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실종 - 파이낸셜뉴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3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존 윌리엄스(오른쪽) 뉴욕 연은 총재가 WSJ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WSJ 중계화면 캡처

럭셔리 브랜드 제이콥앤코, 비트코인 테마 한정판 시계 출시

미국 럭셔리 주얼리&워치 98% 실종 - 파이낸셜뉴스 브랜드 제이콥앤코(Jacob & Co.)가 비트코인 테마 한정판 시계(Astronomia Solar Bitcoin)를 출시한다.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 제이콥앤코(Jacob & Co.)가 8월 29일부터 9월까지 열리는 제네바 왓치 데이즈(The Geneva Watch Days)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비트코인 테마 한정판 시계(Astronomia Solar Bitcoin)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9월까지 제네바 왓치 데이즈(The Geneva Watch Days)에서 예약제로만 주문 받는다.

제이콥앤코에 따르면 새로운 비트코인 테마 한정판 시계는 암호화폐 공간에 전념하고 영감을 얻은 최초의 ‘하이 컴플리케이션'(High Complication, 최상급 고기능 기계식) 시계이다.

이 럭셔리 시계는 회전하는 비트코인 ​​로고, 토파즈 태양, 1캐럿 다이아몬드 달, 황금빛 지구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다이얼에는 불타는 원자로와 비트코인 ​​기호가 있는 소형 검은색 로켓선이 있다. 시계 다이얼은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데 사용되는 기계인 주문형 집적회로(ASIC)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마더보드와 유사하다. 게다가, 시계 바늘은 18K 로즈 골드가 도금되어 있다.

시계를 구성하는 이 모든 두성 요소는 단일 조각 사파이어 크리스탈 창으로 덮여 있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마이크로칩을 따라 설계된 메인 플레이트 위에서 회전하는 것을 투명하게(또는 ‘오픈 소스’)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천문학적 솔라 비트코인 럭셔리 워치는 독특한 디스플레이를 위해 두 개의 회전 플랫폼 위에 444개의 구성 요소를 내장했다.

제이콥앤코는 성명을 통해 “이 모든 상징들은 추상화에서 현실로, 이상 세계에서 금융 시스템의 주류에 이르기까지 최초의 암호화폐의 출현에 대한 이야기를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가격 채널 방향으로 거래

(~2022-09-06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 2022.7.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 2022.7.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 절벽이 심화하는 가운데 강남·서초 지역 신고가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대세 하락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블루칩(우량주)으로 꼽히는 강남·서초 역시 추격 매수 발길이 뚝 끊긴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신고가(분양권 포함) 거래는 59건으로 집계됐다.

7월 신고가 거래 238건과 비교하면 75%(179건) 감소했으며, 지난 5월 1085건보다는 무려 98% 실종 - 파이낸셜뉴스 95%(1085건) 줄어든 수준이다.

8월 거래 집계 기한이 아직 남았지만, 신고가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전반적인 거래 절벽 심화 가운데 신고가 거래의 바탕인 추격 매수세가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

매수세는 최근 급격히 약화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9를 기록하면서 41주째 수요보다 공급이 많았다. 절대치 역시 2019년 7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신고가 거래 급락은 서울 부동산 '블루칩'으로 꼽히는 강남구와 서초구 역시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8월 신고가 거래는 현재 각각 3건, 1건에 불과하다. 7월은 24건과 21건이다. 이는 5월 신고가 거래 105건, 109건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134㎡는 지난달 2일 42억3000만원(21층)에 거래됐다. 이는 이전 최고가 49억4000만원보다 7억원 이상 저렴한 것이며, 최근 1년 최저가(42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 전용 78㎡ 역시 지난 7월 신고가(43억8000만원) 대비 3억원 이상 낮은 40억5000만원(11층)에 손바뀜했다.

업계는 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 하방 압력 증가로 서울 역시 집값 대세 하락 전망이 짙어지면서 주요 단지 신고가 거래를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말부터 계속된 하락세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봤다.

강남구 A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호가는 여전히 버티는 중인데 (떨어지지 않은 호가에) 관심을 보이는 매수자는 없다"라며 "신고가 거래는커녕 일반 거래 성사도 어려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으로 수요 위축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작아지거나, 거래량 회복 전까지는 현재의 약세 국면이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연은 “실질 정책금리 플러스까지 인상”…“반도체지수 25% 더 빠질 수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존 윌리엄스(오른쪽) 뉴욕 연은 총재가 WSJ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WSJ 중계화면 캡처

존 윌리엄스(오른쪽) 뉴욕 연은 총재가 WSJ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WSJ 중계화면 캡처

존 윌리엄스(오른쪽) 뉴욕 연은 총재가 WSJ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WSJ 중계화면 캡처

존 윌리엄스(오른쪽) 뉴욕 연은 총재가 WSJ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WSJ 중계화면 캡처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잭슨 홀 미팅 충격파가 지속하면서 또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이 1.12% 빠진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1.10%, 0.96% 내렸는데요. S&P는 7월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이 무너졌고 이번 여름 랠리 상승폭도 절반 수준까지 쪼그라들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이날 한때 연 3.14%까지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기술주들이 맥을 못췄는데요. 알파벳(-0.48%)와 마이크로소프트(-0.85%), 애플(-1.53%)이 모두 빠졌고 테슬라도 2.50% 떨어졌죠. 비트코인 가격도 개당 2만 달러 선이 깨졌는데요.

