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금값은 왜 떨어지고 달러는 왜 오르는 거에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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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즈니스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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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금을 안전자산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달러와 금은 같이 간다(혹은 반대로 간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 말들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오늘 이 콘텐츠에서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 출처: macrotrends

금은 현재 전고점 대비 20% 넘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미국주식이든, 한국주식이든 예상보다 길어지는 하락기에 금도 같이 떨어지니 금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부쩍 늘으셨을 거에요. 그런데 막상 금에 투자하려니 실물 금을 사는 것 말고 금 ETF에 투자하는 것 정도밖에 안 떠오르실 거구요.

사실, 금은 현재 분명히 매력적인 가격대까지 떨어졌으며 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실물자산인 동시에 아직도 달러와 더불어서 세계에서 제일 가는 안전자산입니다. 금에 투자하면 뭘 하든 깡통을 차지는 않는다는 이야깁니다. 이런 혼돈의 시국에 유리한 점도 여전히 있습니다.

그런데 금에 투자하기 전에, 최소한 달러와 금이 정확하게 어떤 관계가 있는지, 지난 몇 년 동안 왜 같이 갈 때도 있고 반대로 갈 때도 있는지는 알고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1편에서는 이런 내용들을 알려드릴 거구요, 내일 올라올 2편에서는 금 투자, 금 관련주를 분석하기 위해 구독자 여러분께서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금과 달러의 관계: 반대로 가는 관계(였던 것)

원래는 반대로 가야 하는 게 맞습니다.

사진 출처: macrotrend

이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달러와 금의 관계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측정한 달러 가치는 다른 대표적인 외화와 비교했을 때의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입니다. 달러가 올랐다고 하면 이 달러 인덱스가 올랐다는 뜻입니다.

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최근 사업상 확장으로 바쁜 일이 있어 지난 이틀 콘텐츠가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ㅠ.ㅜ 상당 부분 일이 잘 끝나서, 나중에 구독자 여러분께 알려드릴 좋은 소식도 있었고 뭐 하여튼 그렇습니다. 이젠 다시 매일 콘텐츠를 쓰는 데

달러 인덱스가 뭔지, 어떻게 달러가 가지고 있는 절대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면 위 링크의 콘텐츠를 참고하세요! 지난 15년간을 보면, 대략 2018년까지는 달러와 금이 서로 반대, 즉 인버스 경향을 가지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이번에는 약 2주만에 를 이어서 연재해 보겠습니다. 2차 대전 이후 어떻게 미국의 달러가 세계 경제를 지배하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먼저 이해하셔야 하므로, 위 링크를 아직 안 보신 분께서는 한번 읽어보고 오시면 좋습니

또, 금이 기축통화였던 시절 미국이 금과 달러로 세계의 패권을 잡으려고 온갖 개고생을 했는데, 뭘 어떻게 했는지는 위 링크의 콘텐츠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사실 굳이 지난 15년뿐 아니라, 달러와 금이 기축통화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달러와 금은 웬만하면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당시의 특이한 경우를 잠시 제외하고, 달러가 오르면 금이 내리고, 달러가 내리면 금이 오르는 식이었지요.

그런데 2015년부터 이 경향은 많이 바뀌어서, 약 7년 간 달러와 금은 연동되기 시작합니다. 어 ? 그러면 이제 달러하고 금은 사이좋게 같이 움직이냐고요? 재미있는 건, 그건 또 아니라는 겁니다.

사진 출처: macrotrend

2015년부터 2022년 4월까지 함께 가던 달러와 금은 별안간 이별(?)을 선언하고 급격하게 반대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두 안전자산이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인 셈이지요. 대충 지금까지 차트로 살펴본 것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2009년부터 2015년 이전까지: 달러와 금은 서로 반대로 가는 관계

・2015년부터 2022년 4월까지: 달러와 금은 같이 오르고 같이 내리는 관계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달러와 금은 다시 반대로 가는 관계

그래서, 달러 가치가 오르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강해지니 막연히 2018년부터 같이 가는 달러와 금만 기억하고, 여기에 겸사겸사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징 수단으로 금을 매입하거나 금 관련주에 투자한 사람들은 떨어지는 금값에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의 금에 대한 인식은 "달러가 오르면 금도 오른다", "아닌데? 달러가 오르면 금은 내리던데?", "금 그거 고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좋은 거 아님?" 정도입니다. 1편: 금값은 왜 떨어지고 달러는 왜 오르는 거에요?

