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 시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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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연저점을 기록한 국내증시. 연일 환율이 고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초석으로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과 해외 금융기관 직접 참여를 허용하는 경제정책방향을 공개했다. ⓒ연합

MSCI 선진지수 편입 위해 외환 거래시간 대폭 늘린다

정부가 국내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외환시장 거래 시간을 대폭 연장하고, 해외 금융회사의 직접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27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대외경제정책 추진 전략을 의결했다.

정부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올해 외환거래제도 개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3시30분 폐장하는 국내 외환시장의 개장 시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해외 금융회사들이 국내 외환시장 마감 후 환전 곤란 등을 불편 사항으로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오후 6시 또는 익일 오전 1시까지 개장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과 24시간 완전 개장안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금융회사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 허용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외환시장에는 정부 인가를 받은 국내 금융회사만 참여할 수 있는데 이를 해외 금융회사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금융회사가 해외에서도 원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외환 규제를 전면 자유화하는 방안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달 국내외 의견 수렴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께 외환시장 개편안을 수립하고, 이후 MSCI와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단 올해 6월까지 선진국지수 편입 전 단계인 관찰국 리스트에 오르는 게 목표다. 홍 부총리는 “해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 제고와 외환시장 안정성 유지를 함께 고려한 외환시장 개편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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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되레 악재?…28억弗 유출될 수도

한국 증시가 MSCI 선진국지수에 포함되면 외국인 자금 약 28억달러(약 3조3782억원)가 순유출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국내 증시가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코스피지수가 40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과 대조된다.3일 한화투자증권은 “MSCI 선진국지수 편입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수급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국은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돼 있다. MSCI 신흥국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패시브 자금 약 134억4000만달러가 한국 증시에 유입돼있다.한국이 선진국으로 승격되면 이 돈이 빠져나가는 대신에 MSCI 선진국 ETF 관련 패시브 자금이 들어오게 된다. 문제는 선진국 ETF 관련 유입이 예상되는 패시브 자금이 106억2000만달러로 빠져나가는 돈보다 더 적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28억2000만달러가량의 순유출이 예상된다. 해외 ETF를 통한 패시브 자금 유출은 수급 통계상 외국인 매도로 잡히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박은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FTSE 선진국지수를 추종하는 ‘뱅가드 FTSE 선진국 ETF(VEA)’의 한국 비중이 4.85%인 점을 감안하면 MSCI 선진국지수에서 한국 비중은 5.0% 안팎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다만 “MSCI 선진국 ETF의 한국 비중이 6.3% 이상으로 편입되거나, MSCI 선진국 ETF의 운용 규모가 2689억달러 수준으로 커지면 MSCI 선진국 ETF에서 유입되는 패시브 자금이 늘어나 수급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MSCI 선진국 ETF의 운용 규모는 2123억달러 수준이다.정부는 MSCI 선진국지수 승격을 위해 외환시장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박 연구원은 “과거 이스라엘이 MSCI 신흥국지수에서 선진국지수로 편입될 때, 시가총액과 비중이 작았던 소형주 종목들은 비중이 더 줄거나 제외됐다”며 “한국이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된다면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된 국내 소형주의 비중을 축소하고 대형주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구은서 기자 [email protected]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되레 악재?…28억弗 유출될 수도

MSCI 선진국 편입되면…한국 증시서 28억달러 빠져나간다?

한국이 외환 거래 시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에 포함되면 펀드 자금 28억달러가 순유출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한국이 DM으로 승격하면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과 대조된다.3일 한화투자증권은 "MSCI 선진국 편입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수급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한국은 현재 MSCI 신흥국(EM) 지수에 편입돼있다. MSCI 신흥국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패시브 자금 약 134억4000만달러가 현재 한국 증시에 유입돼있다.한국이 DM으로 승격되면 이 돈이 빠져나가는 대신에 MSCI 선진국 ETF 관련 패시브 자금이 들어오게 된다. 문제는 선진국 ETF 관련 유입이 예상되는 패시브 자금이 106억2000만달러로 빠져나가는 돈보다 더 적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28억2000만달러가량의 순유출이 예상된다. 해외 ETF를 통한 패시브 자금 유출은 수급 통계상 외국인 매도로 잡히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신흥국 지수에서 벗어날 경우 중국 증시의 영향권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하지 않고 패시브 자금만 따졌을 때는 악재인 셈이다. 유사한 글로벌 지수의 한국 비중을 참고로 계산한 결과다. 박은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 지수를 추종하는 '뱅가드 FTSE 선진국 ETF(VEA)'의 한국 비중이 4.85%인 점을 감안하면 MSCI 선진국 지수에서 한국 비중은 약 5.0% 내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다만 박 연구원은 "MSCI 선진국 ETF의 한국 비중이 6.3% 이상으로 편입되거나, MSCI 선진국 ETF의 운용 규모가 2689억달러 수준으로 커지면 MSCI 선진국 ETF에서 유입되는 패시브 자금이 늘어나 수급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MSCI 선진국 ETF의 운용 규모는 2123억달러 수준이다.정부는 MSCI DM 승격을 위해 외환시장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박 연구원은 "과거 이스라엘이 MSCI 신흥국 지수에서 선진국 지수로 편입될 때, 시가총액과 비중이 작았던 소형주 종목들은 비중이 더 작아지거나 편출됐다"며 "만약 한국이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다면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된 국내 소형주의 비중을 축소하고 대형주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구은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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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선진지수 승격하면 진짜 코스피 4000갈까?

