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은 도박 …금감원, 소비자경보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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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신한·하나·브이아이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삼성선물 등 유사해외통화선물 계좌비율을 공시하는 6개 증권사의 평균 손실계좌비율은 62.0%로 집계됐다. 이익계좌비율인 38.0%보다 24.0%포인트 높은 수치다. 유사해외통화선물은 금융투자회사의 영업 및 업무에 관한 규정 제4장에 의거해 진행되는 FX마진거래를 일컫는다.

◇“1만 달러 예치금 부담”…사설업체로 눈돌린 고객들
증권사들은 △2020년 4분기, 63.5% △지난해 1분기, 57.5% △2분기, 58.7% 등 FX마진거래 손실계좌비율을 기록했다. 4개 분기 연속 손실비율이 이익비율보다 높게 집계된 것이다. 가장 큰 손실비율을 기록한 곳은 신한금투(79%)였고, 하나금투가 72%로 뒤를 이었다. 그나마 이익비율이 높은 곳은 삼성선물(55%)이 유일했다.

FX마진거래는 국제외환시장에서 직접 외국 통화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보유금액의 최대 50~400배까지 거래 가능하다. 이처럼 적은 투자금액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어 위험한 외환투기거래로 꼽힌다.

금융당국은 지난 2005년 FX마진거래를 도입한 후 개인투자자 편중현상이 심해지자 증권사를 통해 FX마진거래를 하기 위해 1만 달러(약 1200만원)의 금액을 예치하게 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증권사는 규제를 만회하기 위해 원할 때에 진입한 뒤 언제든지 청산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타점매매 기법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하지만 예치금을 부담스러워 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사설 업체를 통한 거래에 나섰다. 사설업체들은 FX마진거래의 기본 거래 단위도 대폭 낮춰 ‘소액거래가 가능하다’고 홍보해 개인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 이 경우 환율이 5%만 변동해도 수익 또는 손실폭이 원금의 절반가량을 상회하고, 투자 방향이 다를 경우엔 작은 환율 변동만으로도 강제청산을 당해 전액 손실을 보는 등 위험성이 매우 높다.

지난해 6월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사설 FX마진은 도박 …금감원, 소비자경보 외환 차익거래 사이트를 운영해 부당이득 118억원을 챙긴 혐의(도박공간개설 등)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 사설 FX마진거래 사이트를 만든 뒤 올해 2월까지 1년 넘게 해당 사이트를 운영해왔다. 그동안 회원 1만1000여명으로부터 1975억원을 받아 수수료 118억여원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증권업계와 투자자 사이에서도 FX마진 거래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다. KB증권은 지난 8월부터 FX마진 거래를 위한 신규 계좌 개설과 진입 주문을 금지했다. 당시 KB증권 측은 투자 위험도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고객 보호 차원에서 거래 업무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금융투자협회나 증권사 업계에서 FX마진거래에 투자자보호조치를 따로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금융 소비자 보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FX마진거래에 대한 증권사의 보호벽은 허술하기만 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사실 수익성 문제로 유지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FX마진거래를 중단하기도 한다”며 “일본처럼 제도나 상품을 다양하게 해달라고 협회에 요청을 수 년째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투자자의 제도 개선 건의에 대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업권 건의사항을 취합해 당국에 전달 FX마진은 도박 …금감원, 소비자경보 중”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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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FX마진은 도박"…금감원, 소비자경보

이런 광고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사설 FX마진 거래에 FX마진은 도박 …금감원, 소비자경보 경보가 내려졌다. 금융감독원은 1일 최근 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를 중심으로 사설 FX마진 거래와 관련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주의단계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 22일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사설FX마진 거래 피해·제보·상담건수는 158건에 달했다.

원래 FX마진 거래는 서로 다른 통화(이종통화)간 환율변동 위험을 피하기 위해 고안한 거래다. 증권사처럼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투자할 수 있으며, 거래단위당 최소 1만달러(1200만원)의 증거금을 납입해야 한다.