오늘 콘텐츠를 포함해서 내일까지 올라갈 총 2편으로 구성된 이 에서는, 왜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하면 안 되는지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드리고, 그래서 금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와 금에 투자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 를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 출처: mining.com

우선, 우리가 가장 먼저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차이는 이것입니다. 금은 항상 수요가 넘쳐나는 실물자산이지만, 달러는 기축 통화인 동시에 일종의 미국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는 가상(?)자산이라는 겁니다.

석기시대에 발견된 이후로 금은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자산입니다. 금은 금본위제 폐지 이후로 주요 통화 수단으로서 유통이 중단되었지만 외환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통화의 가치에 계속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 앞에 걸려 있는 링크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7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을 포함한 정부는 금괴로 법정화폐를 뒷받침했습니다. 금본위제를 통해 국가들은 고정된 금 단위로 화폐의 가치를 보증하기로 했던 시절이 있었죠. 세계의 모든 국가는 아직도 엄청난 양의 금을 외환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더 이상 이 금은 그 나라의 화폐 가치를 보증하는 데 사용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현대 해외 시장에서 금은 미국 달러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다시 말해서, 금을 거래하려면 달러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둘 다 안전자산으로 취급됩니다.

・달러도 안전자산, 금도 안전자산

・그런데 금을 거래하려면 달러를 싸들고 가야 함

우리는 금은방에서 원화로도 금을 살 수 있잖아?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일 테고. 그런데 금을 거래하려면 달러가 필요하다는 게 무슨 소리야?

그게 사실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국내 금 시세는, 달러로 된 금 시세(USD/gold)를 한 번 더 환율(KRW/USD)을 적용해서 환산한 시세입니다. 위 차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달러 초강세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2022년 6월부터는 국내 시세와 국제 시세가 많이 차이가 나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예를 들어, 수수료를 무시하면 국내에서 2022년 5월에 금을 샀다가 2022년 6월에 내다 팔면 이익도, 손해도 아닙니다. 그런데 달러로는 엄청난 손해입니다. 왜냐하면 달러가 올랐으니까요(. ).

국제 금 거래 시장에서는 원칙적으로 달러"만" 사용된다! 일단 이 정도만 이해하셔도 충분합니다. 그러면,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안전자산 순위에서 달러가 금을 앞지를 테고, 시장참여자들은 금을 팔아서 달러를 사겠죠. 달러가 약세를 보일 때는 반대일 테고요. 매도세가 높은 통화는 가치가 하락하고 매수세가 높은 통화는 가치가 상승합니다.

사진 출처: Retail News From Asia

또 한 가지, 어찌됐건, 달러를 은행에 넣어놓으면 이자가 나옵니다. 다시 말해서, 달러는 어디다 맡기든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은?

금: 이자가 모냥? 먹는거냥?

금을 창고에 넣어놓는다고 금끼리 새끼를 쳐서 새 금이 태어나진 않습니다(. ). 다시 말해서, 금은 이자율 0%짜리 자산입니다. 금은 오로지 시세 차익에 의해서만 자본 창출 가치가 있습니다.

만약 기준금리가 올라서 은행 예금 금리도 오르고 달러 가치도 오른다면, 투자자들은 금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갖고 있어봐야 이자도 안 주는데, 그거 달러로 바꿔서 은행에 넣어놓거나 미국 국채를 사는 게 100배 이득이죠.

반대로, 달러 가치가 떡락할 때도 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는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이럴 때 투자자들은 달러를 팔아서 금을 사겠죠. 금이 고인플레이션, 세계 정세 불안의 헷징 수단으로 자주 언급되는 거에요. 이렇게 보니까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네요.

바로 이게 금과 달러가 "원래는" 반대로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이제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은 금과 달러의 관계에 대해서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금과 달러의 관계: 같이 가는 관계

2015년부터 2022년 4월까지는 이제 같이 가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금과 달러는 왜 2015년부터 2022년 4월까지 같이 움직였는가? 특정한 이슈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둘이 같이 가는 게 아니라, 달러가 오르는데 금도 오르는 이상현상이 발생한 거에요.