정부가 한국증시의 선진지수 승격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선진지수로 승격되면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고 증시의 안정성도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증권가에선 몇 가지 제반조건만 충족되면 한국증시가 충분히 선진지수에 외환 거래 시간 승격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선진지수에 승격된다고 해서 정치권 일각의 주장처럼 코스피지수가 4000선을 돌파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지난 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DM) 편입과 관련해 외환시장 거래 시간을 대폭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MSCI가 한국의 DM 승격을 반대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역외 환율시장이 없다는 점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같은 날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은 공매도를 상반기 전면 재개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MSCI는 코로나19 하락장을 계기로 한국서 공매도가 제한되기 시작됐다는 점을 문제삼았던 바 있다. MSCI DM 승격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셈이다.증권가에선 정부의 의지가 강력한 이상 DM 승격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고 본다. 김용구·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펀더멘털은 선진시장 승격에 충분한 상황"이라며 "역외 환율 시장 부재 등 부정 평가는 노력에 따라 극복이 가능하며 일부 제도 개선 및 MSCI 측 설득을 통해 DM 승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DM으로 승격되면 외국인 자금이 추가 유입돼 코스피지수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 증시의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라고도 본다. EM에 잔류하면 생기는 외국인 자금 추가 유출도 피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EM 내 중국시장의 비중이 나날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시장의 비중 축소와 이에 따른 외국인 자금 추가 유출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다만 증권가에선 DM에 승격된다 해서 무조건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진 않는다고 지적한다. 김경훈 KTB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DM으로 편입될 경우 DM 내 한국비중은 2.3%(8위권)에 머물며 2314억달러 정도가 유입될 것"이라며 "EM에서 빠져나와 DM으로 들어가는 순효과만 계산하면 추가로 12조원정도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시장서 얘기되는 18~61조 유입 전망과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증시 안정성 제고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EM 시장에 비해 DM 시장의 시장 내 위상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관건은 차기 행정부에서도 DM 승격이 강력하게 추진될지 여부다. 한국은 현재 MSCI 관찰대상 목록(watchlist)에도 빠져있기 때문에 재편입을 위해선 오는 6월 정기심사에서 관찰대상 목록에 올라야 한다. 이에 성공할 경우 빠르면 내년 6월 정기심사에서 선진국으로 승격, 2024년 6월 정식 편입될 수 있다. 대선을 앞두고 동학개미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정치권에서 DM 승격을 내걸고 있지만, 선거 이후에도 강하게 추진하지 않는 이상 어렵단 얘기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DM 승격의 과정에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다 가정해도 수 년이 걸리는 이야기"라며 "3월 대선 이후로도 정부가 강하게 추진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외환 거래 시간

새벽 1시까지 개장시간 연장 검토

해외 금융기관 간 원화 역외거래 허용은 장기과제로

23년만에 외환법 전면개편…거래 규제부담 개선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의 개장 시간을 대폭 연장한다. 아울러 해외 금융기관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금융기관끼리 역외에서 원화거래를 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25일 이와 같은 방안을 담은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외환 거래시간 대폭 연장…MSCI 가입 추진 박차

이번 조치는 외환시장 개선을 통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IC) 선진국지수 편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내 외환시장은 정부 인가를 받은 금융기관만 가능하다. 해외 금융기관의 경우 국내에 지점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들은 국내 주식시장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새벽 1시 등 거래 마감시간을 대폭 연장하는 가운데 해외 금융기관이 직접 국내 외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장기적으로는 해외 금융기관이 해외에서 원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외환 규제의 자유화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외환시장 안정 등 국내 영향 최소화도 함께 고려해, 국내외 의견수렴을 거쳐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국내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에도 외환시장 참가자 자율 협의체인 '서울 외환시장 운영 협의회(외시협)' 등과도 논의했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을 상대로 제도개선 의지와 개선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MSCI는 지수편입 여부를 결정할 때 글로벌 투자기관의 평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정부는 국내외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최종 방안을 마련한 후 MSCI와 내달부터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한다.

MSCI 가입의 걸림돌로 꼽히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등 증시 관련 쟁점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외환법 제정 추진…거래 규제부담 개선

정부는 이와 같은 해외투자자의 원화 거래 접근성 제고와 병행해 국내 개인·기업·금융기관의 외환거래 규제 부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외환 법령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한다.

허가제 위주의 1962년 외국환관리법에서 1999년 신고제 중심의 외국환거래법 체계로 전환한 것에 준하는 포괄적인 제도개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외환 거래 시간

급증하는 외환거래 수요에 대응해 현행 규제체계를 효율화하고, 거시건전성 모니터링 취지상 불필요한 규제를 폐지할 방침이다.