2년 만기 국채금리가 3.466%까지 치솟아 1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인 증시 약세 속에서도 어닝이 예상보다 좋았던 베스트 바이는 1.68% 올랐는데요.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부풀려진 시장의 기대와 반대되는 내용이었는데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관한 힌트가 몇 개 나왔습니다. 시장의 낙폭이 커진 것도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영향이 큰데요. 오늘은 윌리엄스 총재의 주요 발언과 증시 전망, 채권금리 동향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날 있었던 윌리엄스 총재 발언의 주요 내용은 아래 7가지입니다.

① “실질 정책금리 제로 넘어야. 0.5%p 정도 필요. 명목기준금리 3.5% 살짝 넘어야”→해석: 기준금리 최소 3.5%까지 올릴 것. 실질 정책금리(명목금리-물가)가 플러스 중요

② “내년 인플레 2.5~3% 사이 된다는 것이 합리적”→해석: 내년 인플레 98% 실종 - 파이낸셜뉴스 2.5~3%로 떨어질 가능성 있어 0.5%p 추가하면 3.5%(명목기준금리) 숫자 나옴

③ “금리 내년까지 올린 뒤 제한적 수준으로 한동안 유지. 금리 내려가려면 시간 걸려. 짧게 하고 방향 바꿀 일 아냐”→해석: 사실상 내년 금리인하 없음을 지도부 차원서 확인

④ “9월 금리인상 전망 등 데이터의 총합(totality)에 달려”→해석: 향후 금리인상 폭은 완벽히 데이터에 달려 있어. 인상폭과 최종수준 모두 데이터가 핵심

⑤ “인플레 정책목표(2%)까지 낮추는 데 몇 년 걸려. 하지만 우리는 해낼 것”→해석: 상대적으로 높은 인플레 수년 간 지속 가능

⑥ “실질금리와 중립금리가 바뀌기 때문에 정책이 바뀔 때가 올 것”→해석: 경제상황이 바뀌면 통화정책 방향도 바뀔 수 있어

⑦ "QT 조기중단 우려에 동의 안 해. 대차대조표 조정 매우 잘 되고 있어”→해석: 2019년처럼 조기종료할 일 없음. 긴축 지속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실질 정책금리가 플러스가 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것 자체가 목표이자 모든 일이 끝나는 지점은 아니며 이 정도쯤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기 때문이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정책금리가 플러스가 될 때까지 금리를 높여야 한다고 한 건데요. 그러면서 +0.5%포인트(p) 정도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어제 ‘3분 월스트리트’에서 전해드렸던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의 크로스 지점이 중요하다고 한 것과 정확히 같은 대목인데요.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 연은. 뉴욕 연은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 연은. 뉴욕 연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만 놓고 98% 실종 - 파이낸셜뉴스 보면 8.5% 물가상승에 기준금리가 2.5% 정도이므로 -6%가 되지요. 윌리엄스 총재는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2.5~3%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고 0.5%p 정도의 룸이 필요하다고 한 걸 고려하면 3~3.5%나 그 안팎이 되면 금리인상이 끝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가능합니다. 그 역시 “3.5%를 약간 넘어야(a little bit of somewhat above that) 할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실질 정책금리 플러스 요인이 금리전망에 있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는 겁니다. 알아둘 필요가 있죠.

연준의 사정에 정통한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명목 중립금리에서 물가를 뺀 실질 중립금리가 소폭의 플러스를 기록해야 한다는 게 이코노미스트들의 컨센서스”라며 “연준은 이를 0.5%p 정도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소 복잡하지만 ‘실질 중립금리=명목 중립금리-물가’이고 계산식을 바꾸면 ‘명목 중립금리=실질 중립금리+물가’가 되지요.

핵심은 내년에 금리인하가 없음을 사실상 못박았다는 점입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의장, 부의장과 함께 지도부로 불립니다. 마켓워치는 윌리엄스를 파월의 ‘가까운 동맹(a close ally)’라고 칭했는데요. 그만큼 속내를 잘 안다고 보면 될 겁니다. “제한적 수준으로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거나 “금리 내려가려면 시간 걸리고, 바로 바꿀 일이 아니”라고 한 것들이 시장을 추가로 낙담시켰다고 볼 수 있을 듯한데요. 이런 것들이 모여 이날 증시하락의 한 원인이 됐을 겁니다.