위 차트를 보시면, 2015년 이전과 2015년 이후의 분위기 차이를 거의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부터 금과 달러가 사이가 좋아진 이유는 한 번에 설명하기는 조금 복잡한데요, 몇 가지로 나눠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힌트를 드리자면, 금이 달러와 같이 가는 게 아니라, "어떤 이유로 달러가 오르고 있는데" 그래서 원래는 가치가 떨어져야 할 금이 "또 다른 이유로, 오히려 가치가 오르는" 희귀한 현상이 일어난 거에요.

이 시기 달러가 올랐던 이유

미중 무역분쟁, 미국 외 국가들의 경기 불황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2018년의 미중 무역분쟁을 기억하시나요? 세계 최대의 무역 국가인 미국과 중국이 강대강 수준으로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거의 침체 수준으로 전 세계 경기가 둔화되었죠. 이 때 한국 증시도, 미국 증시도 엄청난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이 경기 침체 우려는 2019년 2월에 극에 달했는데, 이 시기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해 큰 충격을 주었고 미국에서는 2월에 불과 20,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내면서 경기가 거의 멈췄습니다.

그런데 2018년과 2019년에 전 세계를 강타한 경기 불황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성장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당히 잘 버티고 있었습니다. 미국 경제는 2018년 4Q에 오히려 2.6%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 일본 같은 다른 국가들의 펀더멘털 차이가 가장 결정적으로 드러는 시기도 바로 이 때였습니다.

막간을 틈탄 공지 하나 드립니다. 저희 의 타르가 사장님이 오늘 16:30 이베스트투자증권 유튜브 "이리온"에 출연해서, 윤지호 센터장님과 약 1시간 30분 동안 AI의 미래에 대해서 심도있는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라이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실 유럽 국가들은 미국에 비해 구조적으로 취약한 경제 구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제 위기가 닥치든, 미국이 유럽보다 좀 더 잘 버티는 게 정상입니다. 그러나 2018년과 2019년에는 이 정도가 너무 심했습니다.

・2019년 2월, 미국의 2년물 국채 수익률은 2.47% 정도였음

・그러나 같은 때 독일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4%를 기록함

・당시 일본의 2년물 국채 수익률도 마이너스 영역에 있었음

즉, 이 시기에는 대부분의 주요 통화보다 미국 달러를 소유하는 것이 더 유리했습니다. 결국, 미중 무역분쟁과 함께 온 2018년 경기 불황 위기에서 달러는 일종의 "안전자산"으로 취급 되 어 전 세계 투자자들은 달러를 사들였습니다.

사진 출처: New York Times

그래서 달러 가치는 당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서 우상향을 지속했지요. 이제 우리는 왜 달러가 무지성 우상향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금 시세도 올라가는가? 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분명히 해야 할 것은, 당시 금 시세의 상승은 달러와 별개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 시기 금도 올랐던 이유 1: 기록적인 세계 부채 수준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의 달러 보증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pinnacledigest.com

전 세계 정부와 기관이 가지고 있는 부채를 모두 합친 것을 세계 부채(Global debt)라고 합니다. 2008년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불러온 대침체 이후 세계 경제가 폭발적으로 재활성화되면서 각국의 부채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의 부채가 엄청난 속도로 늘어났습니다.

미국 정부 부채를 포함한 기록적인 글로벌 부채 수준을 보고, 그리고 미중 무역분쟁이 방아쇠를 당긴 2018년의 경기 불황을 보고 투자자들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자1: 야 달러는 미국이 보증하는 기축통화인 줄 알았는데.

투자자2: 그게 맞긴 한데, 미국 정부가 부채 감당을 못 해서 파산하면 달러도 휴지조각 되는 거 아녀?

투자자3: 게다가 미중 무역분쟁까지. 결국 달러도 종이쪼가리였다는 점을 우린 잊으면 안 돼. 지구에 핵전쟁이 나서 모든 나라가 멸망해도 여전히 가치를 가지고 있을 자산이 결국 답인거 같다.

투자자4: 금 말이지?

사진 출처: cme group

미국 정부의 부채에 대한 불안감은 민간 부채로 옮겨갑니다. 미국인들의 대출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단연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불러일으켰던 부동산 담보부 대출(모기지 대출)이고, 그 다음으로 큰 것은 오토 론(Auto Loan)이라고 해서 자동차 담보 대출입니다.