현행 법규는 거래유형별 신고대상을 열거하기 때문에 새로운 거래유형 발생 시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쳐나갈 예정이다.

유사 성격의 거래에 대한 상이한 규제 및 수백여개의 거래유형 등에 따라 일반 국민, 기업의 신고 의무 준수에도 애로가 발생한다는 점도 염두에 둔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아울러 금융기관의 외환업무 범위야 규제책임 간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업권별 업무 범위를 재검토하고 규제 합리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범위의 경우 업권별 취급 가능한 외국환업무 범위가 상이하고, 취급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을 고려해 일관성과 명확성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규제 합리화 외환 거래 시간 관련해서는 적법한 거래 여부 확인 등 외국환은행의 과도한 부담 완화, 외국환 업무 취급 기관이 비은행·비금융회사까지 확대한 데 따른 규제차별 문제도 해소한다.

또 지난 1999년 외환 거래법 제정 이후 변화한 금융환경을 반영해 여타 금융법령과 정합성, 외국환 법령·규정 간 위임관계도 정비할 예정이다.

포랙스와 세계 시장 시간

이 페이지에서는 전세계 외화/주식 시장 오픈 시간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외환 지도는 4개 주요 외환 거래소 운영 시간 및 겹치는 시간대를 보여드립니다. 주식시장 지도에서는 주요 글로벌 증권거래소의 거래시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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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2,409.41-6.20-0.26%
코스피200 선물 (F)313.85-0.65-0.21%
US 5003,988.1+21.2+0.54%
US Tech 10012,302.8+28.2+0.23%
DAX13,050.27+420.04+3.33%
닛케이27,650.84-10.63-0.04%
미국 달러 지수109.332-0.346-0.32%
1,725.45+16.15+0.94%
18.023+0.357+2.02%
브렌트유94.49+2.13+2.31%
WTI유88.55+1.94+2.24%
천연가스8.837-0.425-4.59%
구리3.4340+0.0275+0.81%
미국 옥수수666.62+8.62+1.31%
달러/원1,외환 거래 시간 외환 거래 시간 358.23+1.50+0.11%
유로/달러0.9986+0.0042+0.42%
브라질 헤알/원262.36+3.10+1.19%
엔/원9.6882+0.0183+0.19%
파운드/달러1.1546+0.0004+0.04%
태국 바트/원37.069+0.206+0.56%
달러/엔140.15-0.06-0.04%
애플158.71+0.75+0.47%
알리바바 ADR92.34-1.3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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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개장시간 연장·해외 금융기관 직접 참여 허용

MSCI 지적 반영…선진국 지수 편입 위한 제반 조건 확보 풀이도

지난 15일 연저점을 기록한 국내증시. 연일 환율이 고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초석으로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과 해외 금융기관 직접 참여를 허용하는 경제정책방향을 공개했다. ⓒ연합

지난 15일 연저점을 기록한 국내증시. 연일 환율이 고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초석으로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과 해외 금융기관 직접 참여를 허용하는 경제정책방향을 공개했다. ⓒ연합

정부가 16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연장할 것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원화 약세 기조가 진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2022년 대외경제추진 전략'을 통해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3시 30분에 폐장하는 외환시장을 오후 11시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늘 발표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의 골자는 기존 폐장 시간을 익일 새벽 2시까지 늘리고 향후에는 24시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 해외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국내 외환시장은 정부 인가를 받은 금융기관만 역내시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에서만 외환거래를 할 수 있도록 규정돼있다. 해외 금융기관이 외국환은행으로 등록한 후 역내시장에서 원화를 환전해야 투자가 가능했다.

거래시간이 확대되면 원화거래량이 늘어날 순 있지만 환전도 수월해져 변동성은 확대될 수있다. 다만 외환시장 개방을 통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 선진국 편입을 기대할 수 있어 정부는 이를 지속 추진해 온 바 있다.

해외 금융기관의 외환시장 직접 참여로 외국인투자자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역내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선 '외국환은행'으로 등록을 해야한다. 즉, 인가가 필수적인데 현재는 국내 시중은행이 이를 담당하고 있어 해외 금융기관은 국내지점을 통한 참여만 가능했다.

개장시간이 확대로 시차로 인한 불편함은 개선될 수 있다. 해외 금융기관이 외환시장 직접 환전이 가능해지면 통화간 교환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거래량이 늘어나면 환율 변동성이 약해질 것이라는 시각과 변동성이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상존한다.

이 밖에도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서는 외환시장 완전 개방이 추진돼야 한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기 위해 외환시장 제도개편을 추진해온 바 있는데, MSCI 선진국 외환 거래 시간 지수 편입으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증시로 흘러들어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외환시장 개방만으로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이번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함으로써 MSCI의 지적 사항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MSCI가 앞서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증시의 외국인 투자자 외환 거래 시간 접근성 부족, 지배구조, 외환시장 개방 수준과 제한적 공매도에 지적한 바 있어 외국인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완전 개방 수준에 가깝게 해외 금융기관 직접투자 기회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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