 200여 개 은행들이 외환에 특화된 SWIFT망을 구축했다. 중앙집중형 플랫폼이다.

      초창기에는 연간 통신량이 1000만 건에 불과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의 1만 여 은행들이 연간 84억 건 이상의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거기에는 북한의 은행들도 포함되어 있다. 오늘날 SWIFT망을 빼놓으면, 국제금융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SWIFT가 현재와 같은 독점적 경쟁력을 갖추게 된 힘은 보안성에 있다. 2017년 방글라데시중앙은행의 컴퓨터가 해킹을 당하여 8,100만 달러가 털리는 사건이 있었다. 그때 조사한 결과 SWIFT의 보안망은 완벽했는데, 방글라데시중앙은행의 컴퓨터시스템이 해킹당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SWIFT의 보안성이 더 유명해졌다.

      그런데 벨기에에 본사를 둔 다국적 영리기업 SWIFT사가 결정적인 순간에 미국 외교정책의 집행기관 역할을 한다. 미국 주도로 이루어진 2005년 대북 금융제재(마카오 주재 방코델타아시아 예금 동결), 2010년 이란에 대한 포괄적 금융제재, 2017년 중국 단동은행 제재, 2018년 라트비아 ABLV 은행 제재 등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은 모두 SWIFT를 통해 지급을 통제함으로써 가능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SWIFT망에 참여하는 모든 은행들에게 고유번호(SWIFT code)가 부여되어 있는데, SWIFT사가 특정 고유번호의 메시지 송수신을 차단함으로써 해당 금융기관을 국제미아로 만들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가 직접 나서지 않고 SWIFT사를 움직여 국제사회의 이름으로 북한과 이란 등을 고립시키는 것이다. 금융제재를 받는 나라에서 보자면 멀쩡한 자기 돈이 그림의 떡이 되므로 기가 막힐 일이다.

      하지만 최근 발전하고 있는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한 개방형·분산형 플랫폼이 구축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 시스템은 이론적으로 SWIFT망 이상의 보안성을 갖는다. 게다가 중앙집중형 플랫폼이 갖고 있는 단일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 문제 즉, 중앙 컴퓨터의 장애로 인해 전 세계 은행들이 손을 놓고 기다려야 하는 시스템 정지 가능성도 없다. 통신망의 독점체제가 깨지면 송금수수료가 낮아지므로 은행이나 금융소비자들은 환영하지만, SWIFT사로서는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미·중 금융 헤게모니 싸움에 낀 한국, 대책 마련해야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한 개방형·분산형 플랫폼은 주인이 없으므로 한 은행이 복수의 접속번호(code)를 갖는 것이 통제되지 않는다. 지금 비트코인 시스템과 똑같다. 자연히 자금세탁이나 불법자금 송금을 색출하기가 어려워진다. 금융 통신체계에서 무정부 상태가 도래되면 냉전시대에 성행했던 스위스은행의 비밀금고가 다시 부활할 수도 있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중국이 제안한 대로 국제규약이 필요하다. 국제규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지금 미국이 누려온 기득권은 약화되고 중국의 발언권이 훨씬 강해지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미국 행정부가 직접 나서지 않고 SWIFT사를 내세워 집행했던 대북, 대이란 금융제재 등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결국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외환거래 플랫폼의 구축은 새로운 국제금융질서의 탄생을 의미한다. 그것은, 미국이 지금까지 누려왔던 지위를 흔드는 ‘트로이의 목마’가 될 수 있다. BIS 세미나에서 그 제안을 한 사람이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 무창춘 소장인 점을 보면 그런 심증이 굳어진다.

      무창춘 소장은, 저우샤오촨(周小川) 전 중국인민은행 총재의 심복으로서 CBDC나 블록체인기술의 전문가가 아니다. 현장에서 직접 만나본 무 소장은 금융시스템에 훨씬 관심이 많은 과묵한 행정가였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확정된 사실만 발언하는 그가 개방형 외환거래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는 사실은 그것이 개인의 아이디어가 아닌 공산당의 의지라는 것을 시사한다. 블록체인기술의 실험까지 마치고 실용화를 눈앞에 둔 단계에서 그 발언이 나온 것은 의미심장하다. 위안화 CBDC 발행보다 중국이 주도하는 외환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석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론은 이것이다. 중앙은행이건 민간이건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그 결과물이 화폐(CBDC)가 될 수도 있고, 투자수단(비트코인)이 될 수도 있다. 그 성공여부는 불투명하다. 분명한 것은 화폐적 측면만 보면 미국의 위상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제금융사회에서 미국의 위상 추락은 엉뚱한 방향에서 시작될 수 있다. 현재의 SWIFT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외환거래 플랫폼의 구축은 미국의 헤게모니를 뿌리부터 흔들 수 있다. 그러므로 미국은 어떤 명분으로든 제동을 걸 Deriv에 MT4/MT5(MetaTrader)를 사용할 수 있나요? 가능성이 크다.