2019년에 이 자동차 담보 대출은 기록적인 연체율을 보여주었는데, 신용평가사 Fitch Ratings에 따르면 오토 론의 60일 이상 연체율이 5.83%로 상승했습니다. 이건 1997년 전 세계를 덮쳤던 금융 위기,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결국 투자자들은 달러 기반 경제의 불황과 거기서 오는 붕괴를 우려하게 되었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터진 지 10년밖에 안 지난 시점이었으니까요.

이런 이유로, 달러와 금이 같이 가지고 있는 "안전자산"이라는 프리미엄에서 시장참여자들이 금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기 시작하면서 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 시기 금도 올랐던 이유 2: 각국 중앙은행의 금 풀매수

세계 부채가 폭등하는 것을 지켜보던 중앙은행들은 "결국 답은 금이다!" 하고 결론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Bitcoin.com

사진 출처: Bitcoin.com

원래 정상적인 경제 환경에서라면, 중앙은행들이 필요 이상의 금을 쌓아놓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2018년과 2019년에 각국 중앙은행들은 그 때까지 50년을 통틀어서 가장 기록적일 만큼 빠른 속도로 금을 매입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위에 1번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2019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10개월 동안 각국 중앙은행들이 사들인 금은 총 562톤에 달했는데, 평균적으로 월 56.2톤을 매입한 것입니다. 이는 1967년 이후 거의 처음 보는 수치입니다. 2019년 말에 이르면 668톤을 매입했습니다.

원래, 1980년대 이후로 각국 중앙은행들은 국제 시장경제에서 살아남고 비상시 자국의 경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달러를 더 우선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부채가 폭등하면서 결국 달러도 답이 아닌 것 같은데. 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된 겁니다. 특히 이는 2018년과 2019년의 세계 정세 불안과 겹쳐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을 더욱 가속화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 금도 올랐던 이유 3: 코로나-19 팬데믹

2020년 초에는 거의 지구 멸망급 분위기였죠. 모두가 안전자산 끝판왕인 금에 눈이 돌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Towards data science

마지막으로 2020년 초부터는 우리 모두 잘 아는 코로나-19가 전 지구를 덮쳤습니다. 모든 거리와 가게가 봉쇄되고 물류가 뚝 멈춰버린 상황에서 2020년 3월 초의 증시 급락까지 한 번 겪고 나자 시장참여자들은 패닉에 빠졌죠. 결국 "무슨 일이 있으면 금 말고 믿을 것은 없다" 가 지배적인 의견이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연준은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파탄이 난 미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정신나간 규모의 양적 완화를 실시했죠. 바로 이 시점부터 달러는 조금씩 눌린 반면 금은 원래의 기능이었던 "달러와 반대되는 안전자산"이라는 기능에 날개를 달고 폭풍처럼 치솟아 오르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쉽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이 시기 달러가 올랐던 이유

・2018년, 2019년 미중 무역분쟁과 경기 불황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이 상대적으로 처박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통화들 중 달러가 "그나마" 안전자산으로 취급됨

・마침 연준이 0%대에서 2%대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자연히 달러 가치도 오르게 됨

(2) 그러나 금도 같이 올랐던 이유

・달러는 미국 정부의 지급 보증이 없어지면 종이쪼가리지만 금은 석기시대 때부터 귀금속이었고,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나라가 멸망해도 여전히 가치를 가지고 있음

・달러가 오르는 건 좋은데, 미국 정부 부채를 포함해서 세계의 부채 총합이 폭등하는 것을 지켜보던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의 달러 가치 보증 능력에 의문을 표하기 시작함

・금본위제에서 탈출한 1980년대 이후로 금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외환보유고를 달러로 가득 채웠던 각국들도 이런 리스크를 지켜보다가 달러 대신 금을 풀매수해서 금고를 채워놓기 시작함

・이런 배경에는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세계 1위 경제강국과 세계 2위 경제강국이 정면으로 맞붙은 것에 대한 우려도 존재함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서 세계를 덮치면서 사람들이 거의 까먹고 있었던 "전 지구적 재난이 닥쳤을 때의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이 날개를 달기 시작함

이렇게 정리를 해 보니까 어느 정도 감이 오시죠? 자, 이제 2022년 4월부터는 무슨 일이 있었길래 또 이 놈의 달러와 금이 헤어져서 반대로 가기 시작했는가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금과 달러의 관계: 다시 서로 다른 길을 걷다

2022년 초부터 금은 추락하고 달러는 상승했습니다. 또 왜 그럴까요? 이놈들은 같이 가든지, 반대로 가든지 둘 중 하나만 하지 도대체 왜 가만있질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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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vs 추세적 하락'…원유 투자 현주소는

국제 유가 하향 안정세…공급 부족은 여전
올해 원유 투자 상품 수익률 고공행진 중
향후 전망 제한적…포트폴리오 확대 필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급등한 자산 가격의 거품이 빠지고 있다. 가상화폐를 비롯해 주식, 부동산 등이 조정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유일하게 가치가 상승한 자산이 있다. 원자재 및 에너지 섹터다.

