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시작과 끝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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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 마지막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한 주민들은 어떤 실천을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료식을 끝으로 도시재생대학을 마쳤다.

SKT, 나녹스 투자 대박…국외투자 ‘흑역사’ 끝?

국외 투자에서 줄곧 ‘흑역사’를 써내려오던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오랜만에 활짝 웃음 짓고 있다. 투자한 지 1년 여 만에 투자금의 두 배가 넘는 평가 차익을 올리고 있어서다. 평가 차익보다 사업 제휴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게 회사 쪽 공식 설명이나, ‘국외 투자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스라엘 의료 장비 기업 나녹스의 상장 이후 4일(거래일 기준)이 지난 26일 종가는 28.7달러다. 상장가(18달러) 대비 60% 오른 가격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지난해 6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이 회사에 모두 2300만달러(약 270억원)를 투자해 약 261만 주를 확보하고 있다. 나녹스 특수관계인에 이어 2대 주주다. 나녹스의 상장 성공과 연이은 주가 상승으로 에스케이텔레콤의 투자 평가 차익은 이미 600억원이 넘는다. 미실현 이익이긴 해도 투자금의 두 배가 넘는 이익을 거둔 셈이다.

회사는 겉으로는 ‘표정 관리’에 나섰다. 에스케이텔레콤의 핵심 관계자는 에 “사업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며 전략 투자를 한 것이라 평가 차익에는 관심이 없다. (나녹스의) 주가에 일희일비하지 투자의 시작과 끝 않는다”며 “우선 나녹스의 제품에 장착되는 반도체 생산공장(팹)을 국내에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나녹스와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관련해 다양한 공동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첫 국외 투자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것에 들뜬 표정이 역력하다. 이 회사의 또 다른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해외 투자 건마다 실패했잖냐. 나녹스 성공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자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 ‘SK=내수기업’ 이미지 벗고 싶었던 총수

지금까지 에스케이텔레콤의 국외 투자 성적은 초라한 편이었다. 2001년 베트남 이동통신 시장(에스폰)에 진출했다가 빈 손으로 되돌아왔고, 2006년엔 미국 가상이동통신망(MVNO) 시장(힐리오)에 뛰어들었다가 큰 손실을 봤다. 2007년 중국 투자의 시작과 끝 차이나유니콤에 10억달러 규모의 전략 투자를 한 것도 실패 사례로 꼽힌다. 브라질 이동통신 시장 진출도 쓴 맛만 봤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이 회사의 전직 임원은 “직접 손실만도 6천억~7천억원에 이르고, 기회비용(같은 금액을 다른 곳에 투자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이익)까지 포함하면 실패 대가는 1조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녹스가 개발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디지털 방식 엑스-레이 촬영 장비 ‘나녹스 아크’. 가운데 원 모양의 장치에 디지털 방사선을 발사하는 반도체 모듈이 설치돼 있다. 촬영 결과는 이동통신 기반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돼 뒤처리 과정을 거치도록 설계돼 있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에스케이텔레콤의 국외 투자가 가속화한 계기는 2000년대 초 최태원 에스케이 회장이 에스케이글로벌의 1조5천억원 분식회계 건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구속되면서다. 에스케이텔레콤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국외 투자와 수출에 힘을 쏟았다. 3개월마다 진행되는 분기 실적설명회(IR)에서도 국외 매출 비중을 유독 강조했다. 에스케이그룹 계열사의 한 전직 임원은 “최 회장은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분식회계는 우리만 한 게 아닐 텐데 왜 내가 가장 먼저 수사를 받게 됐냐’고 물었고, ‘(정부가)에스케이를 내수기업이라고 판단해 대외 신인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는 것 같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 이후 (최 회장은) 에스케이도 수출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되면서 해외 투자와 수출을 독려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 박정호 사장 취임으로 ‘2차 국외 투자 붐’

하지만 이후 국외 투자 실패가 잇따르자 에스케이텔레콤도 한동안 전략 투자에 신중한 자세로 돌아섰다. 국외 투자가 재개된 건 박정호 사장이 ‘뉴 정보통신기술(ICT) 회사 도약’ 경영전략을 제시하면서부터다. 박 사장은 2017년 1월 취임 당시 “‘나, 에스케이텔레콤이야!’ 허풍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 글로벌 탑 플레이어들과 손잡아야 한다. 에스케이텔레콤의 장점과 상대방 장점을 결합시켜 함께 시너지효과를 내는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 사장 취임 이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략 투자가 잇따르기 시작했다. 스위스의 양자 방식 암호기술 전문업체 아이디큐(IDQ)에 투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아이디큐 양자암호기술은 삼성전자 스마트폰(갤럭시A 퀀텀)에 채택됐다.