다른 지역 연은 총재들도 강경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리처드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 타깃으로 되돌리기 위해 헌신할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거기(2%)에 도달할 것”이라며 “나는 우리가 타깃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인플레이션이 오를 수 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9월에 얼마를 올리는 게 좋을지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인플레와의 싸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는데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홈페이지에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하는 의무는 흔들릴 수 없는 사안”이라고 했죠.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중 또 하나 봐야 할 게 ‘데이터’입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향후 금리나 정책에 관한 질문에 “데이터의 총합에 달려있다”는 말을 수차례 했지요. 이는 그동안의 데이터 정책을 재확인하는 것이지만 수치에 따라서는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지거나 멈출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제 윌리엄스 총재는 “실질금리와 중립금리가 바뀌기 때문에 정책이 바뀌는 때가 올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는데요. 보스틱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명백히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게 나타나면 그것은 0.75%p의 금리인상을 되돌릴 이유를 준다”고 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2시40분 98% 실종 - 파이낸셜뉴스 현재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p 인상 확률이 74.5%, 0.5%p는 25.5%입니다.

다만, 인플레가 일부 진전이 있더라도 갈 길이 먼데요. 헤드라인 수치는 내려가겠지만 근원 숫자는 상대적으로 높고 끈적끈적할 수 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조차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가려면 수 년이 걸릴 것”이라고 시인했는데요.

노동시장도 아직 강합니다. 미국의 7월 구인건수가 1120만 건으로 전달보다 되레 20만 건 늘었는데요. 고용건수는 640만 건으로 전달보다 10만 건 줄었지만 퇴직자 수(420만 명) 10만 명 감소했습니다. 일자리 사이트 집리쿠르터(ZipRecruiter)에 따르면 이달 중순에도 일자리는 약 1000만 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각사 종합

각사 종합

다음달 2일에 나올 고용보고서의 경우 평균 30~32만 안팎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좀더 자세히 보면 이날 기준으로 최대치는 45만2000개, 최저치는 7만5000 정도됩니다. 편차가 큰 편인데요. JP모건(31만)과 무디스 애널리틱스(26.5만), 골드만삭스(35만) 등 주요 기관들이 30만 개 안팎을 점치고 있습니다. 실업률 전망치는 평균 3.5%인데 3.4%로 더 떨어지거나 올라가야 3.6%죠. 향후 인플레이션에 중요한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 대비 5.3% 상승으로 전월(5.2%)보다 더 올라가는 거로 나옵니다.

반면 주택시장은 둔화하고 있는데요.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지수를 보면 6월 집값이 전년 보다 18% 올라 5월(19.9%)보다는 인상폭이 낮아졌습니다. 여전히 절대 상승폭이 크지만 둔화의 기미가 나타나는 건데요. 골드만삭스는 “주택판매가 더 감소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 경우 결국 경기침체 논의가 다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둔화 기미가 보이는 와중에 강한 노동시장은 추가 긴축을 불가피하게 만들죠. UBS는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60%로 책정했는데요. 자산운용사 원(On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코조 코이데는 “연준은 공개적으로는 말 못하겠지만 임금상승률이 너무 높아 실업률을 높이고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서는 물가를 2% 주변에서 안정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적정 수준에서 실업률을 높이거나, 노동력 공급이 늘어나 경기가 둔화하면서도 침몰하지 않는 최선의 결과(연착륙)를 얻어낼 수 있지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닌데요. 찰스 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는 “연착륙보다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습니다. 반면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 기간 동안에 노동시장을 나가있던 이들이 복귀하면서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지면 연착륙이 가능할 수 있다”고 짚었는데요. 노동공급 증가가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어쨌든 당분간은 금리인상 모드인데요.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지속하면서 채권금리가 오르고 가격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의 글로벌 채권종합지수를 보면 지난해 1월의 직전 최고치보다 약 19.98% 실종 - 파이낸셜뉴스 2% 하락했는데요. 베어마켓의 기준인 마이너스 20%에 근접하고 있죠. 캅스트림 캐피털의 파우린 크리스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파월의 잭슨 홀 발언이 시장의 기대를 재설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나온 독일의 8월 CPI가 전년 대비 8.8% 급등했는데요.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4분기에 10%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영국의 인플레가 22%를 찍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이는 씨티 전망(18%)보다도 더 높습니다. 31일에는 유로존 CPI가 나올 예정인데요. 높은 물가는 금리상승을 부채질하겠죠.