그중에서도 국제 유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관련 펀드의 성과도 덩달아 뛰었다. 다만, 최근 들어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어서다.

급변하는 가격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일수록 섹터 전반에 투자하는 간접 투자 상품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유가 랠리 불 지핀 요인은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92달러(1.80%) 하락한 배럴당 104.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상승 랠리가 시작된 연초 가격 대에 비하면 아직 높은 수준이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8월 인도분 선물 가격 역시 배럴당 110달러 선이 무너졌다. 마찬가지로 지난달 12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지만 올해 들어 40% 가까이 급등한 상태다.

WTI나 브렌트유 등 국제 유가가 거침없이 오르기 시작한 시기는 2월 하순부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으로 인한 동유럽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실제 지난 3월초 두 유종의 선물 가격은 장중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2008년 7월 기록한 147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당시에는 미국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 방안 검토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가격 인상, 리비아의 생산량 감축 등이 동시에 겹치면서 원유 가격을 끌어 올렸다.

상황은 바뀌었지만 한 번 오른 가격은 아직까지 높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연합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7~8월 간 석유 증산을 합의했지만 당분간 수요 이상의 공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어서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원유 공급 1편: 금값은 왜 떨어지고 달러는 왜 오르는 거에요? 차질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로 원유 공급이 늘어날 수 있는 대안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독주하는 원유 상품…투자 판단 안 설 땐

올해 들어 계속되는 유가 상승세는 관련 상품들의 성과도 끌어올렸다. 각종 기초 지수에 역베팅하는 인버스 및 곱버스(인버스 2배) 상품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운용 규모 100억원 이상의 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에서 내놓은 '삼성WTI원유특별자산투자신탁 1[WTI원유-파생형](A)'이다. 6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집계된 수익률만 55%를 넘어선다.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다. 원유 선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두 상품인 'KODEX WTI원유선물(H)'와 'TIGER 원유선물(H)'도 같은 기간 수익률이 나란히 50%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원유선물(H)이 55.4%로 소폭 앞서지만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자산 가격이 곤두박질 친 것과 큰 대조를 이룬다. 다만, 최근 들어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큰 폭의 가격 등락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WTI 선물의 경우 이달 14일(현지 시간) 배럴 당 3% 넘는 하락 폭이 관찰됐지만 이어진 다음 거래에서 2% 가까이 반등했다. 그리고 16일 6% 넘게 급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크게 다르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관련 상품 성과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9% 가까운 수익률 내보인 삼성WTI원유특별자산투자신탁 1[WTI원유-파생형](A)의 한달간 성적은 1.4%다. 국제 유가가 뒷걸음질치면서 수익률도 축소됐다.

두 ETF 상품도 간신히 수익권 내에 위치해 있지만 기초 자산인 원유 선물 가격에 따라 마이너스 전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와 같은 일시적인 숨 고르기 이후 반등을 통한 유가 고공행진이 계속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미국을 필두로 유가 안정화 작업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현재로선 유의미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국제 유가 전망을 두고 의견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라며 "추세적인 예측이 어려운 만큼 원유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에서도 에너지 섹터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도 찾아볼 수 있다"며 "현재로선 넓은 범위에 투자하는 상품이 고려 대상으로 적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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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62g | 135*200*20mm
ISBN13 9788925588636
ISBN10 8925588633