국내 업체와 과감하게 손 잡는 일도 부쩍 늘었다. 대표적인 게 모바일 음원·선물함·내비 등에서 충돌하면서 사업적으로 마치 ‘원수’처럼 지내던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 사례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박 사장 취임 뒤 카카오와 2천억원대의 자사주를 교환하는 수준의 ‘피를 나누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에스케이텔레콤의 온라인쇼핑몰 자회사 11번가에서 카카오페이를 사용하고, 카카오톡에서 에스케이텔레콤 이동통신 판매를 하는 상생효과를 내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밖에도 현대자동차 등과 공동으로 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42’에 투자했다.

태그: 마을자원조사

재단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기초는 지역사회의 역량강화이고 그것의 지속가능성을 지역사회 역량강화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의 역량강화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지역사회 협력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향교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자원조사의 내용으로 도시재생대학을 투자의 시작과 끝 진행했다.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10월 6일에 시작해서 11월 3일까지 전체 5회차 과정을 마쳤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반(오후 3시~5시), 저녁반(저녁 7시~9시)으로 구성해서 진행했다.

​​교육 참여자는 총 28명이었다. ​향교마을주민 23명, 지원센터 2명, 지역사회(예비사회적기업감성숲길) 3명 등이다. 교육과정을 80% 이상을 수강한 수료생은 총 13명으로 향교마을 주민은 23명중 10명이 수료하였다.

전체 교육은 주민들이 바라는 ➊향교마을 지도 그리기, ➋마을의 숨은 자원 찾아보기, ➌마을의 이슈 찾기, ➍해결할 문제 포커싱, ➎문제해결을 위한 사업계획 구상하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마을 내에서 주민들 사이의 갈등을 의식해서인지 참여주민들은 주로 아름다운 동남리, 행복향교, 예쁜 마을 등의 마을의 미래 모습을 꿈꾸고 있다.

마을지도에 필요와 해결의 내용들을 꽂아가며 마을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지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논의 과정에서 나온 이슈는 주차장, 소방도로, 운동기구, CCTV, 밝은가로등, 어르신쉼터, 주민화합 등이었다.

이중에서 선정된 이슈는 어르신 임시쉼터, 분리배출 교육, 나무벤치 설치, 공동부엌 등 4가지였고 개인별로 각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과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5회차, 마지막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한 주민들은 어떤 실천을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료식을 끝으로 도시재생대학을 마쳤다.

향교마을 주민들 입장에서 5주동안 2시간씩 교육에 참여한다는 것은 매울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시작과 끝 주민 23명 중 10분이 80%이상 교육에 참여하여 수료하였다.

진행하는데 어려운 점들도 있었다. 참여신청을 하고서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분들도 있었고 첫 시간에 교육과정에 불만을 표하고 빠진 분들도 계셨다. ​교육 초기에 많은 주민들은 교육보다는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바라는 내용을 모아서 정리하자고도 하셨고, 지금은 교육이나 역량강화보다 투자의 시작과 끝 재생사업의 물리파트가 미리 진행되어야 한다고도 하셨다.

​ ​이에 재단은 주민들에게 우리가 교육하는 것은 주민의 요청사항을 부여군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할 부분을 찾고 주민들이 협력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배워보기 위함이라고 설득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끝마치고 나니 수료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향교마을을 바라보는 안목이 달라졌고, 마을의 발전을 위해 혼자가 아니라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조사화고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셨다. 부여군에 바라는 것을 요청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일을 찾아야한다고도 하셨다. 또한 주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더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셨다.

한번의 교육을 통해 주민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주민의 변화발전은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향교마을 주민들의 변화발전이 더디기는 하겠지만 주민은 다양한 교육과 활동 속에서 조금씩 성장할 것이다.투자의 시작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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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전공했던 저는 건설회사에 다니는 주식투자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주식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고, 투자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투자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겨우겨우 모았던 투자금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부분 손실하면서 직장인 투자자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기회가 되어 금융시장에 들어오게 되었고 10년간 애널리스트로 일했습니다.