사설 FX마진 거래는 거액의 증거금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 심리를 교묘히 파고 들었다. "소액으로 FX마진 거래가 가능하다"며 꾀어 환율이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 알아맞히게 했다.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일종의 도박에 참여하도록 유인한 것이다.

더구나 사설 업체들은 홈페이지에 "불법 업체를 조심하라"는 주의문구는 물론 거래약관, 투자리스크 등을 게시하며 합법 업체처럼 위장했다.

금감원은 "'원금보장'이나 '신개념 재테크'라는 허위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정식으로 인가받은 금융회사는 비정상적 거래조건이나 검증되지 않은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식으로 영업하진 않는다"고 했다.

FX마진 거래를 할 땐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제도권 금융회사를 조회할 수 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015년 9월 사설 FX마진 거래와 관련해 "환율변동 위험을 회피하는 경제적 수단으로는 사용될 수 없는 구조"라며 "일종의 게임이나 도박에 불과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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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특정 통화는 계정 레버리지에 상관없이 더 높은 마진율을 낼 수 있습니다. 일부 통화는 레버리지 비율이 고정되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통화 (예: 희귀 통화) 는 주요 통화의 최대 5배 마진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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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환차익 투자… “사설 FX마진거래는 금융상품 가장한 도박”


서울 FX마진은 도박 …금감원, 소비자경보 중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 씨(29)는 올해 초 현관문 앞에 붙은 ‘FXOO’ 전단지와 온라인 광고 등을 보고 투자에 나섰다가 이틀 만에 100만 원을 잃었다. 시작은 “전화, 카카오톡으로 문의만 하더라도 현금 2만 원을 지급한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고수익 재테크”라는 안내 문구였다. 인터넷 등을 찾아보니 외환차익거래(FX마진거래)는 실제로 금융투자업계에 있는 투자기법이었다. 하지만 돌아온 건 100% 손실이었다. 이 FX마진은 도박 …금감원, 소비자경보 씨는 “사실상 수수료 내고 한 홀짝 게임”이라고 기억했다.

최근 이 씨처럼 사설(私設) FX마진거래에 나섰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자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사설 FX마진거래에 대해 ‘소비자경보’(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원래 ‘FX마진거래’는 두 개 통화(通貨)를 동시에 FX마진은 도박 …금감원, 소비자경보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거래로, 수익성이 높지만 그만큼 위험도가 커 금융당국 인가를 얻은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투자할 수 있다. 투자하려면 거래 단위당 1만 달러(약 1200만 원)의 개시 증거금도 필요하다.

사설업체들은 이 부분을 파고들었다. ‘FX마진거래’라는 실제 투자 방식을 소개하며 ‘합법적인 재테크수단’이라고 홍보하고, 증거금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소액으로도 가능하다”고 끌어들이는 식이다.

문제는 사설 업체들 대부분은 정상적인 FX마진거래와는 달리 실제 외환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상적인 거래라면, 투자자들의 주문은 국내외 증권사 등 투자중개업자를 거쳐 실제 은행 간 외환거래로 이어져야 한다. 하지만 사설업체에는 대부분 투자자들과 사설업체 사이에서만 돈이 오갈 뿐이다.

예컨대 10만 원을 베팅한 투자자는 특정 시점의 환율 상승, 하락 여부를 맞혔을 때 20만 원의 수익을 거두게 되는 반면, 맞히지 못하면 베팅액 전부를 잃는 식이다. 얼핏 환율 변동성을 이용하는 것 같지만, 5분 이하의 초단기 변동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분석이 불가능한 구조다.

사설 FX마진거래는 금융상품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투자자들이 제대로 된 소비자 보호를 받기 어렵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최근 불법 사설업체들이 일삼고 있는 허위과장광고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홈페이지에 ‘불법 업체를 조심하라’고 경고하면서 자신들이 합법업체인 척 내세우거나, 외국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FX마진은 도박 …금감원, 소비자경보 받은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FX마진거래를 할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FX마진 등 파생상품에 대한 자체 거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게 하는 경우는 대부분 불법 업체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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