이 상품의 태그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월급으로 시작하는 부동산투자

월급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

초보자를 위한 월급쟁이 연금투자 법칙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아주 운이 좋았다. ‘달러 투자’를 통해 투자의 메커니즘을 보다 쉽게 깨달을 수 있었으니까. 여기서 운이 좋았다고 표현한 이유는 달러가 다른 수단과 비교할 때 투자의 난도가 비교적 낮기 때문이다. 만약 주식처럼 어렵고 복잡한 다른 투자를 먼저 시작했더라면, 투자의 본질과 메커니즘을 깨닫는 것이 불가능했거나 깨닫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을지도 모르겠다.
--- p.6, 「시작하는 글_세상에서 가장 쉬운 투자」 중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세계의 돈을 사는 행위는 효용 가치가 낮은 돈으로 효용 가치가 높은 돈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가치가 낮은 것과 가치가 높은 것을 맞바꾸려면 가치가 낮은 것이 더 많이 필요하다. 단, 돈이라는 물건에는 그 당연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을 때가 많다. 여기에 바로 투자의 기회가 숨어 있다. 달러는 분명 가치 있는 물건이다. 하지만 아무리 가치 있는 물건을 가지고 있어도 처음 산 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팔 수 없다면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다.
--- p.26, 「1장_왜 달러 투자인가?」 중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와 원화의 교환 비율이다. 따라서 어느 한 나라의 경제가 크게 망가지거나 국가 부도 사태에 이르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환율이 끝없이 상승하거나 끝없이 하락하는 일은 없다. 사실 그 가능성만 놓고 본다면, 국가가 망해서 통화가 휴지 조각이 될 확률이 미국과 우리나라 중 어느 쪽이 높겠는가? 이러한 이유로 나는 원화로 달러를 사는 행위, 즉 달러 투자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본다. 다만, 거품이 낀 자산을 비싸게 사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달러 매수 가격 수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p.65~66, 「2장_달러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중에서

내가 달러 투자를 ‘오직 현찰(Only Cash)’로만 고집하는 이유는 달러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이 돈으로 위험이 뒤따르는 ‘금융 상품’이 아닌, 더 안전한 ‘돈’을 사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환금성 차원에서 ‘넘사벽’인 투자가 바로 달러 투자인 것이다. 투자 대기 자금이 원화일 때는 한국 주식에, 달러일 때는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으니 투자의 투자, 즉 일종의 ‘무위험 레버리지’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 p.93, 「3장_달러 투자로 얻을 수 있는 것들」 중에서

2018년 1월 1일에 달러를 사서 2018년 12월 31일에 팔았다면, 5.7%의 수익을 낼 수 있다. 만약 1억 원을 투자했다면 수익이 570만 원 정도란 말이다. 하지만 나는 평가 손실을 확정하지 않고 체계화된 시스템 투자를 통해 시장 수익률의 17배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도 나의 투자 시스템은 변함없이 가동되고 있으며, 투자 성공률 100%라는 이 기록도 깨지지 않은 상태다. 물론, 현시점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인 달러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달러의 평가 손실을 확정 손실로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단 하나만 지키면 된다. 달러를 가치보다 비싸게 사지 않는 것.
--- p.129, 「5장_달러 투자의 메커니즘」 중에서

달러는 종목이 단 하나이므로 가격이 너무 올라 버리면 투자 대상으로서의 메리트가 급격히 사라지는 것을 넘어 투자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상방이 닫혀 있는 데다 원화 가치의 상승 이슈나 달러 가치의 하락 이슈로 언제든 가격이 하락할 수 있기에 놓쳐 버린 기회를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나는 ‘사서 잃는 것보다, 사지 않아서 후회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생각으로 원/달러 환율이 투자하기에 좋은 가격이 아니라면 굳이 투자하지 않았다.
--- p.157, 「6장_실전 달러 투자」 중에서

달러 투자에서는 가격 의 상방이 뚜렷해 장기 투자의 행위가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장기 투자용 달러’라는 것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달러 투자를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우엔,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1997년 IMF 외환 위기,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그리고 2020년의 코로나19 사태 등에서 알 수 있듯,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원화보다는 달러의 효용성이 훨씬 크다. 즉 위험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일정량의 달러를 보유하는 건 매우 현명한 방법이다.
--- p.214~215, 「7장_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시스템」 중에서

달러 투자를 주식 투자와 병행하면 이처럼 일종의 투자 헤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거시적인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아지므로 스마트한 주식 투자가 가능해진다. 주가가 오를 때는 주식을 팔아 달러를 사고, 달러가 오를 때는 달러를 팔아 주식을 사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돈이 일하게 하라’라는 말을 그 누구보다도 잘 실천할 수 있다. 현금이 달러 상태로 있을 때는 달러 투자와 동시에 그 달러로 미국 주식을 사면 해외 주식 투자까지 할 수 있고, 원화 상태로 있을 때는 원화 투자와 동시에 원화로 한국 주식을 사면 국내 주식 투자도 할 수 있다. 그야말로 돈에게 도무지 쉴 틈을 주지 않는 투자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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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서, 무서워서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 시장 수익률의 17배 블루오션 투자 전략 ★