      지난 수년 간 우리나라를 곤란하게 만든 사드(Thaad)는 군사망이고, 쿼드(Quad)는 외교망이다. 거기에 비해 SWIFT는 금융망이다. 그 셋의 공통점은 동맹 또는 참가자가 많을수록 힘을 받는 네트워크라는 점이다.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한 SWIFT의 대체재 구축을 두고 앞으로 미국과 중국이 서로 동맹을 확보하려는 경쟁구도를 만들기 쉽다. 사드나 쿼드 문제처럼 우리가 힘들어질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정부와 한국은행이 긴밀히 협조해 현명한 대응방향을 찾아야 할 시점이란 의미다.

      차현진 필자

      금융전문가. 서울대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유펜) 와튼스쿨에서 공부했다. 대통령비서실, 미주개발은행(IDB)과 한국은행 워싱턴사무소장, 기획협력국장, 금융결제국장, 부산본부장을 거쳤다. 저서로는 , , , , 이 있다.

      안찬식

      안찬식 변호사는 법무법인 충정의 기업자문팀 소속 구성원 변호사로서, 외국인투자(FDI), 국제거래, M&A, 합작투자, Tech & Comms(기술정보통신), 공정거래(기업결합), 노동법, 개인정보보호 분야를 전문영역으로 하고, 주로 다국적기업(MNC) 및 그 한국 자회사, 외국인투자기업 등 외국계 회사에 대한 법률자문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WPP, EA, DHL, Valve, CHANEL, Mango, Emerson, Metaps, Regus, JTI, Siemens, Valve, Saint-Gobain, Ermenegild Zegna, Munich Re, Linamar 등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및 그 한국 내 자회사, 계열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자문하고 있습니다. 다국적기업의 한국 내 자회사, 지점, 영업소의 설치로부터 운영, 청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일반 자문은 물론, 합작투자, M&A와 같은 복잡한 거래에 관한 전문적인 자문을 비롯하여 최근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 인사관리/노사관계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투자, 영업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각종 법률문제에 관한 자문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2004년 초반까지 CJ그룹의 출장 자문변호사를 역임하고 여러 CJ 계열사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등 국내 기업을 위한 기업법무에도 강점이 있습니다.

      법무법인 충정의 Tech & Comms 팀(기술정보통신팀)을 주도하고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3D 프린팅, 가상현실(VR)/증강현실(AV)/혼합현실(MR), 핀테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및 가상화폐 거래소, 가상화폐발행(ICO), 블록체인, 드론, 전기차, 자율자동차, 2차전지/신재생에너지/신소재, 게임, 공유경제 등 여러 가지 혁신 기술과 관련된 법적 이슈에 대하여 전문적인 법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DHL, EA, Emerson, MSD AH, Volvo Cars, Regus, Robert Walters, MEMC Korea, Zurich Insurance, Ipsen, AT&S, Geometry, Linamar, Adeka, Orbotech, Plansee, Otto Bock, Nexteer, Glanbia, Teknek, Indulge, Mahr, Goethe-Institut Korea, Compal Communications Korea, Mann+Hummel, Behr 등 주로 다국적 회사의 국내 계열사에 대한 고용/노사관계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각종 회사규정, 임금, 징계, 해고, 통상임금/평균임금, 퇴직금 관련 개별적 근로관계에 대하여 풍부한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동조합과의 임단협, 단체협상, 단체협약 등 집단적 노사관계에 대해서도 자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제약회사, 물류회사, 게임개발회사, 패션브랜드회사 등에 대하여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위치정보법 등 개인정보보호법령 준수, 체계 구축, 교육/훈련, 분쟁 예방 및 해결과 관련한 자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국남부발전, 한국공항공사, CJ, 대우건설, 한화건설, HHI, 원풍물산과 같은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관련 자문을 수행하였으며, 한국기업의 아시아지역 진출 확대, 미국과의 FTA, EU와의 FTA의 발효에 따라 국내 기업의 미국 및 EU 지역으로의 해외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필요한 법률자문에도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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