저 자신이 주식으로 큰 손실을 경험했던 지라 개미투자자의 쓰라린 투자의 시작과 끝 경험과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쌓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자 책도 쓰고 청년들과 독서모임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서모임은 6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데요, 읽는 책의 성격이 어떻든 멤버들과 뒤풀이를 하다보면 투자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합니다. 이런 부분이 새삼스럽지가 않은 게, 저 역시 청년시절(사회초년생으로 일반 투자의 시작과 끝 직장에서 사원~대리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에는 돈을 더 벌고 싶어서 투자와 관련된 책을 몇 백 권 읽고, 투자 모임에 나가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둘러보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젊은 세대가 돈에 관심을 갖는 것은 저희 선배세대 때도 동일했고, 아마 현재 청년의 미래세대 때도 동일할 것입니다. 이런 욕구는 인간이면 갖는 당연한 본성이므로, 이런 본성을 거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영끌’, ‘빚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자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뒤쳐지고 있다는 불안감에서 출발합니다. 청년들의 불안감은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했을 뿐인데 빚이 있고,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뿐인데 집값은 엄청나게 올라 있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투자도 그렇습니다. 나와 주변의 상황을 돌아보고 차근차근 공부하다 보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투자에 앞서 청년들이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소득원에 대해 공부한 후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첫째는 다양한 소득원에 대해 공부해 보라는 것입니다.

소득을 예로 들어보면 보통은 일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근로소득이 전체 소득의 대부분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소득의 종류는 사실 매우 다양해서 나중에 금융자산이 쌓이게 된다면 이자소득이 생기고, 배당주식 등에 투자의 시작과 끝 투자하게 되면 배당소득이 생기고, 혹은 일과 관련한 다양한 수익활동을 하게 된다면 기타 소득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월세 나오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임대소득이 생기고, 또는 주식이나 부동산을 처분하게 되면 양도소득도 생깁니다. 재테크는 바로 근로소득 외에 다양한 경로의 소득을 만드는 것이죠.

둘째는 들어오는 돈의 규모보다는 자산총량의 투자의 시작과 끝 개념에서 접근하라는 것입니다.

최근에 주택 투자해서 수익을 꽤 크게 냈더니 일하기가 싫어진다 등의 기사들을 심심찮게 접할 수가 있는데요. 가령 2천만원으로 갭투자를 해서 1억을 벌었다는 기사를 보면 그는 8천만원을 양도소득으로 벌었을 것입니다. 큰돈이죠. 한편, 누군가는 연봉이 500만원 상승했다고 해볼게요. 그럼 이 경우, 누구의 소득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는 것이 좋을까요?

얼핏 보기에는 8천만원과 500만원을 비교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을 텐데요, 그러나 좀 더 다른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연봉은 매년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의미하는 개념이므로 연봉 500만원의 상승은 2.5% 금리로 환산 시 ‘나의 가치’라는 무형의 통장에 2억원이 추가로 적립된 개념입니다. 2억을 2.5% 금리로 환산하면 500만원이 되니까요. 즉, 양도소득인 8천만원은 1회성이고 총액개념입니다. 그러나 연봉 500만원의 상승은 눈에 보이는 현금흐름은 500만원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상승은 2억원에 해당하는 것이죠.

이처럼 연봉을 높이고 몸값을 높이고 내 경쟁력을 높이는 등의 활동은 당해 연도 현금흐름액만 볼 것이 아니라, 평생 만들어 낼 현금흐름의 총액 개념에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셋째는 키팩터에 대한 개념을 잡으라는 것입니다.

모든 자산시장에는 시장가격이란 것이 존재하고, 그 시장가격은 그냥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정한 가격을 움직이게 만드는 변수들이 존재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가격의 키팩터(key factor)라고 부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유가의 경우 생산량이나 수요, 에너지 전환정책 등이 키팩터가 될 수 있겠죠. 보통의 경우 상장된 주식들은 이익이 키팩터인 경우가 많지만, 플랫폼 기업 등에서는 당장의 이익보다는 사용자수, MAU(월사용자)와 같은 지표들이 키팩터가 되기도 합니다. 블록체인들도 특정 거래소에 추가 상장될 때 시세가 더 나오기도 하고, 혹은 반감기라거나 다양한 이벤트들이 가격을 움직이는 변수가 되기도 하죠. 부동산도 비슷한데 부동산의 수요와 공급, 또 정책이라는 변수들이 만들어지면서 가격흐름을 만들어 내고, 이러한 거의 모든 시장 자산 가격의 변동은 그 자산의 고유한 키팩터를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생의 긴 시간동안 소득의 일부를 지속해서 투자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투자를 할 대상의 키팩터가 무엇인지 꾸준히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제 주변에는 성공한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편인데요, 그들은 특정 자산가격의 키팩터가 무엇인지에 대한 파악을 철저히 한 사람들이고, 이를 통해서 적절한 시점의 투자를 통해서 상당한 성과를 낸 경우가 많습니다.