증시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합니다. JP모건은 “고용데이터에서 증시 상승의 신호를 본다”고 했지만 스테파니 랑 홈리치 버그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깨지기 쉬우며 지난 금요일의 매파적 발언은 연준이 피봇을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을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시장에 계속해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봤는데요.

씨티는 반도체 분야에 상당히 비관적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씨티는 경기침체와 재고를 언급하면서 “반도체가 10년 만에 최악의 침체로 접어들고 있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새 저점을 찍으면서 25%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마이크론테크놀로지(-1.25%)와 엔비디아(-2.11%)를 포함해 퀄컴(-1.95%), 인텔(-2.06%)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31% 빠졌죠.

최근 6개월 WTI 가격 추이. CNBC 화면캡처

최근 6개월 WTI 가격 추이. CNBC 화면캡처

주식 위험 프리미엄이 2009년 이후 가장 낮다는 말도 있는데요. 주식 위험 프리미엄은 무위험인 국채 대신 주식을 보유했을 때 생기는 추가 수익률을 뜻합니다. 사미어 사마나 웰스 파고 투자연구소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주식 위험 프리미엄이 2009년 이후 거의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증시는 현재 10년 국채와 비교할 때 너무 비싸다”고 했지요.

증시 입장에서는 금리를 올려도 문제지만 앞에서 언급했듯 그것이 과해 침체로 이어져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금리인하에 따른 덕을 볼 수도 있겠지만 경기침체의 폭풍이 만만치 않을 수 있는데요.

이와 별도로 우크라이나가 남부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고, 독일과 프랑스는 러시아 관광객에 대한 유럽연합(EU) 비자금지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안별로 EU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우려가 줄면서 전날보다 5.37달러(5.5%) 급락한 배럴당 91.64달러에 거래됐지만 언제든 다시 꿈틀댈 수 98% 실종 - 파이낸셜뉴스 있죠.

한동안 변동성이 지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크리스틴 비털리 씨티 글로벌 웰스 자산운용 북미투자 헤드는 “지금 시장은 인내심을 요구한다”며 “매일매일의 변화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마라”고 했는데요. 큰 그림을 보면서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유튜브 생방송] :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주 화~토 오전6시55분 서울경제 ‘어썸머니’ 채널에서 생방송합니다. 방송에서는 ‘3분 월스트리트’ 기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추석열차표 팝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서 1만원 웃돈 요구도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열차 승차권 예매가 끝난 가운데 일부 인기 구간의 승차권이 재판매되고 있다. 특별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감시망을 피해 암암리에 이뤄지는 ‘부당거래’들이다.

30일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 ‘KTX’, ‘SRT’ 등을 검색하자 추석 연휴 기간 승차권들을 거래하려는 게시글들이 쏟아졌다. 대부분이 서울에서 부산 혹은 서울에서 광주 등 주요 도시들을 오가는 승차권들이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정가에 올라와있었으나 상당수가 판매 가격이 ‘12345원’ 등으로 명확하게 명시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런 경우는 통상적으로 온라인 중고거래에서 구매를 원하는 이들이 먼저 가격을 제시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통한다.98% 실종 -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결과 판매대상 좌석 165만석 중 79만 9000석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수서고속철도(SRT)도 공급좌석 29만5000석 중 21만7000석이 판매됐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열차로만 100만명 이상이 대이동하는 셈이다. 특히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구 등 인기 구간 승차권은 코레일과 SRT 모두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추석 명절에 운행하는 수서고속철도(SRT)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23일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에서 추석 승차권 예매 관련 내용이 안내되고 있다.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강진형 기자[email protected]

판매자들은 이 같은 점을 악용해 승차권에 웃돈을 얹어 되팔고 있다. 실제로 한 판매자는 9월 12일 오전 8시10분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KTX 일반석 1자리를 6만5000원에 판매한다고 게시했다. 해당 승차권의 정가는 평일의 경우 5만35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5만9800원인데 5200~1만1500원의 웃돈이 더해진 셈이다.

또 다른 판매자는 9월 9일 서울에서 동대구로 향하는 승차권을 4만99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해당 승차권 역시 정가는 4만3500원으로, 6400원의 웃돈이 더해진 금액이다. 특히 이 판매자는 ‘오늘까지만 판매할 예정’이라며 승차권이 필요한 이들이 조급해지게끔 유도하는 문구까지 명시해뒀다.

이 같은 승차권 부당 거래는 엄연한 불법 행위다.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승차권을 다량구입해 온라인 등에서 부당유통하는 경우 업무 방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법원은 온라인 암표 판매자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 벌금 500만원의 약식처분을 선고한 바 있다.

함께 본 인기 뉴스

코레일도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부당 거래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비정상적 구매 이력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접속 내용을 실시간 추적해 신고하는 방식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매크로를 사용한 불법 거래 의심자 8명을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