주식으로 하루 만에 연봉을 벌었다는 사람, 부동산으로 수십억대 자산가가 되었단 사람, 비트코인으로 조기 은퇴한다는 사람… 이처럼 ‘투자’로 인생역전 드라마를 이룬 이들의 사연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이 불어나는 속도가 빠른 시대에는, 이처럼 벼락부자가 탄생한다. 문제는 이와 동시에 ‘벼락거지’도 탄생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돈 공부’를 경시하고 그저 모으는 데 만족한다면 급여통장은 ‘밑 빠진 독’이 될 수밖에 없다.
부동산 투자서가 휩쓸고 지나간 도서 시장 베스트셀러 순위에 주식 관련 서적이 줄지어 섰다. 금융문맹에 가까웠던 이 대리도 김 과장도 입만 열면 주식 이야기다. 늦었다 싶은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가 아닐까, 용기를 내어 주식 서적을 펼쳐보지만 용어는 어렵고 있는 돈마저 잃진 않을지 두려움이 앞선다. 결코 돈을 잃지 않으면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어디 없을까?
바로 이 책에 있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는 자본주의 원리와 금융, 재테크 지식을 토대로 부동산과 주식, 달러 등을 넘나들며 투자한 끝에 월급 노예 18년의 삶을 청산한 저자 박성현의 기발한 투자법을 담았다. 그는 전작 《아빠의 첫 돈 공부》에서 오로지 근로소득을 밑천으로 투자해 70억 자산가로 거듭난 비결을 소개했는데, 그의 다양한 파이프라인 중에서도 가볍게 언급된 달러로 자산을 불려가는 방식이 많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달러로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집필된 이번 책에서, 그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외환 거래가 아닌, 아주 단순하게 원화를 달러화로 바꾸어 수익을 내는 세상 가장 쉬운 투자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선택해야 할 종목도, 내야 할 세금도 없다!”
쉽고 안전하며 게다가 ‘새로운’ 투자법

‘달러 투자’라고 하면 많은 이가 이를 외환거래의 형태 중 하나인 FX마진 거래나 달러 선물거래와 혼동한다. 그래서 달러에 투자하는 것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것으로 짐작한다. 거래 비용이 많이 들고 가격 변동폭도 크지 않아서 달러가 투자 대상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도 많다. 하지만 다양한 대상에 직접 투자해 본 저자는 오히려 달러야말로 다른 수단과 비교할 때 아주 쉬운 투자 대상이라고 말한다.
주식 투자처럼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부동산 투자처럼 어느 지역의 몇 평짜리 매물을 사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달러 투자의 큰 장점이다. 투자의 성패를 가르는 구체적 대상을 선택하기 위해 기업의 복잡한 재무재표를 살펴볼 필요도, 부동산의 등기등본을 떼고 입지 분석을 할 필요도 없다는 말이다. 방법은 단순하다. 달러를 저렴하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
투자 안전성은 또 어떤가? 주식은 해당 기업이 망하면 휴지 조각이 될 수 있지만, 달러는 그 가치가 떨어져도 여전히 돈이다. 한 기업의 상장 폐지와 미국의 국가 부도 중 어느 것이 더 쉽겠는가?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원화로 더욱 가치 있는 돈을 사는 일이기에 위험할 것이 전혀 없다. 무엇보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반길 만한 장점도 있다. 취득세와 보유세, 양도세까지 각종 세금 때문에 골치 아프고 결과적으로 수익까지 줄어드는 부동산에 비해, 달러 투자의 수익에는 세금이 ‘0원’이다! 오로지 신경 써야 할 것은 환전 수수료와 환차익을 결정짓는 매수와 매도 타이밍. 저자는 거래세를 줄이는 상세한 방법과 투자 타이밍을 잡기 위해 자신이 고안한 특별한 공식을 이 책에 낱낱이 기록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왜 달러가 좋은 투자처인지 알아보면서 달러 투자의 기본적인 개념을 소개하며, 2장에서는 달러의 절대적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와 거래 비용 구조, 투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짚는다. 3장에는 달러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다양한 방법, 4장에는 작가의 노하우가 가득한 이론 너머의 실전 달러 투자법이 담겼다. 5장에는 작가가 여러 투자 분야를 넘나들며 터득한 투자의 메커니즘을 공개하는데, 그다음 6장과 7장에서 이를 이용해 작가가 실제로 투자해 수익을 낸 방법과 투자 멘탈을 다잡기 위해 직접 고안한 ‘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시스템’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작가가 달러 투자로 인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활용 중인, 현재 투자하고 있는 월 배당 ETF와 월 배당 리츠 종목을 부록에 모두 공개한다.
*
투자 필수 시대, 자산을 불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현시점 부자들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 그리고 이제 많은 직장인이 주식을 공부하고 주식장에 뛰어들고 있다. 암호화폐에 전 재산을 털어 넣어 큰돈을 번 이들도 속속 나온다. 하지만 워런 버핏의 평생 동업자인 찰스 멍거(Charles Munger)가 말하듯 “대중을 따라 하는 것은 평균으로 후퇴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 한 번도 책으로 소개된 적 없는 블루오션 전략,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이기도 한 새로운 달러 투자법을 다룬 이 책을,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회원리뷰 (32건) 리뷰 총점 9.0