주거와 주택투자를 구분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주거문제에 있어서는 주거와 주택투자를 구분해서 접근하는 것을 권해봅니다.

주거는 필수죠. 어딘가에는 다 살아야 하니까요. 그러나 주택투자는 필수가 아닙니다. 주택 역시 전 세계적으로 좋은 투자대상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 둘은 반드시 같이 가는 것은 아니에요.

주거는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 사업(역세권 청년주택, 장기안심주택)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형편이 좋다면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여러 친구들이 합심해서 주거를 해결할 수도 있을 거예요. 주거 문제는 온 힘을 다해서 가장 가성비가 좋고 본인에게 도움을 주는 기관을 찾아가는 걸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의외로 많은 청년들이 어떤 주거지원 서비스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자격이 되는데도 혜택을 못 받기도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주택투자는 필수가 아닙니다. 주택투자를 하지 않으면 자산을 형성하지 못하고, 또 형성하지 못하면 주변 사람들보다 뒤쳐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주거는 주거로 풀고, 투자는 앞서 말했던 다양한 소득원들에 대해 먼저 공부한 후에 하셔도 충분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투자란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포함해서, 현존하는 거의 모든 투자대상을 다 일컫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나 NFT시장에 대한 관심도 많을 텐데요, 이런 새로운 시장 역시 키팩터를 공부하고 투자대상을 분석도 해 보면서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투자대상에 대한 공부 없이, 그냥 눈에 보이니까 주택에 투자하는 일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런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저의 투자론은 먼저 나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투자라고 생각하고 이것이 된 이후에 다른 투자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물론 이러는 저 역시 청년시절에는 조급함으로 인해 저의 모든 자산을 특정 기업에 올인 하다시피 하고 다시는 복구하기 어려운 궤멸적 손실을 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그 조급함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저를 다시 일으킨 것은, 또 자산상황을 나아지게 만든 것은 나의 높아지는 몸값이었고, 그것이 기반이 되어서 다른 투자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방식이 다른 여러 자산가들이 성공해 가는 스토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청년이라면 서울 영테크를 통해 투자 교육과 재무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 서울 영테크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영테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재테크 교육과 재무상담을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의외로 많은 청년들이 혼자만의 방법으로 공부하고 실행하다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궤멸적 투자손실을 입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승자의 스토리는 남지만 패자의 스토리는 기억하지 않는 것이 사회니까요, 저 역시 혼자 이것저것 해보다가 실패했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서울시가 진행하는 서울 영테크 사업이 제대로 정착해서 투자에 고민을 갖고 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투자의 시작과 끝

스킨케어 브랜드 ‘가히(KAHI)’로 유명한 코리아테크가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1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리아테크는 M&A 부티끄 케이알앤파트너스를 통해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의향을 묻고 있다. 투자유치 구조나 조건 등을 확정하지 않고 시장 반응을 살피는 초기 단계로 전해진다.

2003년 설립된 코리아테크는 뷰티앤헬스, 생활용품 등 분야의 세계 명품브랜드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얼굴근육 운동기구 ‘파오(PAO)’, 영국 친환경 가정용세제 '아스토니쉬(Astonish)', 이영애 페이스롤러로 유명한 '리파 캐럿' 등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해 왔다.

코리아테크는 작년 가히 브랜드를 론칭했다. 가히는 한글의 자음모음의 시작과 끝 글자를 따서 만든 브랜드로, 주요 성분을 제주 청정지역의 원료에서만 얻고 있다. 스틱 형태의 ‘멀티밤’과 ‘엑스틴C밤’ 등이 주력 상품이다.

가히 브랜드는 광고와 드라마 협찬을 통해 인지도를 끌어올렸고, 홈쇼핑 채널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 수준을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시장 분위기를 살피는 투자의 시작과 끝 단계인 만큼 거래 구조는 유동적이다. 잠재 투자자들은 소수 지분 투자가 유력하지만, 제안 조건에 따라 경영권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작년말 기준 이동열 대표가 67.31%를 가진 최대주주고, 이현삼씨가 보통주 11.27%와 전환상환우선주(RCPS) 18.78%를 들고 있다. 2019년 RCPS 발행 당시 산정한 기업가치는 약 1350억원이었다.

투자제안을 받은 한 PEF 운용사 관계자는 “아직 투자유치 초기 단계로 경우에 따라 경영권까지도 팔 수 있을 것”이라며 “홈쇼핑 판매 호조로 단기 실적이 급등했는데 얼마나 유지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경영권 매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라는 입장을 뒤늦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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