"세븐 스플릿" 아.. 나랑 정말 딱 맞는 투자성향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이제야 알아서 아직 투자하기 전이지만 (달러가 너무 오른 탓도 있고,)저자는 엔화로도 실현해보긴 하는데, 아직 해 보진 못했다. 블로그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실천하지 않는 나에게는 정말 꿈같은 일들. 그래서 공부해보고 싶었다. 내 투자성향을 찾을 때까지, 적은 돈으로;

"세븐 스플릿" 아.. 나랑 정말 딱 맞는 투자성향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이제야 알아서 아직 투자하기 전이지만 (달러가 너무 오른 탓도 있고,)저자는 엔화로도 실현해보긴 하는데, 아직 해 보진 못했다. 블로그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실천하지 않는 나에게는 정말 꿈같은 일들. 그래서 공부해보고 싶었다. 내 투자성향을 찾을 때까지, 적은 돈으로 실천해볼때까지. 그래서 읽어볼 만 하다. 적은 돈으로도 할 수 있다고 하니까. 실천이 문제지.. 파이어족 하기에는 나이가 많지만?? 어쨌든 도전이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투자처가 있지만 대부분이 주식이나 코인 혹은 채권 부동산등에 투자할것입니다. 이 책을 보기전에 저도 그렇고 예전부터 말로만 듣던 달러투자에 대해 보다 깊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가 얼마나 공부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다양하고 안전한 투자처가 존재하는 가를 알수있어 좋았습니다 대부분이 투자하고 있는 것에 항상 상승을 원하지만 글쓴이의 떨;

우리 주변에는 많은 투자처가 있지만 대부분이 주식이나 코인 혹은 채권 부동산등에

투자할것입니다. 이 책을 보기전에 저도 그렇고 예전부터 말로만 듣던 달러투자에 대해

보다 깊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가 얼마나 공부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다양하고

안전한 투자처가 존재하는 가를 알수있어 좋았습니다 대부분이 투자하고 있는 것에

항상 상승을 원하지만 글쓴이의 떨어질때마다 7번에 나눠 산다는 남다른 발상에

주식이 빨간색 보다 파란색이 많은 요즘, 어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저자를 만났다.주식 대신 달러를 사라는 조언과 본인의 성장ㆍ성공 스토리를 들으며 달러의 가치와 투자에 대해 잘 알고 싶어서 이 책을 구입했다. 여전히 내게 투자는 어렵지만 하나씩 배워가고 알아가는 기쁨이 크다. 이 책을 보면서 '돈으로 더 가치 있는 돈을 산다'는 개념을 배웠고 세상에 가치있는 돈이란 실재 존;

주식이 빨간색 보다 파란색이 많은 요즘, 어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저자를 만났다.
주식 대신 달러를 사라는 조언과 본인의 성장ㆍ성공 스토리를 들으며 달러의 가치와 투자에 대해 잘 알고 싶어서 이 책을 구입했다. 여전히 내게 투자는 어렵지만 하나씩 배워가고 알아가는 기쁨이 크다. 이 책을 보면서 '돈으로 더 가치 있는 돈을 산다'는 개념을 배웠고 세상에 가치있는 돈이란 실재 존재함을 알았다. 안전한 달러 투자법을 따라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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